고난 자체보다 고난에 대응하는 자세가 더 중요합니다. 우리는 2021년 새해를 맞으며, 올해는 다시 정상적인 교회 생활로 돌아갈 것이라고 기대했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2020년 겨울보다 더 혹독한 추위와 위축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안타깝게도! 지난 7월 첫 주부터 재개된 교회 사역이 성탄을 기점으로 다시 전면 축소되게 되었습니다. 6개월간 정상적인 교회 생활을 통해 다시 성전예배와 성도의 친교, 봉사와 헌신이 얼마나 귀한지를 체험했기에, 이제 다시 과거로 돌아가야 한다는 현실에, 우리에게 다가오는 마음의 부담감과 상실감이 훨씬 더 큽니다. 문제는 삶에서 다가오는 환난과 고통보다,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믿음으로 대응하는가에 있습니다. 아무리 고난이 크고 어두워도, 바르게 말씀에 맞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