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특새/2024 잠묵사(잠언을 묵상하는 사순절)

2024 사순절 잠묵사(17) - 마음의 즐거움으로 살아가려면.

다솔다윤아빠 2024. 8. 20. 23:08

@ 2024년 사순절 특새(17-230304) 마음의 즐거움으로 살아가려면(15:13~18)

 

* 박상은 박사는 "인간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안겨주는 두 가지 상태로, 쾌락과 희락을 구분하여" 말하였다.

- 쾌락은 "오락이나 도박을 한 후, 원하던 값비싼 물건을 소유했을 때 느끼지만, 문제는, 단지 말초적 본능을 만족하게 하며 곧 사라져버리고, 심지어 허망함마저 줄 수밖에" 없다.

- 반면에 "희락은 육체와 영혼이 환경에 좌우되지 않고 느끼는 기쁨이기에, 오랫동안 지속하는 특징이" 있다.

- 실례로 "진리를 깨달을 때, 어려운 이웃을 섬길 때 등, 행복함과 벅참은 하나님만 주실 수 있는 선물"이다.

 

* 이를 보면, "우리 신앙과 인생을 지켜주는 힘은 말초적 쾌락이 아니라, 하나님 주시는 희락에" 있다.

- 문제는 "그런데도, 세상은 하나님 주시는 희락보다, 말초적인 쾌락을 추구하며 살아갈 때가 더" 많다.

-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까? 어떻게 하면 더 짜릿하고 자극적일까? 어떻게 하면 더 많은 것을 가질까?"

- 삶에서 "기쁨과 즐거움은 삶을 생기있게 하기에, 누구나 기쁨과 즐거움을 원하지만, 문제는 그 성격에" 있다.

- 본문 13절은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여도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하느니라." 말씀한다.

 

* 솔로몬은 "마음의 즐거움이 얼굴을 빛나게 하고, 여기서 '빛나게 하고' 이는 미 완료 형 동사를 써서, 마음의 즐거움이 얼굴을 계속, 끊임없이 밝고 환하게 만든다는 의미"이다.

- 반대로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한다.' 말하는데, 여기서 심령은 '루하흐' 영혼 심령 성령을 뜻하는 단어"이다.

- 이는 "근심이 인간의 영혼과 심령, 나아가서 전인격에 엄청난 악영향을 준다는 것을" 강조한다.

- "사람의 심령은 그의 병을 능히 이기려니와 심령이 상하면 그것을 누가 일으키겠느냐?"

 

* 18:14절은 "그만큼 인간의 심령, 마음이 중요하고, 마음을 잘 지키고 관리해야 건강할 수 있다!" 말한다.

- 과거 "리더스다이제스트는 감기에 잘 안 걸리는 사람의 특징으로, 항상 즐거움과 기쁨으로 살아간다!" 말했다.

- 그만큼 "우리 삶에서 즐거움과 기쁨, 희락은 큰 역할을 하고, 우리 삶을 행복으로 이끄는 능력이" 있다.

- 그렇다면 "우리가 하나님 주시는 기쁨과 즐거움으로 얼굴이 빛나려면 무엇이 필요할지!" 살펴보자!

 

마음의 즐거움으로 살아가려면, 주변 모두와 화합하며 살아가야 한다.

 

*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 본문 17절은 "일상생활에서 채소를 먹는 가정과 소고기를 먹는 가정의 상황을 비교하고" 있다.

- 개역 개정 "성경에는 '채소를 먹으며' 말씀하지만, 과거 개역 한글 성경은 '여간 채소를 먹으며'로 되어" 있다.

- 여기서 "여간은 '보통으로' 의미로, 고급 채소가 아니라, 평범한 채소, 넉넉하지 못한 살림살이를" 뜻한다.

- 반면에 "소는 특별한 때, 잔치 때에 쓰던 값비싼 고기로, 넉넉하고 풍요로운 부자의 삶을" 상징한다.

 

* 핵심은 "평범한 채소를 먹으며 사랑하는 가정과 소를 먹으며 미워하는 가정 중, 무엇이 더 나은지, 묻고" 있다.

- 솔로몬은 "인간의 기쁨과 즐거움, 행복이 물질의 소유가 얼마나 많은지, 작은지에 있지 않음을 교훈하고" 있다.

-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면, 기쁨과 즐거운 삶은, 소유보다 마음의 평안과 희락에 더 큰 원인이 있다!" 말한다.

- 오늘날 "세상을 황금만능주의 시대로 말하면서, '뭐니 뭐니해도 Money가 최고'라고 여기고" 있다.

- 물질만 "있으면 인간관계가 어떻게 되던, 가족관계가 깨지든 말든 상관하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

 

* 문제는 "그렇게 소중하게 여기는 물질을 다 쓰지도 못하고, 죽은 후, 가지고 가지도 못함을 잘" 안다.

- 그런데도 "가족과 하나 되고 화평한 것보다, 물질과 이권에 따라서, 많은 가족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실제로 "한국의 재벌들, 그렇게 돈이 많고 여유가 있으면서, 소송이 없는 가정이 거의" 없다.

- 문제는 "재벌만 그런 것이 아니라, 작은 유산이라도, 형제간 소송으로 관계가 깨지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 안타깝게도, "화합하는 관계보다 물질을 더욱 소중히 여기는 모습이, 이 시대의 자화상이 아닐 수" 없다.

 

* 가정은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후, 가장 먼저 만든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공동체"이다.

- 하나님은 "가정을 허락하며, 아담과 하와가 서로 하나 되라고, 사랑하며 연합하고 화합하라고" 명하셨다.

- 그러므로 "부부가 정말 즐겁고 기쁘게 살아가려면, 하나님께서 맺어주신 배우자와 화합하며 사랑해야!" 한다.

- 실제로 "가장 가까운 부부관계가 깨지면, 부부는 물론, 자녀들에게도 엄청난 악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 특히 "평생을 함께하겠다고 가정을 이룬 배우자와 불편한데, 어떻게 그 삶에 기쁨과 즐거움이" 있겠는가?

- 어떤 "할아버지가 할머니에게 '천생연분'이란 단어를 설명하며, '우리 부부를 뭐라고 하지?'" 물었다.

- 할머니가 "시큰둥하게 '웬수', 답답한 할아버지가 '네 글자로' 그러자 할머니가 '평생 웬수'"라고 말했단다.

- 문제는 "평생을 함께 동고동락한 부부가, 서로를 '평생 웬수'로 표현하는데, 기쁨과 즐거움이" 있었을까?

 

*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어떤 인간관계보다, 어렵고 힘들수록, 가족이, 부부가 하나가 되고 화합해야!" 한다.

- 무엇보다 "가정의 화합을 위해서, 다른 누구보다, 나부터 양보하고 이해하며, 하나가 되도록 헌신해야!" 한다.

- 이유는 "내가 배우자를 소중히 여기고 존중해야, 밖에서도, 사람들에게 소중히 여김과 존중을 받기 때문"이다.

- 실제로 "내가 우습게 알고, 함부로 말하는데, 어떻게 세상과 사람들이 내 배우자를 존중할 수" 있겠는가?

- 따라서 "우리는 가장 가까운 배우자에게, 하나님 마음을 품고 하나 되고 합력하며, 사랑하며 살아가야!" 한다.

 

* 사람이 "외롭고 고립감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친밀감의 상실인데, 이는 부부관계도 마찬가지"이다.

- 실제로 "많은 부부가 처음에는 참으로 친밀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친밀함을 잃어서, 관계가" 멀어진다.

- 우리가 "부부간 친밀함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다섯 가지 친밀함을 회복할 필요성이" 있다.

- 먼저 "영적인 친밀함으로, 하나님 안에서 서로 말씀과 기도를 교류하며 커져야 할 친밀함"이다.

- 둘째로 "여가적 친밀함으로, 부부가 서로 함께 활동하고 취미를 공유하며, 친밀함을 회복할 수" 있다.

 

* 셋째로 "지적인 친밀함으로, 공통된 이슈와 주제로 서로 대화하며, 친밀함을 쌓아가는 것"이다.

- 넷째로 "신체적 친밀함으로, 이는 잃어버린 신체접촉과 푸근함을 회복해 가는 것"이다.

- 끝으로 "정서적 친밀함인데, 이는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면서, 서로의 첫사랑을 회복하는 것"이다.

- 물론 "멀어진 관계가 하루아침에 친밀함을 회복하기는 쉽지 않지만, 문제는 얼마나 노력하는지에" 있다.

- 하나님 "주시는 기쁨과 즐거움은, 이처럼 배우자와 친밀함을 회복함에서 얻어질 수 있음을" 기억하자!

 

* 행복은 "그냥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노력해서 붙잡아야 할 것"이다.

- 그러므로 "가장 가까운 배우자, 가족과의 화합과 친밀함이 사회생활에 더 큰 자신감을 제공함을" 잊지 말자!

- 성경은 "그렇게 기쁨과 즐거움을 회복하면, 우리 얼굴빛이 달라질 정도로 삶이 바뀐다고" 약속한다.

- 사순절인데, "우리가 먼저 배우자와 가정에서 하나 됨을 회복해서,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기" 원한다.

 

2. 마음의 즐거움으로 살아가려면, 노하기를 더디 하며 살아가야 한다.

 

* "분을 쉽게 내는 자는 다툼을 일으켜도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시비를 그치게 하느니라."

- 본문 18절은 "다툼을 일으키는 삶과 시비를 그치게 하는 삶의 원인이 노하는 감정, 분노에 있다!" 말씀한다.

- 여기서 "'분을 쉽게 내는 자' 원어 '이쉬 헤마는 (분노를 쉽게 내기보다, 아예) 분노의 사람'이란 뜻"이다.

- 또한 "분노는 '뜨거움'이란 뜻인데, 이는 쉽게 분노하는 다혈질의 사람 Hot-Tempered Man" 뜻한다.

- 이처럼 "쉽게 분노하는 사람은, 사소한 일에도 상대방을 자극해서, 선한 관계를 쉽게 깨는 특징이" 있다.

 

* 반면에 "노하기를 더디 하는 사람은 시비를 그치게 하는데, 이는 '쉬게 하다. 평온을 가지게 하다!'란 뜻"이다.

- 실례로 "분노를 조절할 줄 아는 사람은 인간관계에서 평온함과 화목함, 기쁨과 즐거움을 지켜나간다는 뜻"이다.

- 인간의 "감정 중, 분노, 화냄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문제는 그 정도와 깊이, 조절 능력에" 있다.

- 혹자는 "분노를 참지 못해서, 쉽게 끓어올랐다가 쉽게 차가워져서, 본인도 힘들고 주변 사람도 힘들게" 한다.

 

* 실제로 "오늘날 현대사회에서 분노 조절 장애란 말이 나올 정도로, 분노를 조절하지 못함이 일반화되고" 있다.

- 최근 "한국 경찰은 '폭력범 386,000 여명중, 152.000여 명이 우발적인 화로 인한 범죄자였다!'" 보고했다.

- 게다가 "한국인은 한(), 지나친 감정적 억눌림으로 인해 화병이 많아서, 분노가 적지 않다고" 말한다.

- 분노 조절 장애는 "화를 걷잡을 수 없을 만큼 폭발적으로 보이는 형상으로, '간헐성 폭발 장애'"로 부른다.

- 증상으로 "충동적인 고함과 비명, 폭력을 동반하고, 사소한 일에 과도하게 화를 표현"한다.

 

* 두렵게도 "분노 조절 장애는 질병이고, 이는 누군가의 삶을 파괴할 수 있는 폭력으로 발전해갈 수" 있다.

- 분노는 "어떤 일이 내 뜻과 계획대로 되지 않고, 그렇게 상황이 계속 나빠진다고 생각할 때, " 커진다.

- 그러므로 "우리가 노하기를 더디 하려면, 내 생각과 계획보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고 의지해야!" 한다.

- 어차피 "인간은 매사를 내 뜻대로 할 수 없고, 그런데도 분노한다면, 그 피해와 아픔은 고스란히 자기 몫"이다.

- 그러나 "모든 문제의 해결은 하나님의 시간, 하나님의 방법,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

 

* 우리가 "이처럼 하나님의 일하심이 가장 선하고 온전함을 믿는다면, 그래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맡긴다면, 우리는 삶에서 발생하는 분노를 줄이고, 더디게 할 수" 있다.

- 9:54절은 "제자 야고보와 요한이 이를 보고 이르되 주여 우리가 불을 명하여 하늘로부터 내려 저들을 멸하라 하기를 원하시나이까?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두 사도의 모습이" 나온다.

- 당시 "사마리아가 주님을 영접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서, 야고보와 요한은 화가 치밀어" 올랐다.

 

* "감히 저것들이, 어떻게 우리 주님을 받아들이지 않지? 미친 것 아니야! 저것들은 혼나야 해!"

- 그런데 "문제는 야고보와 요한이 분노한다고, 사마리아 사람들이 변해서 주님을 영접하지!" 않았다.

- 그런데 "훗날, 복음이 예루살렘과 온 유대, 사마리아까지, 하나님의 때, 사람, 방법대로 확장"되었다.

- 이처럼 "세상 모든 일은 내 계획과 뜻대로 되지 않고, 오히려 살아계신 하나님의 뜻대로" 된다.

- 그러므로 "분노의 조절, 노하기를 더디 함은, 내 생각과 삶을 얼마나 하나님께 맡기는가로 조절할 수" 있다.

 

* 여러분은 "살면서, 분노하고 화를 내면, 정말 뜻대로 되었고, 행복함을 느끼고, 기쁨과 즐거움이" 있었는가?

- 오히려 "많은 사람이 분노하고 화를 내서, 감정을 절제하지 못함으로 인해 후회할 때가 더 많지!" 않을까?

- 그렇다면 "화가 날 때, 하나님의 시간과 방법,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고, 인내하며 기다려야!" 한다.

- 그렇게 "화를 내서 얻는 결과보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고 얻는 결과가 훨씬 더 선하기 때문"이다.

- 오늘도 "우리가 화를 낼 수 있지만, 그보다 하나님께 맡김으로, 참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며 승리하기"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