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칼럼/2022

부모와 자녀의 대화 기술 특강을 준비하며(220508)!

다솔다윤아빠 2024. 7. 12. 04:07

부모와 자녀의 대화 기술 특강을 준비하며!

 

팬더믹 이후 New Normal 시대를 맞이하며, 우리 삶은 물론 교회를 섬기는 목회 패러다임도 많이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과거 목회자는 마치 슈퍼맨처럼 설교와 행정, 심방과 선교, 교육과 상담 등, 모든 사역을 다 감당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 목회자는 더는 슈퍼맨 역할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최근 목회는 신앙생활에 유익한 정보와 지식을 교인에게 연결해 주는 사역이 점점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2022년 가정의 달 특강인 '부모와 자녀의 대화 기술'은 이처럼 영적으로 좋은 Content를 교우들과 연결하는 목적으로 개설되었습니다.

 

말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가장 큰 특권입니다. 인간은 말과 언어를 통해 문명을 발전시켰고, 학문과 문화, 첨단 과학의 발전까지 이룰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인간에게만 주어진 특권인 말을 잘못 사용해서, 말이 인간관계를 깨고, 상처를 주고, 누군가를 아프게 하고, 분쟁과 다툼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인은 직분과 무관하게 말하는 습관, 바른 언어 사용과 관리에 관하여 배우고 훈련받아야 합니다. 이유는 말과 언어를 훈련해야 내가 바르게 살아갈 수 있고, 주변 사람과도 원만한 관계를 맺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와 자녀의 대화 기술은, 어쩌면 가장 가까운 부모와 자녀가 어떻게 대화를 통해 서로 신뢰를 쌓아가고 바른 관계를 정립하는지, 그 방법을 구체적으로 도전합니다. 이번 특강의 특징은 학문적 접근 방법보다, 생활에서 직접 겪는 실제적 문제점을 제기하고, 답을 찾아갑니다. 박재연 소장은 한국의 유명한 상담 전문가로,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예를 통해, 시행착오를 지적하고, 이를 해결할 문제를 제안합니다. 특히 이번 특강은 한국 온누리 교회가 운영하는 CGN-TV에 있는 방송을 같이 보고, 이를 토대로 우리 삶을 나누고 살피며, 자녀와 바른 관계를 정립하려고 합니다.

 

물론 올해 가정의 달 특강이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100% 바꿀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함께 참여해서, 타인의 가정에서 겪는 아픔과 좋은 경험을 간접적으로 배우고, 우리 가정의 문제점을 찾고 직시하게 될 것입니다. 이에 가능하면 젊은 부부는 물론, 많은 분이 참여해서, 가정마다 더 나은 대화 방식을 찾고, 이를 삶에서 접목하기 원합니다. 이번 특강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참석자 모두에게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 들을 수 있는 귀를 주셔서(29:4), 각 가정에 하나님의 은혜가 크게 임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