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칼럼/2022

내 발걸음이 한 번 더 교회로(220515)!

다솔다윤아빠 2024. 7. 12. 04:07

내 발걸음이 한 번 더 교회로!

 

최근 미국은 다시 코로나-19 확진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마음에 '이제는 괜찮겠지! 백신도 맞았는데!' 생각하지만, 현실은 또 다른 변종 바이러스로 인해 계속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와 반대로, 우리 삶을 현장을 보면, 마치 팬더믹이 끝난 것처럼, 식당과 쇼핑몰, 대중교통과 운동경기까지 정상화되고 있지만, 유독 교회만 정상화가 느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아직도 많은 기독교인이 팬더믹으로 인해 교회 출석을 주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발걸음이 다시 교회로 더 다가오려면, 꼭 필요하고 기억해야 할 삶의 자세가 있습니다.

 

(1) 우리 기도에 교회를 위한 기도가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 기도는 내가 얼마나 마음을 쓰는가와 비례하기에, 교회를 위해 한 번이라도 더 기도한다면, 교회와 나와의 영적 거리는 더욱 가깝게 될 것입니다. (2) 그렇게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중,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달란트로 어디서 무엇을 섬겨야 할지를 찾아야 합니다. 분명한 것은, 교회 마당만 밟는 분과 교회를 위해 봉사하는 분이 받는 은혜가 절대로 같을 수 없습니다. (3)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고, 내가 헌신할 부분을 찾았다면, 이제는 실제로 참석하여 섬겨야 합니다. 봉사에 동참하면 교회를 향한 애정도 깊어지고, 내 믿음이 깊어지고, 삶에서 맺는 보람과 열매도 더 풍성해질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많은 기독교인이 교회에 와서 느끼는 즐거움과 은혜, 기쁨과 감격, 하나 됨과 형제 됨의 은혜를 누리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심지어 혹자는 '교회에 가면 상처받을 수 있어!' 선입견으로 스스로 발걸음을 돌리기도 합니다. 물론 교회에서 함께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시험과 상처, 원하지 않는 아픔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교회에서 당하는 상처보다, 내가 사모하는 마음으로 헌신한다면, 교회를 통하여 주시는 하나님 은혜와 영생이 훨씬 더 크고 깊음을 배워갈 수 있습니다.

 

교회는 건물과 제도가 아니라, 사람들이고, 서로서로 지체되어 합력하는 공동체입니다. 교회가 다시 정상화되려면, 나부터 교회를 대하는 태도와 시각이 말씀에 맞게 바뀌어야 합니다. 또한, 금요일마다 있는 교육부 모임에도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우리 자녀가 교회로 한 번 더 나오도록 도와야 합니다. 그래서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섬길 자리를 찾고, 직접 참여하며 동역한다면, 지체됨으로 누리는 풍성함이 더 커질 것입니다. 이를 위해, 이번 한주도, 한 번 더 교회를 찾고, 그래서 하나님 주시는 은혜로 승리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