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칼럼/2022

행복한 성도, 멋진 교회(220904)

다솔다윤아빠 2024. 7. 13. 01:57

행복한 성도, 멋진 교회

 

한 소망 교회는 1985915, 오후 4, 김용주 목사님과 38명의 성도가 Grace Lutheran Church(1200 River Rd, Teaneck, NJ 07666)에서 첫 예배를 드리며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부침도 적지 않았지만, 올해 37주년 창립기념 주일을 맞으며, 허봉기 목사(찬양교회 은퇴 목사)를 강사로 '행복한 성도, 멋진 교회'라는 제목으로 기념 집회를 엽니다. 생각할수록, 지금까지 인도하신 에벤에셀의 은혜에 감사하고, 앞으로 주님 오실 때까지 임마누엘 하여 주실 것을 믿기에 더욱 감사할 뿐입니다. 바라기는 37주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이번 소중한 집회를 통하여 교회와 우리 각자가 더욱 반석 위에 서기를 원하며, 세 가지 태도로 집회를 통해 은혜 받으시길 원합니다.

 

먼저 이번 말씀 집회를 각자 기도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은 언제나 한결같지만, 문제는 우리가 기도로 준비하는지 그렇지 않은지로 인해, 그 결과가 너무도 크게 달라집니다. 고넬료가 기도하며 베드로의 말씀을 기다렸을 때, 이방인 최초로 성령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성자 하나님이신 주님도 간절히 기도하신 후에, 12명의 제자를 택하셔서 공생애 사역을 감당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은혜의 잔치에서, 주의 종을 통해 주시는 말씀을 통해 깨달음과 은혜, 변화과 결단이 있고, 상급과 열매가 있도록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특히 내가 하나님 은혜로 마음이 부드럽게 되어, 말씀이 새겨지는 옥토로 바꾸어지도록 기도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이번 말씀 집회를 사모함으로 모두 참석하셔야 합니다. 과거 한국 교회는 연초에 사경회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전 교인이 참석하여 은혜를 받고, 한 해를 시작했습니다. 당시, 말씀 집회는 예외 없이 모두가 무조건 참석해야 하는 영적 잔치였습니다. 이유는, 기독교인에게 말씀을 듣고, 은혜받는 것이 그 무엇보다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첫 번째로 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현대교회는, 과거보다 시설도 좋고, 편리하고 안락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참석률이 저조합니다. 특히 팬더믹을 통과하면서, 교회 출석률이 많이 낮아졌는데, 이번 집회에 사모함으로 참석하여서, 우리 예배가 뜨거워지고, 대면 예배가 더욱 활성화되어, 본당의 빈자리가 채워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번 말씀을 집회를 통해 받은 은혜를 삶으로 실천하며 풍성한 열매를 맺어가야 합니다. 집회를 위해 기도하고, 참석하는 이유는, 받은 은혜대로 살아서 풍성한 열매를 맺기 위함에 있습니다. 주시는 말씀마다 기도하며 받아서, 할 수 있는 것부터, 작은 것부터, 가까운 것부터, 나중이 아니라 바로 지금부터 삶에 적용하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바라기는 올해 37주년 기념 집회가 교회와 우리 각자의 삶과 가정에 큰 변화와 성장, 부흥을 이루는 복된 잔치가 되길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처럼 풍성한 열매를 예비하셨기에, 바쁘고 분주할수록, 팬더믹의 상처가 클수록 더더욱 기도하면서, 모든 집회에 참석하여서, 삶에서 살아보고 적용해서, 집회 표어처럼 "행복한 교회, 멋진 성도"로 거듭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