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칼럼/2022

간절한 중보기도로 동역해 주십시오(220925)!

다솔다윤아빠 2024. 7. 13. 02:00

간절한 중보기도로 동역해 주십시오!

 

6.26 전쟁 때, 어떤 부모가 '매일 새벽 5시에 너를 위해 기도할테니 안전하게 잘 다녀와라!' 격려하며 아들을 군에 보냈습니다. 어느 날, 아들이 새벽에 보초를 서는 중, 시간을 보니 5시여서, 자신을 위해 중보기도 할 부모님을 생각하며, 자신도 무릎을 꿇었습니다. 순간, '!' 총소리가 정적을 깼습니다. 알고 보니, 만일 아들이 그 시간에 무릎을 꿇지 않았다면, 총에 사망할 수도 있었습니다. 중보기도는 살리고, 세우고, 눈과 귀를 열어주고, 새로운 계획을 깨닫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문제는 중보기도가 이처럼 능력이 있지만, 수많은 기독교인 중, 중보기도의 능력을 깊이 체험하고 살아가는 영혼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특히 이번 주와 다음 주까지 한소망 교회 성도 모두의 간절한 중보기도가 필요합니다.

 

먼저 2023년을 위한 정책 당회를 위하여 간절히 중보기도 해 주십시오! 지난 911, 4분이 연임하고, 2분을 새롭게 장립하여, 새로운 당회를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2023, 새롭게 시도할 사역, 더 깊어지고 강조해야 할 사역, 미래를 말씀에 합하게 계획하고 준비하는 첫 번째 당회가 정책 당회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새로운 당회가 하나가 되고, 교회를 최우선으로 여기고, 교인을 섬기는 데 더 힘을 다하며, 교회 부흥을 위해 헌신하도록 중보기도 해 주셔야 합니다. 비록 당회원이 함께 동역하여 사역을 결정해도, 그 걸음을 하나님께서 이끌어주시도록(잠언 16:9),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8:28), 나아가서 하나님의 교회를 반석 위에 서도록, 헌신과 본이 되도록 중보기도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930()~103()까지 이루어진 온두라스 선교 정책 수립을 위한 답사를 위해서도 중보기도 해 주십시오! 담임 목사를 포함한 선교위원회가 여러 차례 모여서, 우리 교회 선교 정책을 기도하며 논의하는 중, 온두라스에서 교회가 담당해야 할 사역과 정책을 찾으려 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선교 사역이 다양하게 전개될 수 있지만, 우리 교회에 맞고, 우리 교회가 잘 할 수 있고, 우리 교회에 주신 선교 비전을 바르게 찾고 세우도록 중보기도가 필요합니다. 선교지로 가고 오는 과정이 안전하고, 하나님의 계획과 일하심을 놓치지 않는 영적 분별력이 있도록, 단기가 아니라 장기간, 한소망 교회 성도와 자녀들, 모두가 함께 동역하고 섬길 사역을 찾고 발견할 수 있도록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세상의 관계는 학연, 지연, 혈연, 수많은 공통점을 토대로 연결되어, 각자의 이익을 추구하며 연합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교회는 서로를 위한 중보기도로 연결되고, 지지해주고, 합력할 때, 더욱 굳건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인에게 가장 큰 영적 선물은 누군가를 위한 간절한 중보기도입니다. 중보기도는 내가 내 주변의 지체를 위하여 줄 수 있는 가장 선물이자 배려이기 때문입니다. 형식적이고 입술에 잠깐 올리는 기도가 아니라, 내 일인 것처럼, 내가 동참하는 것처럼 간절함으로 중보기도 할 때, 교회는 물론 인간관계가 더욱 든든해질 수 있습니다. 이제 곧 다가오는 정책 당회와 선교지 답사는 절대로 인력으로 열매 맺을 수 없기에, 다시 한번 교우 모두의 간절한 중보기도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