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설교/성경 인물 탐구

야곱.

다솔다윤아빠 2024. 9. 4. 04:06

@ 성경 인물 연구(08-210210) 야곱 @

 

인적 사항

 

1) 이삭과 리브가 사이의 쌍둥이 중 둘째 아들(25:22~26).

- 창세기 25:25~26 먼저 나온 자는 붉고 전신이 털옷 같아서 이름을 에서라 하였고 후에 나온 아우는 손으로 에서의 발꿈치를 잡았으므로 그 이름을 야곱이라 하였으며 리브가가 그들을 낳을 때에 이삭이 육십 세였더라.

 

2) 야곱은 "발꿈치를 잡았다."라는 뜻이다.

- 창세기 25:26 후에 나온 아우는 손으로 에서의 발꿈치를 잡았으므로 그 이름을 야곱이라 하였으며

- 의사들은 보통 "쌍둥이가 태어나는 시간적 차이가 1시간 이상인데, 동생이 형의 신체 일부를 붙잡고 태어나는 경우는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말하고, 이는 야곱이 형과 경쟁의식이 강할 것을 보여주는 사인으로 해석" 한다.

 

3) 어머니 리브가의 사랑을 받았다(25:28)

- 창세기 25:28 이삭은 에서가 사냥한 고기를 좋아하므로 그를 사랑하고 리브가는 야곱을 사랑하였더라

- 아브라함에게는 "약속의 자녀가 이삭 하나여서, 편애가 있을 수" 없었다.

- 그러나 "이삭은 에서를 사랑해서 편애했고, 야곱은 12아들 중 요셉을 사랑해서 편애"했다.

 

4) 생애 동안 수많은 시련을 겪었다(

- 창세기 47:9 야곱이 바로에게 아뢰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백삼십 년이니이다 내 나이가 얼마 못 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연조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 험악한 "원어 '라아'는 육체적, 정신적으로 매우 고통스러웠고, 하나님 뜻과 배치됨이 많았음을" 뜻한다.

- 어머니에게는 "사랑받았지만, 아버지에게 사랑받지 못함으로 인한 마음의 상처가 컸을 것"이다.

- 밧단아람으로 쫓겨가서, 20년간 고생하며 재산을 일군 과정도 쉽지 않았다.

- 아내가 서로 다투고 분쟁하는 과정도 쉽지 않았다.

- 에서가 400명을 이끌고 와서 어렵게 할 때도 쉽지 않다.

- 디나가 "세겜에서 욕을 당하고, 이를 보복한 시므이와 레위의 보복으로 피하여 도망가는 일도 쉽지" 않았다.

- 요셉을 잃었다고 생각한 때도 "역시 죽음을 생각할 정도로 쉽지!" 않았다.

- 요셉을 "잃었다고 생각한 후, 가뭄이 찾아오고, 베냐민까지 잃을 위기에 전전긍긍하기도" 했다.

 

5) 얍복 강에서 "천사와 씨름 후, 이름이 '하나님과 겨루어 이김'이란 뜻의 '이스라엘'로 개명"되었다(32:28).

- 32:28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 유대인에게 "이름이 바뀜은 전인격의 변화이자,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되는 사건"이다.

- 하나님은 "야곱을 너무도 사랑하셔서, 이스라엘을 지금의 국호로까지 허락해" 주셨다.

 

6) 네 아내 레아, 라헬, 실바, 빌하 를 통해, "이스라엘의 12지파 족장이 되는 아들을" 낳았다.

 

2. 야곱의 시대 배경

 

- 야곱이 살았던 "B.C. 2006~1859년경의 가나안 땅에는 가나안 토착 정착민이 그 땅에 거주하고" 있었다.

- 그러므로 "아브라함, 이삭, 야곱은 언약 백성으로 선택받았지만, 일개 이주 가문에" 불과했다.

 

3. 야곱의 주요 생애

 

1) 초기 가나안 시절

 

- 출생하여 조용한 성격으로 자랐다(25:21~27).

창세기 25:27 그 아이들이 장성하매 에서는 익숙한 사냥꾼이었으므로 들 사람이 되고 야곱은 조용한 사람이었으므로 장막에 거주하니

 

- 형 에서에게 "장자권을 팥죽 한 그릇으로" 샀다(25:29~34).

창세기 25:34 야곱이 떡과 팥죽을 에서에게 주매 에서가 먹으며 마시고 일어나 갔으니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김이었더라

- 야곱은 "형의 장자 권을 너무 사모했고, 에서는 장자 권을 경홀히 여겨, 하나님 마음을 아프게" 했다.

 

- 아버지 이삭의 축복을 받았다(27:20~30).

창세기 27:28~29 하나님은 하늘의 이슬과 땅의 기름짐이며 풍성한 곡식과 포도주를 네게 주시기를 원하노라. 만민이 너를 섬기고 열국이 네게 굴복하리니 네가 형제들의 주가 되고 네 어머니의 아들들이 네게 굴복하며 너를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 너를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기를 원하노라.

- 당시 "이삭은 에서에게 특별히 줄 것이 없을 정도로, 온전한 마음으로 야곱에게 축복을" 몰아주었다.

 

2) 하란 시절 77세로 추정

 

- 하란(밧단아람을 향하여) 피신하다(28:1~5).

28:2 일어나 밧단아람으로 가서 네 외조부 브두엘의 집에 이르러 거기서 네 외삼촌 라반의 딸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라

- 어머니의 지시로 "밧단아람으로 갈 때, 며칠이라 생각한 세월이 20년을 머물게" 되었다.

 

벧엘의 사닥다리 꿈을 꾸다(28:10~22)

28:12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하란에 도착하다(29:1)

결혼하여 아들들이 태어나다(29:16~30:24)

 

3) 귀향 후 가나안 시절 97세로 추정

 

가나안을 향해 귀향길에 오르다(31:4~20) 그러나 "가나안 귀향도 삼촌 라반 몰래 이루어진 일"이었다.

창세기 31:3 여호와께서 야곱에게 이르시되 네 조상의 땅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

창세기 31:20 야곱은 그 거취를 아람 사람 라반에게 말하지 아니하고 가만히 떠났더라

 

얍복 강가에서 기도하다(32:24~32)

창세기 32:24~25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그가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치매 야곱의 허벅지 관절이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어긋났더라.

-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야곱에게 져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할 수 있다.

- 야곱은 "이처럼 하나님과 독대하여, 영적 확신을 얻은 후, 에서를 두려워하지 않고" 전진했다.

 

세겜에 거주하다(33:18~20)

창세기 33:18 야곱이 밧단아람에서부터 평안히 가나안 땅 세겜 성읍에 이르러 그 성읍 앞에 장막을 치고

- 세겜은 "예루살렘 북쪽으로 60Km 거리에 있었고, 과거 아브라함이 방문하여 제단을 쌓았던 곳이기도" 하다.

 

시므온과 레위의 살인 사건이 일어나다(34:1~4)

창세기 34:25 제삼일에 아직 그들이 아파할 때에 야곱의 두 아들 디나의 오라버니 시므온과 레위가 각기 칼을 가지고 가서 몰래 그 성읍을 기습하여 그 모든 남자를 죽이고

- 당시 "야곱의 아들들은 세겜 지역이 할례를 받으면, 디니를 주겠다고" 약속했다.

- 이에 "세겜 주민이 이 말을 믿고, 할례를 시행했고, 가장 아픈 사흘째, 엄청난 참극이 벌어졌던 것"이다.

 

하나님의 언약을 받다(35:9~15).

35:11~12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생육하며 번성하라 한 백성과 백성들의 총회가 네게서 나오고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준 땅을 네게 주고 내가 네 후손에게도 그 땅을 주리라

- 이 고백은 "야곱이 처음 하나님을 만났던 곳, 벧엘로 가족 모두와 함께 올라간 후, 받은 메시지"이다.

- 하나님은 "아브라함 때부터, 땅과 자손, 그리고 복의 근원이 되는 복을 주셨고, 이것이 계속 계승"되었다.

 

아버지 이삭이 죽다(35:28~29) - 120세로 추정.

창세기 35:28~29 이삭의 나이가 백팔십 세라. 이삭이 나이가 많고 늙어 기운이 다하매 죽어 자기 열조에게로 돌아가니 그의 아들 에서와 야곱이 그를 장사하였더라.

 

4) 애굽 시절 130~147세로 추정

 

애굽으로 이주하다(46:1~7) - 130세로 추정.

46:7 이와 같이 야곱이 그 아들들과 손자들과 딸들과 손녀들 곧 그의 모든 자손을 데리고 애굽으로 갔더라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축복하다(48:8~22) - 147세로 추정 장남 므낫세보다, 차남 에브라임을 더 우대!

이스라엘의 12 아들들을 축복하다(49:1~28) - 147세로 추정

애굽에서의 사망과 가나안 땅에서의 장사(49:33) - 147세로 추정

창세기 49:33 야곱이 아들에게 명하기를 마치고 그 발을 침상에 모으고 숨을 거두니 그의 백성에게로 돌아갔더라

 

4. 야곱의 성품

 

1) 형 에서의 장자권 축복을 빼앗은 간교하고 약삭빠른 자(25:27~34, 27:5~30).

 

2) 20년간 외삼촌 라반의 양떼를 돌본 근면한 자(29:20~30, 31:38~40).

창세기 31:38~40 내가 이 이십 년을 외삼촌과 함께 하였거니와 외삼촌의 암양들이나 암염소들이 낙태하지 아니하였고..(중략) 내가 이와 같이 낮에는 더위와 밤에는 추위를 무릅쓰고 눈 붙일 겨를도 없이 지냈나이다.

 

3) 하나님의 축복을 간절하게 사모하는 자

- 야곱은 "하나님을 사랑했고, 하나님의 복을 간절히 원했기에, 하나님은 교활한 야곱을" 사랑하셨다.

 

4) 자신의 목적을 위해 오래 참는 인내의 소유자이다(29:20, 30).

창세기 29:20 야곱이 라헬을 위하여 칠 년 동안 라반을 섬겼으나 그를 사랑하는 까닭에 칠 년을 며칠 같이 여겼더라

 

5) 여인을 뜨겁게 사랑하는 정열의 소유자(29:20).

- 칠 년의 장구한 세월을 마치 "며칠로 여길 정도로 라헬을 사랑하였던 것"이다.

 

6) 위기 때마다 기도하여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 밧단아람으로 갈 때, 얍복 강에서, 또한 훗날 자녀들을 향하여 축복기도로 다가갔다.

 

5. 야곱의 구속사적인 지위

 

1) 아브라함의 경우, 약속의 자녀 이삭을 제외한 서자들이 제외되었다. 이삭은 장자인 에서가 복에서 제외되고 이방인이 되었지만, 야곱은 적자/서자 모두가 선민의 혈통에 들어서게 되었다.

- 레아 르우벤, 시므온, 레위, 유다, 잇사갈, 스불론 (딸 디나)

- 라헬 요셉, 베냐민

- 실바(레아의 시녀) , 아셀

- 빌하(라헬의 시녀) , 납달리. 빌하는 훗날 장남 르우벤과 동침하는 큰 죄에 빠진다.

 

2) 야곱의 삶을 보면, "출생 전부터,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자로서, 하나님의 역사는 인간의 행위와는 관계없이 하나님의 주권적 뜻으로 행해짐을 보여" 주었다.

 

3) 야곱은 "출생 전부터,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언약의 후사로서,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받았다.

- 복의 계승이 "아브라함에서 이삭으로, 야곱으로, 그리고 요셉에게로" 이어졌다.

 

4) 야곱은 "그리스도께서 주신 구원의 복음을" 약속받았다.

 

5) 하나님 은혜로 "레아, 라헬, 빌하, 실바 등, 네 아내를 통해 12 아들을 낳음으로 훗날 이스라엘 12지파의 직접적 조상이" 되었다.

 

6) 얍복 강에서의 기도 후 "이스라엘로 변화되어 새로운 삶을" 살았다. 이로 인해서 야곱은 "인본주의적 사고에서 철저하게 신본주의적 인물로" 변화되었다.

 

6. 야곱의 주요 실수

 

1) 하나님의 복을 "인간적 수단, 즉 형 에서와 아비 이삭을 속이는 방법으로, 얻음으로 20여 년간 타향살이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 이삭의 의심

1) 27:20 어떻게 이렇게 빨리 잡았니? 하나님께서 순적하게 하셔서 빨리 잡았다가 거짓말

2) 27:21 내가 너를 만져보려 하노라

3) 27:22 야곱의 음성이나 손은 에서의 손이로다

4) 27:24 - (그래도 못 믿어서) 네가 참 내 아들 에서냐? 그러하니이다.

- 문제는 "이렇게 아버지를 속인 후, 본인은 훗날 라반에게 속아 레아를 라헬로 속아서 가정을" 이루었다.

 

2) 밧단아람에서 "생활하는 중, 귀향 시에도 지나친 개인주의적 탐욕으로 신앙의 덕을 보이지 못하고 속고 속이는 장면을" 연출했다.

- 라반과는 "장인과 사위 관계였고, 외삼촌과 조카 관계였지만, 항상 긴장감이" 컸다.

 

3) 네 명의 여인과 결혼하여 "축첩의 폐해 및 편애 등으로 인하여 건전한 신앙 가정의 본을 배우지" 못했다.

 

7. 야곱에 관한 평가 및 교훈

 

1) 야곱은 "그의 형 에서와 그의 아비 이삭을 속임으로, 그 결과 그 자신이 삼촌 라반에 의해 10번이나 속임을" 당하였다.

- 이는 "자연법칙은 물론 인간사에서도, '심은 대로 거둔다!'라는 법칙을 잘 보여주는 실례"이다.

- 그러므로 "하나님 백성은 구원 얻은 자로서, 일상생활 중에도 항상 선과 의로운 생활을 해야!" 한다.

 

2) 야곱은 비록 "선천적으로 남을 속이고 자기 뜻을 위하여 간교한 수단을 쓰는 자였지만, 출생 전부터 이미 하나님으로부터 선택을" 받았다.

- 그래서 "야곱은 그의 행위와 관계없이 하나님의 돌보심과 보호하심을" 받았다.

- 이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비록 부족하고 연약해도, 선택하신 주의 백성은 끝까지 책임지시고 돌보신다는 약속이기에, 우리는 이에 감사하며 믿는 영혼답게 살아가는 신실함이" 필요하다.

 

3) 야곱은 "천성적으로 간교하고 속임수를 잘 쓰는 자"이다. 마침내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야!" 했다.

- 그러나 "얍복 강에서 환도뼈가 부러지며, 하나님을 만난 후, 인본주의에서 신본주의 삶으로" 바뀌었다.

- 얍복 강 사건을 계기로 "야곱은 꾸준하게 영적으로 신실해지며" 성장해갔다.

- 이를 통해 "우리도 어려움과 아픔, 미숙함과 부족함이 있지만, 꾸준히 성장해 가는 모습이" 필요하다.

 

4) 야곱은 "그가 속인 에서가 자신을 만나러 나올 때, 인간적인 최선의 준비를 한 후에도 하나님의 도움을 놓고 처절한 기도를" 했다.

- 이는 "성도인 우리가 어려움과 아픔이 있을수록, 낙담하고 좌절할 것이 아니라, 더더욱 하나님께 간절함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을 붙잡아야 함을 교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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