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설교/성경 인물 탐구

리브가.

다솔다윤아빠 2024. 9. 4. 04:06

@ 성경 인물 연구(07-210203) 리브가 @

 

인적 사항

 

1) 나홀의 아들 브두엘의 딸이다.

- 24:15 (리브가)는 아브라함의 동생 나홀의 아내 밀가의 아들 브두엘의 소생이라

- 데라에게는 "세 아들, 아브라함, 나홀, 하란이 있었는데, 하란이 아버지보다 먼저 사망하였고, 하란의 아들 롯이 아브라함과 함께 가나안에 왔고, 재산이 많아지면서 아브라함과 나뉘고 소돔에 정착하게 되었고, 훗날 모압과 암몬의 조상이" 되었다.

 

2) 리브가라는 이름은 "그물 끈, 또는 고리"라는 뜻이다.

 

3) 리브가는 메소포타미아 출신이다(24:10).

- 24:10 종이 그 주인의 낙타 중 열 필을 끌고 떠났는데 곧 그의 주인의 모든 좋은 것을 가지고 떠나 메소보다미아로 가서 나홀의 성에 이르러

- 메소포타미아! "'두 강이 있는 아람 땅"이란 의미로, 여기서 두 강은 유브라테스 강과 티그리스 강을" 뜻한다.

- 당시 "아브라함이 거주하던 땅에서 나홀 성까지는 무려 800Km 거리로, 20일 거리였다고" 한다.

- 당시 "아무런 사고 없이 나홀 성까지 올 수 있음이 하나님의 은혜였고, 보호하심임을 알 수" 있다.

 

4) 리브가는 결혼 전, 아름답고 순결한 처녀였다(24:16).

- 24:16 그 소녀는 보기에 심히 아리땁고 지금까지 남자가 가까이 하지 아니한 처녀더라

- 여기서 "아름답다! 이 말은 단순히 외모만이 아니라, 리브가의 심성과 삶의 태도까지 포함하는 말"이다.

- 당시 "리브가는 가정에서도, 처음 보는 이방인에게도 인정을 받을 만큼 신실한 여성"이었다.

- 이처럼 "성경은 리브가가 행실과 정절, 신앙을 모두 갖추고 있는 신실한 신부였음을" 말씀한다.

 

5) 리브가는 자녀로 에서와 야곱, 쌍둥이를 두었다(25:21~26).

- 25:25~26 먼저 나온 자는 붉고 전신이 털옷 같아서 이름을 에서라 하였고 후에 나온 아우는 손으로 에서의 발꿈치를 잡았으므로 그 이름을 야곱이라 하였으며

- 아브라함, 그리고 야곱은 자녀가 많았지만, "이삭과 리브가에게는 쌍둥이 아들 뿐"이었다.

- 그러나 "성경은, 훗날 야곱과 에서는 각자 한 민족을 이룰 정도로 번성하고 창대하게 되었다!" 말씀한다.

 

2. 시대적 배경

 

- 리브가는 메소포타미아 출신의 여성으로 B.C. 2026년경, 이삭과 결혼하여 약속의 땅에 거주하였다.

- 리브가는 "일가친척이 기반을 닦고 사는 땅을 떠나서, 아브라함이 처음 이룬 언약 가문이 아직 일개 이주민으로 유랑 생활을 하는 땅으로 건너와 남편과 함께 족장 시대를 살았던 여성"이다.

 

3. 리브가의 주요생애와 사건

 

1) 메소포타미아에서 브두엘의 딸, 라반의 동생으로 출생하였다(24:15, 24)

- 24:24 그 여자가 그에게 이르되 나는 밀가가 나홀에게서 낳은 아들 브두엘의 딸이니이다

- 리브가는 "아브라함의 친동생인 나홀의 손녀였기에, 아브라함의 혈족"이었다.

 

2) 리브가는 집안일을 살뜰하게 챙기고 돌보며 살았다(24:13).

- 24:13 성 중 사람의 딸들이 물 길으러 나오겠사오니 내가 우물 곁에 서 있다가

- 이 외에도 "24:15절도, 물 항아리를 어깨에 메고 집안일을 도왔던 신실한 성격"이었다.

- 그래서 "엘리에셀이 다시 아브라함에게 갈 때, 가족들은, 리브가에게 창 24:60절에서, 리브가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우리 누이여 너는 천만인의 어머니가 될지어다 네 씨로 그 원수의 성 문을 얻게 할지어다." 축복했다.

 

3) 아브라함의 종, 엘리에셀을 만나다(24:17~27)

- 24:17~18 종이 마주 달려가서 이르되 청하건대 네 물동이의 물을 내게 조금 마시게 하라. 그가 이르되 내 주여! 마시소서. 하며 급히 그 물동이를 손에 내려 마시게 하고

- 엘리에셀은 "다메섹 사람이었고, 아브라함은 그를 후계자로 생각할 정도로 깊이 신뢰받는 인물"이었다.

- 아브라함이 "이렇게 엘리에셀을 신뢰했기에, 가장 소중한 일, 아들의 배필을 찾는 일을 맡겼던 것"이다.

 

4) 이삭과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다(24:61~67)

- 24:67 이삭이 리브가를 인도하여 그의 어머니 사라의 장막으로 들이고 그를 맞이하여 아내로 삼고 사랑하였으니 이삭이 그의 어머니를 장례한 후에 위로를 얻었더라

- 25:20절을 보면, "이삭이 리브가를 아내로 맞이한 나이는 40"였다.

- 학자들은 "당시 이삭이 어머니 사라를 보낸 지 3년이 되었다!" 말한다.

- 그러나 "이삭은 짧지 않은 3년 동안, 어머니 사라를 그리워하고, 깊은 슬픔에 빠져 있었던 것"이다.

 

5) 에서와 야곱을 낳다(25:21~26).

- 21:2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더라

- 성경은 "이삭과 리브가가 20년 만에 임신했고, 이삭이 임신하지 못한 아내를 위해 기도했다!" 말한다.

- 그리고 "리브가는 창 25:22절에서, 쌍둥이가 복중에서 싸우고 다투자, 어떻게 해야 할지, 하나님께 물을 정도로, 남편인 이삭과 함께 기도의 사람이었음을 알 수" 있다.

 

6) 이삭이 그랄에서 리브가를 누이동생이라고 하여 어려움을 겪다(26:6~11)

- 26:7 그 곳 사람들이 그의 아내에 대하여 물으매 그가 말하기를 그는 내 누이라 하였으니 리브가는 보기에 아리따우므로 그 곳 백성이 리브가로 말미암아 자기를 죽일까 하여 그는 내 아내라 하기를 두려워함이었더라

- 아버지 "아브라함이 애굽과 블레셋에서 저지른 연약함을 그대로 저지르고 말았던 것"이다.

- 아브라함은 "소돔 전쟁을 이끌 정도로 용맹스러웠고, 야곱은 복을 위해서는 물불을 안 가리는 성품이었는데, 이삭의 경우 사람들과 부딪히는 것을 원하지 않는 조용한 성품"이었다.

 

7) 야곱에게 장자권을 축복을 받게 하다(27:5~30).

- 27:9~10 염소 떼에 가서 거기서 좋은 염소 새끼 두 마리를 내게로 가져오면 내가 그것으로 네 아버지를 위하여 그가 즐기시는 별미를 만들리니 네가 그것을 네 아버지께 가져다 드려서 그가 죽기 전에 네게 축복하기 위하여 잡수시게 하라

- 야곱은 "참으로 치졸한 방법과 리브가의 강권으로 장자권을 받았지만, 은혜 받고도 마음이 불편했을 것"이다.

- 이유는 "눈도 보이지 않는 아버지를 속이고, 형을 두 번째로 속이고, 하나님 앞에서도 두려웠기 때문"이다.

- 실제로 "에서는 이 일 후, 동생 야곱을 미워해서, 그를 죽이려 할 정도로 크게 상처를" 받았다.

 

8) 야곱을 하란으로 도피시키다(27:42~28:5)

- 27:43~44 내 아들아 내 말을 따라 일어나 하란으로 가서 내 오라버니 라반에게로 피신하여 네 형의 노가 풀리기까지 몇 날 동안 그와 함께 거주하라.

- 당시 "리브가는 에서가 분노하는 것을 그렇게 큰 문제로 여기지 않았고, 몇 날을 이야기하였던 것"이다.

- 그러나 "리브가는 거짓과 속임수로 인해, 사랑하는 아들, 야곱을 무려 20년 간 보지!" 못했다.

 

9) 리브가가 사망하다(49:31)

- 49:31 아브라함과 그의 아내 사라가 거기 장사되었고 이삭과 그의 아내 리브가도 거기 장사되었으며 나도 레아를 그 곳에 장사하였노라

- 성경은 "리브가가 사망했다는 사실만 보고할 뿐, 몇 세에 사망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4. 리브가의 성품.

 

1) 자신의 "결혼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알고 낯선 땅으로 선뜻 따라나서는 결단력의 소유자"이다(24:58)

- 24:58 리브가를 불러 그에게 이르되 네가 이 사람과 함께 가려느냐 그가 대답하되 가겠나이다

- 당시 "리브가 가족들은 리브가가 적어도 열흘은 더 머물고 가기를 원했지만, 리브가는 바로" 출발했다.

 

2) 사람뿐 아니라 동물까지도 위하는 사랑의 소유자이다(24:17~20).

- 24:19~20 마시게 하기를 다하고 이르되 당신의 낙타를 위하여서도 물을 길어 그것들도 배불리 마시게 하리이다 하고 급히 물동이의 물을 구유에 붓고 다시 길으려고 우물로 달려가서 모든 낙타를 위하여 긷는지라.

 

존 맥스웰은 거인들의 인생법칙(두란노)이라는 책에서, 히브리서 11장에 등장하는 신앙선배들의 모범을 통해 리더가 배워야할 진리들을 이야기식으로 풀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 리브가가 베푼 관대함을 통해 리더가 배워야할 덕목이 나옵니다.
리브가는 우물가에 물을 길으러 나갔다가 나그네와 낙타에게 물을 길어주는 작은 관대함을 베풀었습니다. 그리고 그 작은 관대함이 하나님 나라의 법칙으로 되돌아오는 몸으로 경험한 사람입니다.
당시, 낙타에게 물을 주는 일은 강아지 몇 마리에게 물을 먹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노동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종이 낙타 열 필을 끌고 갔으니까, 한 마리 당 80 리터(22갤런)를 마신다고 쳐도 다음과 같이 엄청난 '낙타 물주기' 공식이 나옵니다.


  낙타 10마리 X 80 리터(20갤런) = 800 리터(200갤런)
  800리터= 20 리터 물동이 X 40번 물 긷기
  40번 물 긷기 X 3= 2시간


언뜻 생각하면 '낙타에게 물 주는 것쯤이야'라고 여기겠지만, 정작 리브가가 이 일을 끝내는 데는 무려 2시간 이상이 걸렸을 것입니다.

 

3) 자식을 편애하면서 속임수까지 불사하는 성격이다(27:5~17).

- 27:12~13 아버지께서 나를 만지실진대 내가 아버지의 눈에 속이는 자로 보일지라 복은 고사하고 저주를 받을까 하나이다. 어머니가 그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너의 저주는 내게로 돌리리니 내 말만 따르고 가서 가져오라.

- 야곱이 복을 받게 하려고 "리브가는 말 그대로 물불을 가리지!" 않았다.

- 모든 저주까지 "불사할 정도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집념이 대단했던 것"이다.

- 심지어 "눈도 보이지 않는 남편을 속이면서까지 복을 구하는, 리브가의 복에 대한 애착을 알 수" 있다.

- 한편으로 보면, "장남 에서가 받을 상처는 안중에 없는 차남만 편애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5. 리브가의 구속사적 의미

 

1) 노아가 축복한 셈 계통의 후손이요, 순결한 처녀로서, 언약에 의한 최초의 후사인 이삭과 결혼하여 제 2대 족장의 아내가 되었다.

 

2) 이삭의 기도로 이스라엘 열두 지파 족장들의 조상인 야곱을 낳았다.

- 하나님은 "리브가가 쌍둥이를 임신했을 때부터, 야곱이 먼저이고, 에서가 나중임을 말씀하셨지만, 이삭은 이를 망각하거나, 외면했지만, 리브가는 이를 기억하고, 야곱이 복 받기를 간절히" 원했다.

 

6. 리브가에 대한 평가 및 교훈

 

1) 리브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 순결한 처녀로서 이삭과 결혼하였다.

- 이를 통해, 우리는 "육적으로 타락한 세상을 사라갈 대, 자신을 세속에서 지켜 영육간에 순결함을 지키고 살아가야 할 것"이다.

- 타락한 시대의 "가장 큰 특징은 성적인 타락인데, 이는 오늘날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

 

2) 리브가는 신앙의 결단력을 가지고 아브라함의 종을 따라 먼 길을 나섰다.

- 이처럼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뜻을 경우, 주위 환경이나 상황을 쳐다보지 말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담대히 믿음으로 나아가야 함을 가르쳐주고" 있다.

- 오늘날 "많은 사람이 주저하고, 우왕좌왕하며, 선택맹(Choice Blindness)이 너무" 많다.

- 어떤 남성이 "집에 도둑이 들어오는 소리를 듣자 '들어오기만 해라! 뒤지기만 해라! 내 물건에 손만 대라! 다시 오면 가만 안 둔다!' 너무 주저하고, 재고, 움직이지 않는 모습을 풍자하고" 있다.

- 부탁은 "하나님 일을 할 때, 할까 말까 하면 하세요! 갈까 말까 하면 가세요! 이 말을" 기억하자!

 

3) 리브가는 자신의 태중에 쌍둥이 에서와 야곱을 잉태하였을 때, 그들에 대한 예언 특히 야곱에 대한 축복을 들었고, 그 결과 야곱을 사랑했다.

- 그러나 "그 모습이 너무 지나쳐서 야곱에게 이삭의 축복권을 받게 하기 위해 인위적 수단으로 이삭을 속이는 술수를 썼고, 이로 인해 무려 20년간 떨어져 살아가는 비극을" 맞았다.

- 이는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목적하신 바, 선하신 방법대로 살아가야지, 우리의 육신적 방법으로 복을 취하려는 인간적 욕망을 내려놓아야!" 한다.

- 우리가 "살아가면서, 하나님께서 막으시면 고집부리지 말고 멈추어야!" 한다.

- 문제는 "하나님께서 막으시는 데, 계속 추진하다가 많은 것을 잃고, 후회하며 상처받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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