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칼럼/2023

교육부 Build Up Together를 위해서(230730).

다솔다윤아빠 2024. 7. 17. 00:09

교육부 Build Up Together를 위해서

 

가끔 교회 어른들에게, 우리 교회가 바로 옆에 있는 Lutheran 교회를 빌렸던 시절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청소 때문에, 음식 냄새 때문에, 여러 가지 애로 사항이 많았는데, 현재는 우리 교회와 Lutheran 교회 규모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현재 Lutheran 교회는 주일 오전 10시에 한 번 예배드리고, 성도가 몇십 명에 불과합니다. 과거 Lutheran 교회가 컸을 때, 자기 교회보다 한 소망 교회가 더 크게 부흥할 것을 상상했을까요? 문제는 오늘 우리도 자녀 교육에 정성을 다하지 않으면, Lutheran 교회처럼 자녀가 없는 작은 공동체가 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가져야 합니다. 어쩌면, 우리 옆에 있는 Lutheran 교회는 한 소망 교회가 미래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를 잘 보여주는 예일 것입니다.

 

오늘처럼 악한 세대에서, 우리 자녀를 믿음과 은혜로 양육하는 것은 절대로 그냥 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어른들이 현시대의 어려움과 영적 척박함을 절감하고, (1) 항상 교육부를 위한 기도를 빠지지 않고 해 주셔야 합니다. (2) 관심을 가지고, 할 수 있는 대로, 교육부 사역을 돕고 참여해 주셔야 합니다. 무엇보다 교육부서에서 개최하는 행사와 사역을, 주보를 통해 유심히 보시고, 관심을 가지고 많이 참여해 주셔야 합니다. (3) 성도 각자가 우리 교육부를 주변에 알려주셔서, 주일 교회학교, 한국학교, 음악학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소개해 주시고 홍보해 주셔야 합니다. 이유는 이처럼 작은 수고가 합쳐져야 교육부를 살리고, 아이들이 악한 세상에서 믿음 안에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부터 다음 주까지, 2023년 장학금 전달을 위해 헌금을 드리는데, 힘들고 어려워도, 한 분도 빠짐없이 참여해 주셔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차세대에 하나님 나라의 소중한 일꾼으로 성장하도록 격려해 주셔야 합니다. 장학금을 전달하는 이유는, 지금은 장학금을 받지만, 나중에는 장학금을 주는 삶, 믿음과 복음 안에서,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서 쓰임 받게 하기 위함에 있습니다. 지금은 연약해 보이는 우리 자녀가 훗날 세상을 이끌어가길 꿈꾸며 이 사역에 모두가 동참해 주셔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물질적인 지원도 중요하지만, 장학금을 받는 우리 자녀가 일부가 아니라, 교인 전부가 마음을 다해서 기도하며 동참해서 풍성한 열매를 맺어가길 원합니다.

 

오늘부터 목회 협력팀 중심으로 교육부 부모들을 향한 설문조사가 있습니다. 교육부가 어떻게 하면,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을지, 교회가 우리 자녀를 어떻게 돕고 양육할지,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서, 이를 교회학교 성장에 반영하기 위함이 목적입니다. 이를 위해 목회 협력팀의 수고가 많았는데, 학부모님 모두가 정성껏, 기도하면서 설문조사에 응해 주셔서, 이 자료가 우리 자녀를 바르게 양육하는 토대가 되도록 깊은 협조해 주십시오! 후세대 양육은 무엇보다, 관심과 사랑, 정성과 진심이 전달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한 소망 교회가 주님 오실 그 날까지 견고하고 부흥하고 성장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므로, 오늘부터 있을 학부모 설문조사, 중고등부 하계 수련회, 장학금 전달식, 교회학교 졸업식에 이르기까지, 계속 기도와 관심 참여로 합력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