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칼럼/2023

걱정하는 습관을 줄이려면(230716).

다솔다윤아빠 2024. 7. 17. 00:08

걱정하는 습관을 줄이려면

 

사람은 누구나 크고 작은 걱정에 빠져 살아갑니다. '나는 이 일을 잘 못 해낼 것 같아! 이 일은 어려울 거야! 성공보다 실패할 것 같아! 분명히 힘들 거야, 등등' 그런데 걱정도 습관임을 아시나요? 걱정은 평범한 우리 일상과 정신을 갉아먹는 주범이고, 끊어질 듯 그러나 절대로 끊어지지 않고 계속 이어지는 반복성이 있습니다. 이처럼 끊임없이 이어지는 걱정은 마침내 엄청난 스트레스가 되고, 삶의 질을 떨어뜨려서 우울증, 두려움으로 우리 삶을 파괴해 갑니다. 문제는 누구도 걱정을 피해서,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없기에, 걱정을 이겨내는 바른 방법과 지혜를 배워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미국의 저명한 작가인 데일 카네기(D. Carnegie)는 우리 삶에 걱정이 있지만, 이를 줄이는 법을 이렇게 소개합니다.

 

(1) 걱정하는 습관을 줄이려면, 늘 바쁘게 살아가십시오! 우리가 생산적이고 의미 있는 일에 바쁘고 분주하면, 잡다한 생각과 걱정에 사로잡힐 수 없기 때문입니다. (2) 무시하고 잊어야 할 사소한 일로 속상해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별로 중요하지 않고, 사소한 일인데, 계속 잊지 않고 아픈 사건을 곱씹고 살아가기에, 걱정에 파묻혀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3) 카네기는 '내가 걱정하는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가?' 스스로 자문하라고 권합니다. 어니 젤렌스키는 저서 '느리게 사는 즐거움'에서 우리가 정말 걱정해야 할 일은 불과 4%이고, 우리의 걱정거리 96%는 쓸데없는 우려이다.' 말했습니다. 최근 내가 하는 걱정이 정말 의미 있고, 내가 감당할 수 있을지, 다시 한번 자문해 보기 원합니다.

 

(4) 피할 수 없는 걱정이라면, 담대함으로 받아들이십시오! 우리가 걱정하는 대부분이 쓸데없지만, 4%가량은 정말 걱정해야 할 일이기에, 그런 걱정이라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담대하게 맞서는 것이 지혜이기 때문입니다. (5) 카네기는 살면서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생각이 들면, 세 가지 질문을 해보라고 권합니다. '내가 걱정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일인가? 나는 어느 시점에서 이 걱정을 떨쳐낼까?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보다 걱정에 더 많은 시간을 쓰는 것은 아닌가?' 실제로, 걱정에 짓눌릴 때,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다시 한번 생각함이 걱정을 줄여갈 수 있습니다. (6) 과거의 일에 연연하지 마십시오! 이유는 과거의 경험이 걱정과 우려, 두려움을 더 깊게 만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걱정은 미래에 일어날 일을 두려워함에서 비롯됩니다. 또한, 걱정이 깊어질수록 불안 수준이 높아지고 위축과 의기소침에 빠집니다. 마침내 걱정이 오늘을 살아갈 힘을 잃게 합니다. 그러나 빌 4:5~6절은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말씀합니다. 삶에서 걱정이 없을 수 없지만, 걱정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 주시는 평강으로 이를 극복하면, 위기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어떤 걱정으로 지금 힘들고 어려우세요? 내 걱정이 어떤 성격인지 깊이 생각해 보시고, 하나님께 온전히 맡김으로, 걱정을 통해 더욱 성장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