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칼럼/2023

다시 AWANA 프로그램을 시작하며(230709)!

다솔다윤아빠 2024. 7. 17. 00:07

다시 AWANA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AWANA는 어린이를 복음으로 양육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1941년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되었습니다. AWANAA(Approved) W(Workmen) A(Are) N(Not) A(Ashamed)의 약자로, 딤후 2:15절 말씀에 나오는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인정된 일꾼'이란 뜻입니다. AWANA의 기도 제목은 세상의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이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사랑하고, 섬기게 되기를 소망함에 있습니다. 나아가서 AWANA는 다섯 가지 사역 원리를 기초로 합니다. (1) 복음 중심, (2) 성경 암송, (3)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게임, (4)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도록 훈련, (5) 견고한 리더십 개발. 이런 비전을 기초로, 지난 2022년에만, 무려 134개국에서 5만여 명 어린이들이 매주 모여서, AWANA를 통해 성장하고 있습니다.

 

과거 우리 교회에서도 AWANA를 진행했지만, 멈추었기에, 이번에 다시 이 귀한 사역을 시작하려 합니다. 이를 위해 교회는, 다년간 AWANA 사역 경험을 가진 김미형 전도사님을 Half Time으로 임명하여서, 이 귀한 사역을 이끌어가도록 부탁드렸습니다. AWANA 사역은 올해 915()~1215()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50~9:20분까지 진행됩니다. 대상은 Elementary 1~6학년까지이고, 회비는 90불이고, 둘째 자녀의 경우 70불입니다. 바라기는 우리 교회학교 자녀들, AWANA 사역 직전에 진행되는 한글학교에서도, 주변 어린이들에게도, 또한 이 사역을 위해 헌신하는 교사들과 봉사하는 청소년들 모두가 AWANA 사역을 통해 성장해서, 계속 하나님 나라 확장에 크게 쓰임 받기를 소원합니다.

 

중요한 것은 AWANA 사역은 단지 프로그램의 힘으로만 진행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간절히 필요합니다. (1) 무엇보다 AWANA를 위해서, 헌신해 주실 자원봉사자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기존의 교회학교 교사와 학부모님, 중직자 중에서도 AWANA의 비전에 동의하고, 후세대를 양육하기 원하는 분은 누구나 함께 동역할 수 있습니다. (2) AWANA 사역을 위한 중보기도와 후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비록 자원봉사로 함께 헌신하지 못해도, AWANA 프로그램이 한 소망 교회에 잘 정착하도록,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복음 위에서 자라가도록 계속 기도해 주셔야 합니다. 나아가서, 단기간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서, 물질적으로도, 풍성하게 사역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셔야 합니다.

 

(3) AWANA 사역을 통해 우리 아이들을 말씀으로 키울 뿐 아니라, 전도의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바울은 딤후 3:16~17절에서,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말씀합니다. 우리는 매일 세상이 악함을 한탄하고 불안해합니다. 그러나 정작 세상의 악함에 어떻게 대처할지 당황하고 막연해합니다. AWANA는 오늘처럼 악한 세대에서,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우리 자녀를 말씀으로 바르고 신실하게 양육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바라기는 AWANA사역을 통해서 우리 자녀들과 교회가 더욱 말씀 위에서 굳건하게 세워져 가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