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특새/2023 마가의 발자취를 따라서

2023 사순절 마가의 발자취(18) - 깨어 있으라! 깨어 있으라!

다솔다윤아빠 2024. 8. 2. 01:04

@ 2023년 사순절 특새(18-230314) 깨어 있으라! 깨어 있으라(13:33~37).

 

* 20세기 초 "제정 러시아가 패망할 때, 코카서스 기마병이 침입하였는데, 그 상황이 참으로 참혹"했다.

- 실례로 "부족한 양식, 길게 이어진 피난 행렬, 영하 40도의 극한 추위로 수많은 사람이 동사로" 죽어갔다.

- 심지어 "어떤 여성은 출산 한 아기와 함께 죽은 모습이 발견되어, 당시 상황이 얼마나 처참했는지 짐작하게" 했다.

- 그렇다면 "왜 화려했던 제정 러시아가 이렇게 처참하게 최후를 맞이할 수밖에" 없었을까?

- 당시 "러시아 기독교는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컸지만, 교회로서, 기독교인다운 역할을 하지!" 못했다.

 

* 사제들은 "'축도 때 손가락을 펼지 말지, 성당 첨탑에 천사가 몇 명이나 앉을까!' 등으로 시간을 낭비"했다.

- 안타깝게도 "교회와 사제들, 기독교인이 모두 영적으로 깨어 있지 못한 결과가 그토록 참담했던 것"이다.

- 이를 보면, "오늘 우리에게 '깨어 있으라!' 참으로 익숙한 단어이지만, 실제로는 쉽지 않음을" 절감한다.

- 그러나 "교회와 기독교인이 깨어 있는지, 잠들어 있는지, 이는 생사를 가르는 중요한 문제"이다.

- 오늘의 "문제는 교회와 기독교인이 영적으로 깨어 있기보다 잠들어 있음이 더 많기 때문" 아닐까?

 

* 본문은 "상당히 짧은 내용이지만, '깨어 있으라!' 이 말이 무려 네 번이나 반복되어" 쓰였다.

- 어떤 "사람이 집에 있는 종들에게 권한을 주며 깨어 있으라고 말하고, 타국으로 여행을" 떠났다.

- 훗날 "주인이 돌아올 때, 혹시 잠들어 있는 종이 있다면, 이는 참으로 큰 비극임을 경고하고" 있다.

- 이처럼 "주인이 돌아올 때, 종이 깨어 있어야 함을 강조하며, 주님은 이를 영적으로 해석하여" 도전하셨다.

- 그런데 "특이한 것은 본문 37절로,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첨언 하고 있다.

 

* 이는 "본문에 등장하는 이야기 속 종들만이 아니라, 이 말씀을 듣는 우리까지 모두 포함하는 도전"이다.

- 문제는 "살면서 힘들고 어려울 수 있지만, 고난 때문에 잠들어 있음은 영적으로 참으로 위험한 것"이다.

-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이 힘들고 악할수록, 어쩌면 더더욱 영적으로 잠들지 말고 깨어 있어야!" 한다.

- 그렇다면 "지금 내 영적 상태는 잠들어 있는지, 아니면 깨어 있는지를 깊이 자문해서 답을 찾아야!" 한다.

- 사순절 "18일째, 우리가 오늘도 영적으로 깨어 있으려면, 어떤 삶의 자세로 살아가야 할지!" 살펴보자!

 

하나님께서 주신 권한을 바르게 선용하며 깨어 있어야 한다.

 

* 지난 "2009년 아프리카 말라위 미인대회 우승자인 음판테 양이 한국을 방문해서, 아프리카 지원을" 호소했다.

- 당시 "말라위는 인구 1,200만 중 1/10이 넘는 140만 명이 AIDS에 걸려서 고통받고 있었고, 게다가 고아만 100만이 넘어서, 하루하루 생존조차 힘든 국가"였다.

- 기독교인이었던 "음판테 양은 미인대회 우승으로 얻은 유명세로 문화 사절 역할을 자처했던 것"이다.

- 간절함으로 "말라위의 어려움을 알리면서, 한국 정부와 한국 교회의 지원을 간절히 호소하였던 것"이다.

 

* 이로 인해 "한국 교회는 '러브 아프리카' 프로젝트를 통해, 아프리카 동부 5개국을 도우며 합력"하였다.

- 생각해 보면 "음판테 양은 아름다움과 유명세를 자기 자신의 편안함과 인기를 위해서 쓸 수도" 있었다.

- 그러나 "음판테 양은 자신에게 주신 특권과 유명세를 땅에 묻어두지 않고, 살리고 세우는 곳에 선용"했다.

-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실 때, 사명과 함께 선용할 수 있는 달란트도 넉넉하게" 주셨다.

- 문제는 "하나님 주신 넉넉한 달란트를 찾지 못하고, 그래서 선용하지 못하는 영혼이 너무도" 많다.

 

* 본문 34절을 보면, "가령 사람이 집을 떠나 타국으로 갈 때에 그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각 사무를 맡기며 문지기에게 깨어 있으라 명함과 같으니" 말씀한다.

- 주인이 "타국으로 떠나며, 종들에게 각 그릇에 맞게, 권한과 사무를 맡을 재능을 주며 깨어 있으라!" 명했다.

- 중요한 것은 "타국으로 떠나는 주인은, 자신이 언제 돌아올지, 그 시기를 말하지 않고" 떠났다.

- 그러나 "본문 36절 말씀처럼, '주인이 홀연히 와서 종이 자는 것을 볼 수 있다.' 분명히 돌아옴을" 강조했다.

 

* 여기서 "홀연히, 원어 엑사이프네스는 뜻밖에 불쑥 나타나거나 갑자기 사라지는 것을" 의미한다.

- 문제는 "종들이 이처럼 주인의 돌아옴을 알고, 받은 권한을 어떻게 사용할지를 바르게 알고 깨어 있어야!" 했다.

- 실제로 "어떤 종은 잠들어서 권한을 남용하거나 오용하고, 어쩌면 악용할 수도" 있었다.

- 반면에 "어떤 종은 주인이 준 권한을 선용하여, 주인이 생각한 것보다 더 큰 일을 할 수도" 있었다.

- 여기서 "주님은 모든 이가 주인이 돌아올 때, 잠들어 있지 않고 깨어 있기를 원하며, 이 말씀을" 전하셨다.

 

* 여기서 "우리는 깨어 있음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깨어 있되, 받은 달란트와 능력을 선용할지, 아니면 악용하고 오용할지, 악용할지, 어떤 상태로 깨어 있을지가 더욱 중요함에 주목해야!" 한다.

- 실제로 "악한 일을 하는 영혼도, 나름대로 부지런하고, 계획도 짜고 머리도 쓰며 악행을 저지름을" 아는가?

-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받은 달란트를 선용해서, 나와 주변을 살리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원하신다.

- 그렇다면 "우리는 내가 받은 달란트를 바르게 찾고, 선용할 방법을 말씀 안에서 찾아야!" 한다.

 

* 이유는 "말씀 안에서 받은 달란트 활용 방법을 바르게 찾아야, 남은 내 인생이 이전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 다윗이 "골리앗을 넘어뜨린 무기는 칼과 창이 아니라, 시내에서 주운 매끄러운 돌 다섯 개"였다.

- 문제는 "매끄러운 돌을 가졌다고, 누구나 당시 최고의 용사였던 골리앗을 무너뜨릴 수는" 없었다.

- 생각해 보면, "다윗이 평소에 물매로 돌을 던지는 재능이 탁월했고, 이를 선용해서 골리앗을 이긴 것"이다.

- 그러나 "만일 다윗이 물매를 던지는 재능, 그 달란트를 찾지 못했다면, 생각하지 못했다면, 결과가" 어땠을까?

 

* 하나님은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선용할 때, 인간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창대한 결과를" 주신다.

- 작은 "달란트라도 선용하면, 막힌 곳을 열고, 무너진 곳을 세우고, 하나님의 이름을 높일 수" 있다.

-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내게 주신 달란트를 바르고 신실하게 쓰고자 하는 간절함이 있어야!" 한다.

- 그렇게 "내게 주신 달란트와 기회를 바르게 선용하면, 세상의 곤고함과 악함에 절대로 실족하지!" 않는다.

- 사순절 "18일째, 오늘도 하나님 주신 달란트와 기회, 시간을 선용해서, 영적으로 깨어서 승리하기" 원한다.

 

2. 나부터 영적으로 나태하지 말고 깨어서 살아가야 한다.

 

* 최근 "우리가 자주 쓰는 말 중에 '귀차니즘(귀찮다 + ism 합성어)'이란 말을 자주 들을 수" 있다.

- 이는 "일상에서 매사에 귀찮은 일을 매우 싫어하는 태도와 사고방식을 풍자하는 용어"이다.

- 과거와 "달리, TV 시청을 할 때도, 과거에는 채널을 직접 돌려야 했지만, 이제는 리모컨을" 쓴다.

- 심지어 "리모컨 사용도 귀찮아서, 배우자와 자녀에게 채널을 돌려달라고 하는 요청하는 경우도 다반사"이다.

- 사회적으로는 "심부름센터가 새로운 유망 업종이 되어서, 큰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한다.

 

* 또한 "오늘 우리는 직접 가서 물건을 사기보다, 집에서 편하게 휴대 폰을 이용하여, 집 앞까지 배달을" 시킨다.

- 문제는 "이처럼 편리함이 때로! 내 삶과 태도를 나태하게 하고, 매사를 적극적 삶으로 살아가지 못하게" 한다.

- 성경은, "특히 잠언은 '나태하고 게으르면, 고통이 가득한 삶을 살아간다.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다. 있는 것도 빼앗길 수밖에 없다. 심지어 다른 사람의 종이 될 수 있다.'" 경고한다.

- 그러므로 "우리가 깨어 있으려면, 영적은 물론 일상에서 귀차니즘을 지혜롭게 극복해야!" 한다.

 

* 마태는, "24장에서 충성 되지 않은 종은 주인이 더디 온다고 생각해서, '동료들을 때리고, 술친구들과 먹고 마시며, 나태하고 게으른 삶을 살아간다.'" 경고하였다.

- 또한 "마태는 25장에서,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함을 강조하면서, 세 가지 비유, '열 처녀의 비유, 달란트의 비유, 양과 염소의 비유'를 남겨서, 영생을 확신하여서 절대로 나태하지 말아야 함을 강하게" 도전했다.

- 그런데 "본문에서 마가는 이 모든 이야기를 아주 짧고 간략하게, 축약해서 기록을" 남겼다.

 

* 특히 "본문 36절은, 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가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 말씀하였다.

- 주인이 "돌아와서 게으르고 나태한 모습을 보면, 그 책망과 꾸지람이 클 수밖에 없기 때문"이었다.

- 이는 "죄인인 인간이 받은 권한을 선용하지 못하고, 게다가 나태하고 게으를 수 있음을 경고한 것"이다.

- 문제는 "우리가 게으른 종을 어리석게 생각하지만, 우리의 지금 모습에도 게으름이 참으로" 많다.

- 해야 할 "일이지만, 바쁘고 분주해서, 아직 시간이 있다고, 나중에 해도 된다고, 타인이 할 것이다!" 생각한다.

 

* 그래서 "우리도 하나님 일을 할 때, 부지런히 열정적으로 하기보다, 계산하고 재며, 헌신하지 않을 때도" 많다.

- 하나님 "일은 부지런히 최선을 다해야 함을 알지만, 타인과 비교하면서, 게으름에 빠져 살아갈 때도" 많다.

- 분명한 것은 "영적으로 나태해지면, 해야 할 것보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먼저 찾으며" 살아간다.

- 영적으로 "나태해지면, 매사에 무기력하고, 귀찮아서, 마침내 그동안 가졌던 열정도 다 잃고" 만다.

- 문제는 "그렇게 나태해지면, 가장 큰 피해는 고스란히 나와 내 주변, 가정과 교회가 받을 수밖에" 없다.

 

* 31:40절은 "내가 낮에는 더위와 밤에는 추위를 무릅쓰고 눈 붙일 겨를도 없이 지냈나이다." 말씀한다.

- 이는 "야곱이 라반을 떠나서 고향으로 가는 중, 자기를 쫓아온 라반에게 항의하며 토로한 과거의 삶"이었다.

- 야곱은 "무려 20년간, 밤과 낮, 추위와 더위를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했고, 그 결과 큰 재산을" 모았다.

- 한 구절이지만 "야곱이 얼마나 부지런히 그리고 열심히 살았는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 성경을 읽을수록 "야곱의 간교함이 부담스럽지만, 분명한 것은, 야곱은 부지런하고 열정적인 사람"이었다.

 

* 주어진 "일은 물론 영적으로 하나님을 찾는 일에도, 항상 부지런하고 간절함과 뜨거움이" 깊었다.

- 문제는 "오늘 우리는 깨어 있어야 함을 알지만, 세상일에는 부지런하지만, 하나님 일에는 너무도" 나태하다.

- 나태함은 "내 삶과 관계, 지나온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도 어둡게 할 수 있는 악한 영향력이 참으로" 크다.

-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이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 일과 세상일에 항상 부지런한 태도로 살아가야!" 한다.

- 사순절 "18일째, 우리가 오늘도 영적으로 부지런함을 붙잡고, 깨어서 큰일을 감당하며 승리하기"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