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책별 묵상/하박국

하박국 묵상(08) - 흔들리는 세상을 살아가지만.

다솔다윤아빠 2024. 8. 29. 01:26

@ 하박국 묵상(08-240728) 흔들리는 세상을 살아가지만(하박국 3:17~19).

 

어려서 "이가 흔들리면, 특히 어머니가 이를 뽑을 때가 가장" 두려웠습니다. 온갖 "감언이설로 달래고, 때로 협박도 하면서, 실을 흔들리는 이에 묶고, 이마를 '' 치거나, 문에 걸고 확" 닫아버렸습니다. 그렇게 "이가 뽑히면 저는 울었고, 어머니는 지붕에 뽑은 이빨을 던지며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까치야, 헌 이 줄게, 새 이 다오." 사람이 "치아가 튼튼하지 못해서 흔들리면, 음식을 제대로 먹을 수 없고, 그 통증과 불편함이 얼마나" 많습니까?

 

이처럼 "치아만 흔들려도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는데, 내 현실이 요동치면서 흔들린다면, 심지어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흔들린다면, 그 삶이 얼마나" 어려울까요? 오늘 "우리는 흔들리지 말아야 할 것에 너무 쉽게 흔들리고, 흔들려도 되는 일에는 고집이 너무" 셉니다. 그렇게 "흔들려도 되는 것과 흔들리면 안 되는 것을 혼동하기에, 우리 삶이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성경은 끊임없이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굳건해라!'" 말씀합니다.

 

선민에게 "무화과, 포도, 감람나무는 생활에 꼭 필요한 유실수이자, 가장 흔한 나무들"입니다. 심지어 "이 세 나무는 치료를 위해서도 필요했고, 잔치와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에도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꼭 필요한 나무들이 무성하지 못하고, 열매가 없고, 소출이 없다면" 어땠을까요? 이에 "본문 17절은, 당시 선민의 식생활과 종교, 의료와 의복, 농사 등이 피폐해져서, 생존이 힘든 상황, 개개인과 사회가 철저하게 무너져갔다!" 말씀합니다.

 

게다가 "하박국이 사역할 때, 통치자인 여호야김은 가장 어리석고 완악"했습니다. 영적으로 "국가와 개개인이 모두 흔들리고 요동치는 혼란스러운 시기"였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그 시대를 하박국과 예레미야를 통해서 굳건하도록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불 신앙은 "하나님을 안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굳건하지 않고 흔들리는 것"입니다. 문제는 "세상과 현실은 흔들릴 수도 있지만, 하나님을 향한 믿음만은 굳건해야!" 합니다.

 

만일 "믿음이 끊임없이 흔들리면, 하나님과 멀어지고, 마침내 영적 고아처럼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비록 세상이 흔들리고 요동해도, 주의 백성인 '나부터 믿음으로 굳건해져서 반석처럼 살아가라.'" 도전합니다. 그렇다면 "오늘처럼 모든 것이 불안하고 흔들리는 세상에서, 굳건하게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살펴봅시다.

 

흔들리는 세상을 살아가지만, 지금 내 신앙이 하나님도 신앙인지, 하나님만 신앙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하박국은 "당시 선민의 절망과 낙담이 깊어질수록, 본문 18절에서 이렇게 노래"합니다.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당시 "선민은 절망이 이어지면서, 믿음과 삶이 흔들리고, 하나님을 찬양하거나 기뻐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박국은 세상이 힘들고 어렵지만 '하나님만 찬양하고 기뻐하겠다.' 고백하며 헌신"했습니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

 

당시 "선민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했지만, 삶이 어렵고 힘들어지자, 아예 믿음과 소망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하박국은 절망적 상황에서, 오히려 하나님을 더 굳게 신뢰하고 의지"했습니다. 문제는 "무화과, 감람, 포도나무가 열매가 없음은 바꿀 수 없는 현실이지만, '하나님도 믿는 신앙, 하나님만 믿는 신앙, 어떤 신앙인가?' 이에 따라 선민의 삶은 크게 달라질 수" 있었습니다. 4:24절은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다."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선민에게 우상과 악한 세상, 누구든 무엇에든 마음을 빼앗기지 말라!"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언제나 끊임없이 하나님만 주목하고 사랑하라." 말씀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다른 곳에 마음을 빼앗기고, 하나님을 잊는 것을 책망"하셨습니다. 만일 "내 배우자가 '난 당신을 90%만 사랑해.' 말한다면" 어떨까요? 이에 "혹자는 '90%나 사랑하네!' 생각할 수 있지만, 혹자는 '그럼 10%는 누굴 사랑해!' 묻지!" 않겠어요?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도 믿고, 세상도" 믿습니다. 특히 "교회에 오면 하나님을 찾지만, 세상에 나가면 물질과 명예, 권력과 욕심을 더 추종"합니다. 누구나 "이것이 양다리 신앙임을 알지만, 현실은 하나님만 신앙보다 하나님도 신앙이 더" 많습니다. 문제는 "하나님도 신앙이 반복되면, 마침내 하나님만 신앙을 잃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1956"연초, 짐 엘리엇이 에콰도르에 갔다가 살해"당했습니다. 당시 "미국 언론은 '안타깝다. 비생산적이다.' 항의하며 선교를 반대했고, 기독교인조차 '하나님이 선교사로 헌신한 청년들에게 어떻게 이럴 수 있나!' 절망"했습니다. 문제는 "훗날 짐 엘리엇의 일기가 세상에 공개되어 수많은 청년이 이를 읽으면서, 그 평가가" 달라졌습니다. 특히 "에이미 카마이클은, 아이를 산 제물로 바치는 인도의 악습을 보고, 아이들을 살리기로 작정"합니다.

 

에이미는 "29세에 인도에서 사역을 시작해서, 84세에 사망하기까지, 55년 동안 인도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혹시 "'한 명의 어린이라도 또 산 제물이 될까 봐' 자리를 지켰고, 그렇게 평생 하나님만 위해서 헌신"했습니다.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청년이었던 짐 엘리엇과 에이미 카마이클은 정말 꽃다운 나이"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심령에 하나님도 신앙이 아니라 하나님만 신앙으로 무장되었기에, 그 굳건한 믿음으로 엄청난 열매를" 맺었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도 신앙은 신앙과 세속적인 것이 섞여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어정쩡한 믿음"입니다. 반면에 "하나님만 신앙은, 힘들고 어려워도, 훗날 모든 사람의 인정을 받고, 누구보다 하나님의 칭찬을 받으며, 선하고 복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도 신앙보다 하나님만 신앙이 가지는 능력과 열매를 잘 알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우리는 결단을 뒤로하고, 또다시 망설이고 주저하면서, 계속 하나님도 신앙으로" 살아갑니다.

 

야곱이 "하나님도 믿고, 물질도 믿었을 때, 형의 위협이 있었고, 딸이 치욕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야곱이 얍복 강과 벧엘에서 하나님도 신앙을 버리고 하나님만 신앙을" 택했습니다. 그 후 "야곱의 삶이 바뀌어서 더는 흔들리지 않았고, 이스라엘이" 되었습니다. 에스더가 "'죽으면 죽으리라!' 하나님만 신뢰했을 때, 부림절이 제정되어 동족을" 살렸습니다. 심지어 "주님도 하나님만 신앙으로 사역하셨기에, 인류 구원의 역사가 가능했던 것"입니다.

 

과거에는 "이것도 저것도 잘하는 만능이 대접받았지만, 이제는 하나만 잘해도 크게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도 신앙은 세상과 하나님 모두를 놓칠 가능성이 크지만, 하나님만 신앙은 하나님께 집중하기에, 더욱 풍성한 은혜로, 세속적인 성공과 번영까지 함께 선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바라기는 "우리가 한주는 물론 평생 하나님도 신앙, 거짓 신앙을 내려놓고, 하나님만 신앙으로 무장되어, 흔들리지 않음으로 승리하기" 원합니다.

 

2. 흔들리는 세상을 살아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앙으로, 힘을 내서 살아가야 합니다.

 

하박국은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않고, 포도나무 열매가 없고,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지만, 그래도 절망하기보다 여호와로 인해 즐거워하고 기뻐하겠다!" 고백합니다. 당시 "하박국이 살았던 시대는 바벨론 침공, 여호야김의 실정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마침내 "모두가 이런 현실에 지쳐서, 하박국도 하나님께 항변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도 "본문에서 하박국은 '즐거워하겠다. 기뻐하겠다!' 문법적으로 자신의 굳은 의지적 결단을" 표합니다.

 

하박국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도적으로 '여호와로 인해 기뻐하고 즐거워하겠다!' 삶의 방향을 바꾸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박국은 "현실이 마음에 들고, 뜻대로 되어서 기뻐하고 즐거워하지!" 않았습니다. 핵심은 "'그렇기 때문에' 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뻐하고 즐거워함을 선택"했습니다. 하박국은 "모든 것이 부정적이었지만, 그래도 선민이 여호와의 은혜로 인해, 의도적으로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영적으로 더 굳건해지길 간절히" 원했습니다.

 

세상이 "힘들수록, 하나님만 궁극적 승리와 구원을 주실 분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세상을 살면서, 뜻대로 되기보다, 뜻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누구나 "뜻대로 되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내 뜻과 전혀 다르게" 전개됩니다. 신문을 "보던 남편이 '주식이 또 떨어졌네!' 한숨을 쉬자, 아내도 '또 살이 쪘다!' 한숨을" 쉬었습니다. 그러자 "남편이 아내를 보고 '내가 투자한 것 중 갑절로 불어난 것은 당신뿐이네!'" 말했답니다.

 

이처럼 "모든 일이 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이로 인해 삶이 흔들리고" 맙니다. 그런데 "사람은, 누구나 흔들릴 수 있지만, 흔들림으로 얻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요? 실제로 "불안과 두려움으로 흔들려서 삶이 더 나아졌다면, 더 낙담하고 두려워해야!" 합니다. 또한, "삶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절대로 내 자력과 의지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서 더욱 의도적으로 하나님을 굳게 붙들어야!" 합니다.

 

68:19~20절은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원의 하나님이시라." 말씀합니다. 여기서 "짐을 뜻하는 야아마쓰는 삶의 혹독한 위험과 고통스러움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이 날마다, 시간 시간마다, 때마다 일마다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감을 잘" 아십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삶의 짐이 무거워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짐을 매일 나와 같이 지신다.'" 말씀합니다.

 

이에 "우리는 무화과, 포도, 감람나무가 뜻대로 되지 않아도, 날마다 '야아마쓰'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물론 "인간은 힘들어서 흔들릴 수 있지만, 흔들리면 하나님께서 내 짐을 지심을 체험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흔들리지 않으면, 하나님의 일하심이" 이어집니다. 따라서 "우리 삶이 힘들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앙에 항상 응답과 승리가 있음을 기억하기" 원합니다.

 

마귀는 "미혹하는 자, 흔드는 자, 속이는 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앙을 가로막는 악함이" 큽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더욱 즐거워하고 기뻐하려고 의도적으로 노력해야 하고, 그럴 때, 하나님의 은혜가 내 삶을 더욱 선한 곳으로" 이끄십니다. 최근 "한국은 대학 졸업 후, 일하지 않는 비경제인구가 무려 405만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비경제인구는 "일할 능력이 있지만, 일할 의지와 뜻이 없어서 취업하지 않는 인구를" 말합니다.

 

이유는 "육아, 가사, 심신장애, 조건에 맞지 않아서, 그냥 쉬고 싶어서, 너무도 다양"합니다. 놀랍게도 "팬더믹 때보다 일하려 하지 않는 사람이 더" 많아졌습니다. 무엇보다 "20대가 이처럼 다양한 핑계로 일하지" 않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현실과 세상을 비관하고, 어려움을 탓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의 태도를 잃어버렸기에 흔들림과 실족함이 점점 더" 커집니다. 주님은 "5:17절에서, 내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말씀합니다.

 

생각할수록 "삼위일체 하나님도 매사에 뜻대로 되어서 일하심보다, 뜻대로 안 되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하시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하고 역사하시며, 은혜와 사랑을" 주십니다. 따라서 "우리가 이제부터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에 주눅 들지 말고, 더 굳게 하나님을 붙들어야!" 합니다. 특히 "세상이 '그렇기 때문에' 핑계가 많아질 때, 더욱 하나님 붙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앙으로 굳건해지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