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설교/성경 인물 탐구

엘르아살.

다솔다윤아빠 2024. 9. 4. 04:08

@ 성경 인물 연구(12-210310) 엘르아살 @

 

인적 사항

 

1) 아론의 뒤를 이어 제2대 대제사장으로 세워졌다(20:25~26)

20:25~26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 엘르아살을 데리고 호르산에 올라 아론의 옷을 벗겨 그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히라 아론은 거기서 죽어 그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라.

- 여기서 "호르산은 아론에게는 죽음의 장소였지만, 엘르아살에게는 사명을 받는 장소가" 되었다.

- 모세는 "아론이 입었던 옷, 에봇과 띠, 우림과 둠밈을 넣은 흉패, 그리고 관 등을 엘르아살에게 입혀서 새로운 대제사장 사역이 시작되었음을 거룩한 예식을 통하여" 알렸다.

 

2) "엘르아살""하나님께서 도우셨다!"라는 의미이다.

 

3) 아론과 엘리세바의 네 아들 중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6:23).

6:23 아론은 암미나답의 딸 나손의 누이 엘리세바를 아내로 맞이하였고 그는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낳았으며

 

4) 형제로는 "나답과 아비후, 이다말이" 있었다(6:23)

- 나답의 이름은 "여호와는 관대하시다."란 뜻이고, 아비후는 "그는 아버지이시다."란 의미이다.

- 엘르아살의 "동생인 이다말은, 아버지는 종려나무 가지이다."라는 뜻이다.

- 훗날 "이다말은 성막 제조에 필요한 재료(, 은 동 등)을 계수하고 관리하였고, 게르손 자손과 므리라 자손을 감독하여 하나님 일을 감당하도록 이끄는 역할을" 했다.

 

5) 브디엘의 딸과 결혼하여 비느하스를 낳았다(6:25)

6:25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은 부디엘의 딸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였고 그는 비느하스를 낳았으니 이들은 레위 사람의 조상을 따라 가족의 어른들이라

- 성경은 "아론의 아내가 엘리세바요, 엘르아살의 아내는 이름은 없으나, 부디엘의 딸임을 분명히" 말한다.

- 특이한 것은 "모세의 후손은 그 가계에 관하여 성경이 침묵하는 데, 이유는 출애굽 리더의 사역이 모세에게만 국한되고, 그 역할이 자손들에게 이어지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 그러나 "아론의 경우, 대제사장의 가계가 성결함으로 이어졌음을 알리고자 아내의 가계까지 언급한 것"이다.

- 성경은 "엘르아살의 자녀로 비느하스만을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서, 비느하스가 독자였음을 알 수" 있다.

 

2. 엘르아살의 시대적 배경

 

1) 엘르아살은 "선민이 출애굽하여 광야 생활을 하면서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유일신 신앙을 형성하던 시기(B.C. 1445~1405)를 포함하여, 그후 가나안을 정복하고 정착한 시기(B.C. 1405~1400)를 주 활동 배경으로" 한다.

 

2) 당시는 "이스라엘이 시내 산에서 하나님과 언약을 체결한 이후, 하나님 백성, 선민(選民)이 되었고, 아론이 대제사장 직분을 계승하면서 신정국가의 기초를 더 굳건하게 세워가던 때"였다.

- 대제사장 직분의 계승 "아론에서 엘르아살로, 엘르아살에서 비느하스로 계승됨은 신정국가가 더 굳건해지고 있고, 선민이 지켜야 할 율법과 의식이 끊어지지 않고 대대손손 이어짐을 뜻하는 것"이다.

 

3) 엘르아살은 "선민 1세대가 가데스바네아에서 반역한 결과 광야에서 사망하고, 출애굽 2세대가 가나안 정복 전쟁을 펼쳐갈 때, 대제사장직을 신실하게" 수행했다.

- 아론이 "출애굽 시작을 감당했다면, 엘르아살은 가나안 땅의 분배와 정착까지 헌신하는 역할을" 감당했다.

 

4) 엘르아살은 "여호수아와 더불어 선민이 가나안으로 입성하고, 가나안을 정복하고, 가나안 땅을 분배하기까지 대제사장으로서 충성을" 다하였다.

-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께서 처음 세운 사역자였기에, 그 권위가 컸지만, 다음 리더였던 여호수아와 엘르아살은 첫 번째 리더보다 권위가 작았고, 게다가 땅 분배와 이방 족속을 정복해 가는 전쟁과정까지 감당해야 했기에, 어쩌면 여호수아와 엘르아살이 선민이 세워지는 데 적지 않은 공을 세웠다고 인정해야!" 한다.

 

3. 엘르아살의 주요 생애

 

1) 대제사장 이전

 

- 출생(6:23)

6:23 아론은 암미나답의 딸 나손의 누이 엘리세바를 아내로 맞이하였고 그는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낳았으며

- 성경에서 "개개인의 이름을 언급함은 하나님께서 각 인격에 깊은 관심과 사랑이 있음을" 뜻한.

- 그래서 "49:16절은,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말씀한다.

 

- 대제사장으로 위임되다(3:1~4)

3:2~3 아론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장자는 나답이요 다음은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이니 이는 아론의 아들들의 이름이며 그들은 기름 부음을 받고 거룩하게 구별되어 제사장 직분을 위임 받은 제사장들이라.

- 여기서 "기름을 붓다. 기름 부음을 받은 사람을 메시아라 불렀고, 훗날 그 의미가 구세주로 확대 해석"되었다.

- 성경은 "장남은 물론 모든 아들이 다 제사장으로서 역할을 감당하도록 세워졌음을 알 수" 있다.

- 그래서 "위임받다, 누군가의 손에 의해 세워졌다는 의미이고, 하나님께서 이들을 세우셨음을 강조하는 것"이다.

 

- 장자권을 획득하다(10:1~11)

10:1~2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께서 명령하시지 아니하신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였더니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키매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은지라.

-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은 "하나님께서 명령하지 않은 불을 드렸기 때문"이었다.

- 심지어 "이들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자로서, 독주에 취해서 드림으로 인한 징계였음도 알 수" 있다.

- 문제는 "이들의 사망 원인은 하나님을 향한 예배를 경홀히 여겼고, 인위적으로 드리려 함에" 있었다.

- 레위기 3:4절은 "나답과 아비후가 하나님 징계로 사망하였고, 심지어 자식조차 없었다는 사실을" 말씀한다.

 

- 레위 족장의 어른이 되다(3:32).

3:32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은 레위인의 지휘관들의 어른이 되고 또 성소를 맡을 자를 통할할 것이니라.

 

- 성소 맡은 자들을 통솔하게 되다(3:32).

- 대제사장은 "성막 봉사자들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감독 관리하여 아무런 불상사가 없도록 하나님을 섬기는 막중한 역할이었기에, 엘르아살은 '지도자 위의 지도자, 성소를 맡은 자들을 총괄하는 자'라는 공식적인 직함을 가지고" 있었다.

 

- 고핫 자손의 감독이 되다(4:16).

4:16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이 맡을 것은 등유와 태우는 향과 항상 드리는 소제물과 관유이며 또 장막 전체와 그 중에 있는 모든 것과 성소와 그 모든 기구니라.

- 성경은 "비록 이다말이 동역했지만, 대제사장이었던 엘르아살이 성막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총괄함이 참으로 큰일이고, 항상 영적으로 깨어서 감당해야 할 사역, 두려움과 떨림으로 감당해야 할 사역임을 강조하고" 있다.

- 그런데 "베드로는 벧전 2:9절에서, 우리에게 왕같은 제사장이라고 표현하는 데, 이는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얼마나 소중한지, 어떤 마음으로 드려야 하는지를 잘 기억하고 살아가야 할 것"이다.

 

- 정결 의식의 집행자가 되다(19:3~4).

19:3~4 너는 그것을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줄 것이요 그는 그것을 진영 밖으로 끌어내어서 자기 목전에서 잡게 할 것이며 제사장 엘르아살은 손가락에 그 피를 찍고 그 피를 회막 앞을 향하여 일곱 번 뿌리고

- 성경에서 "피는 '생명 그 자체"였기에, 대제사장이 피를 뿌리는 행위는 하나님께서 죽음의 부정함을 생명의 원천으로 인도해 달라는 간절한 기도가 포함된 것".

- 게다가 "대제사장이 피를 일곱 번 뿌림은, 7인이 완전수이기에, 전체에 다 뿌렸다는 의미로 해석해야!" 한다.

 

2) 대제사장 이후

 

- 대제사장 직분을 계승하다(20:25~28)

20:28 모세가 아론의 옷을 벗겨 그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히매 아론이 그 산 꼭대기에서 죽으니라. 모세와 엘르아살이 산에서 내려오니

 

- 인구 조사에 동참하다(26:1~4).

26:1~2 염병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와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의 총수를 그들의 조상의 가문을 따라 조사하되 이스라엘 중에 이십 세 이상으로 능히 전쟁에 나갈 만한 모든 자를 계수하라.

- 인구 조사는 "애굽에서 나온 후 광야에서 첫 번째로 행했고, 두 번째는 40년이 지난 후" 이루어졌다.

- 인구 조사는 "모두가 포함되지 않고, 20세 이상 싸움에 나갈 만한 장정만 계수가" 되었다.

- 놀랍게도 "40년 광야 생활이 있었지만, 두 번째 인구 조사에서, 불과 1,800명만" 줄었다.

 

- 여호수아를 안수하여 세우다(27:18~23).

26:22~23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여 여호수아를 데려다가 제사장 엘르아살과 온 회중 앞에 세우고 그에게 안수하여 위탁하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 성경은 "직분자를 세울 때, 기름을 부어서, 안수하여 세웠는데, 당시 왕과 선지자도 이처럼" 세워졌다.

-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론의 죽음과 엘르아살의 대제사장 계승은 인간이 아닌 하나님 명령이고, 하나님께서 이 모든 과정을 주관하고 계심을 강조하는 것"이다.

- 특히 "대제사장의 옷을 계승한 이유는, 대제사장직 역할, 거룩한 봉사를 감당할 때, 하나님께서 지정하신 의복을 반드시 입어야 했기 때문"이었다.

 

- 이스라엘 각 지파의 기업을 분배하다(34:17, 14:1)

34:17 너희에게 땅을 기업으로 나눌 자의 이름은 이러하니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니라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주시는 가나안 땅은 이해관계로 부당하게 분배될 수 없었기에,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 혼자 이 일을 감당하지 않고, 엘르아살과 함께 공평하게 감당하도록" 이끄셨다.

- 당시 "땅의 분배는 인구 비례에 근거하여 이루어졌고, 요단 강 동편과 서편 두 곳이" 분배되었다.

 

- 에브라임 산지에서 장사되다(24:33)

24:33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도 죽으매 그들이 그를 그의 아들 비느하스가 에브라임 산지에서 받은 산에 장사하였더라

- 당시는 "이미 이스라엘 12지파의 땅이 분배된 이후였고, 대제사장 엘르아살은 유다/시므온/베냐민 지파에서 땅을 분배받았는데, 비느하스가 에브라임 산지를 분배받았기에, 엘르아살은 아들의 정착지에서 사망하고, 대제사장직을 아들인 비느하스에게 계승했던 것"이다.

 

4. 엘르아살의 성품

 

1) 대제사장이 된 후, "경거망동하여 심판에 이른 두 형(나답과 아비후)와 달리 대제사장으로 선택받을 만큼 하나님을 경외하며,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는 신실하고 책임감이" 강했다.

 

2) 여호수아와 함께 "가나안 행군을 인도하고, 가나안 땅을 각 지파별로 분배해 줄 만큼 통솔력과 지휘력이 뛰어난 인물"이었다(34:17).

- 당시 "여호수아는 정치와 군사적 세력을 대표했고, 엘르아살은 종교적 리더십을 대표했는데, 이 둘은 서로 대립하지 않고, 화평하게 선민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정착하도록 평화롭게" 합력하였다.

 

5. 엘르아살의 구속사적 위치

 

1) 아론의 뒤를 이어서 "2대 대제사장으로 선택"되었다(20:25).

- 여호수아가 "모세를 대신하여 출애굽 리더로 세워졌을 때, 그 부담과 중압감이 얼마나" 컸을까?

- 그래서 "우리는 여호수아 1장에서, 하나님께서 많은 말로 여호수아를 격려하는 내용을 만날 수" 있다.

- 마찬가지로 "엘르아살, 장남도 아닌 삼남이었는데, 아버지 아론을 대신하여 대제사장직을 맡았을 때, 그 중압감과 부담이 컸겠지만, 그래도 2대 대제사장직을 잘 감당하고, 비느하스에게 계승할 수" 있었다.

 

2) 출애굽 2세대를 "가나안으로 이끌고 들어가서 지파별로 땅을 분배하게" 하였다.

 

3) 신약 시대에 이르기까지 "제사장 직분을 감당한 사독 계열의 선조가" 되었다(대상 24:3).

대상 24:3 다윗이 엘르아살의 자손 사독과 이다말의 자손 아히멜렉과 더불어 그들을 나누어 그 섬기는 직무를 맡겼는데

- 역사를 보면 "사사 시대가 되면서, 엘르아살의 후손이 아닌 이다말의 후손 엘리 가문이 대제사장으로 세워졌지만, 그 후손이 사울에 의해 멸절되면서, 엘르아살 가문은 자연스럽게 번성해 갈 수" 있었다.

- 그러다가 "다윗 시대에는 엘르아살의 후손과 이다말의 후손 모두 공존하며 제사장 역할에" 동역했다.

- 특히 "다윗 시대 사독('의롭다, 의로움'이란 의미)이 아비아달과 함께 제사장직을 수행했는데, 아비아달이 아도니야 반란 사건에 연루되어 사독만 유일한 대제사장으로 역할을" 감당했다.

- 이로 인해 "사독 계열의 대제사장이 신약 시대에 이르기까지 대제사장 직분의 정통성을 인정받게" 되었다.

 

6. 엘르아살에 대한 평가 및 교훈

 

1) 엘르아살은 "아버지 아론의 뒤를 이어 대제사장으로 선택"되었다

- 이는 "하나님의 진노로 죽게 된 두 형, 나답과 아비후와 달리 하나님을 경외하며 제사장으로서 성결한 삶을 살았기 때문에 주어진 하나님의 은혜"였다.

- 이처럼 "하나님 백성은 현재 맡겨진 일에 충성하고 신실한 믿음으로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더 큰 은혜를 채우시고, 더 힘 있게 쓰시고 세워주심을 기억해야!" 한다.

- 고전 4:1~2절은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말씀한다.

- 여기서 "충성(忠誠), 한자로 풀이해 보면, 가운데 마음으로 말한 것을 이루는 것이 충성이라 할 수" 있다.

- 다른 무엇보다 "지금 내게 주어진 일에 충성하는 것이 성도의 본분이고, 은혜임을 기억해야!" 한다.

 

2) 레위 족장의 "어른이 되고 성소 맡은 자를 통솔하는 엘르아살의 사역은 모든 성도를 이끌어 가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보여준다(3:32).

- 여기서 "선민이 엘르아셀의 인도를 신실하게 순종한 것처럼,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인도하심과 이끌어가심에 신실하게 따라가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 현대인의 "가장 큰 문제는 따라가야 할 대상이 너무 많아서, 선택이 점점 어려워져 감에" 있다.

- 그럴수록 "우리가 흔들리고 곁길로 가지 말고, 하나님만 붙들고, 하나님 주신 길을 따라가야!" 한다.

 

3) 엘르아살이 "대제사장직을 신실하게 수행해서, 그 후손인 사독 계열의 제사장이 신약 시대까지 제사장직을 잘 감당하며 이어갈 수" 있었다.

- 이처럼 "오늘도 내게 복음을 전해 준 영적 선조의 길을 놓치지 말고, 믿음의 길을 잘 지킬 때, 영적 징검다리가 되어서, 복이 대대손손 계승될 수" 있다.

- 그러나 "현실을 보면, 많은 가정이 믿음의 대가 끊어지고 있고, 이를 아파하지도 않는 세대를" 살아간다.

- 지금 "우리의 가장 큰 소명은 믿음을 자손들에게 계승해 주는 것, 아이들이 믿음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살아가는 것, 그래서 믿음이 대대손손 계승되도록 살아가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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