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설교/성경 인물 탐구

룻.

다솔다윤아빠 2024. 9. 5. 03:28

@ 성경 인물 연구(19-210505) @

 

1. 인적 사항

 

1) 룻은 "여자 친구, 우정"이란 뜻의 이름이다.

- 반면에 "또 다른 며느리 오르바는 '(Neck), (Back)이란 뜻"이다.

 

2) 룻은 모압 족속 출신의 여성이다(1:4).

1:4 그들은 모압 여자 중에서 그들의 아내를 맞이하였는데 하나의 이름은 오르바요 하나의 이름은 룻이더라.

- 율법은 "선민이 이방 여인과 결혼하는 것을 금했고, 모압과 암몬 족속은 영원히 총회에 들어올 수 없도록 금지(23:3)하였기에, 말론과 기룐이 모압 여인과 가정을 이룸은 율법을 준수하지 못한 것"이다.

- 심지어 "고대 역본에 '그들이 이방인 아내를 취한 것은 하나님의 율법을 어긴 것이다!' 삽입구가" 있다.

- 당시 "유대와 모압이 멀지 않았기에, 얼마든지 유대인 여성을 아내와 며느리로 맞을 수 있었지만, 두 며느리를 모두 이방인으로 고른 것은 엘리멜렉과 나오미가 이방 문화에 깊이 동화되어 살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3) 룻은 "엘리멜렉과 나오미의 며느리이고, 말론의 아내"이다(1:2~4)

1:2 그 사람의 이름은 엘리멜렉이요 그의 아내의 이름은 나오미요 그의 두 아들의 이름은 말론과 기룐이니

- 여기서 "두 아들의 이름이 말론과 기룐이 나오는데, 말론이 먼저 나오기에, 장남임을 알 수" 있다.

- 그리고 "4:10절은, 말론의 아내 모압 여인 룻이란 말에서, 룻이 말론의 아내임을 알 수" 있다.

- 또 다른 주인공인 "나오미는 '즐거움, 기쁨, 아름다움'이란 뜻이지만, 1:20절에서, '마라, 슬픔, '이란 이름으로 스스로 불러서, 상황의 변화를 알려주고" 있다.

- 참고로 "룻의 시부인 엘레멜렉은 하나님은 왕이다. 왕이신 하나님이란 의미"이다.

 

4) 말론과 사별 후 "베들레헴으로 이주하여 엘리멜렉의 친족 보아스와 결혼하여 오벳을" 낳았다(4:13~17).

4:13 이에 보아스가 룻을 맞이하여 아내로 삼고 그에게 들어갔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게 하시므로 그가 아들을 낳은지라.

- 보아스는 "'민첩함, 재빠름'이란 뜻의 이름이고, 기생 라합과 유다 지파 살몬의 아들로" 태어났다.

- 보아스는 "베들레헴의 부유한 지주였고, 이삭을 줍는 룻과 만나서, 엘리멜렉 가정의 기업을" 이었다.

- 보아스는 "궁핍한 룻에게 동정을 보일 만큼 마음이 따뜻했고, 지역에서 신망을 얻는 신실한 사람"이었다.

- 하나님께서는 "룻이 베들레헴에 왔을 때, 이처럼 귀한 일군을 배필로 예비하여 주셨던 것"이다.

 

5) 룻은 "다윗의 증조모로 그 이름을" 남겼다(4:22).

4:22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을 낳았더라.

- 여기서 "오벳은 '섬기는 자, 봉양하는 자'란 뜻으로, 할머니 나오미를 섬기라는 의미로 지어진 듯"하다.

- 이새는 "'하나님의 선물'이란 뜻으로, 다윗의 아버지로, 그 이름이 성경에" 등장한다.

 

2. 시대적 배경

 

1) 룻은 "사사가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때의 인물로, 이스라엘과 모압이 잠시 평안을 누릴 때를 배경으로" 한다.

 

2) 사사 시대의 "이스라엘은 이방인의 침입과 백성들의 타락으로 12지파 간 다툼이 극에 달했던 시기"였다.

 

3) 당시 "가뭄으로 인해 엘리멜렉 가정이 모압으로 이민 가면서 룻기가" 시작된다.

- 하나님은 "룻기를 통해, 구원이 혈통적 이스라엘에 국한되지 않고, 믿음의 백성들에게 이어짐을" 말씀하셨다.

 

4) 당시 "이스라엘은 아들이 없는 과부가 남편의 형제나 친과 결혼하는 계대 결혼의 풍습이" 있었다.

- 계대 결혼은 "형제 중 한 명이 자녀 없이 죽으면, 다른 형제가 죽은 형제의 아내를 취하여 아들을 낳아 그 가문과 기업을 잇게 해 주는 규례"이다.

- 계대 결혼을 통해 "의지할 곳 없는 미망인을 돕고, 이방인과 결혼하는 것을 막는 역할도" 감당했다.

- 달리 말하면, "선민이 하나님 신앙을 고수하고, 이방 문화에 전염되는 것을 막는 것도 또 다른 목적"이었다.

- 특이한 것은 "창세기에서 계대 결혼은 반드시 시행해야 하는 제도로, 다말이 대표적인 예로" 나온다.

- 반면에 "신명기에서는 계대 결혼을 선택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기면서, 그 엄격함이 많이" 줄었다.

 

3. 룻의 주요 생애

 

(1) 모압 생활

 

- 모압에서 "출생하여 엘리멜렉의 아들인 말론과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었다(1:2).

1:4 그들은 모압 여자 중에서 그들의 아내를 맞이하였는데 하나의 이름은 오르바요 하나의 이름은 룻이더라.

- 엘리멜렉 가정은 "가뭄을 피해 모압으로 가서, 영적 순수성, 신앙을 지켜야 했지만, 현실은 이방 며느리를 연이어 둘이나 얻어서, 말씀과 선민의 영적 순수성을 지키지" 못했다.

 

- 룻이 "말론의 죽음으로 과부가" 되었다(1:5)

1:5 말론과 기룐 두 사람이 다 죽고 그 여인은 두 아들과 남편의 뒤에 남았더라

- 성경은 "모압 거주 후 10년 만에 말론과 기룐의 죽음이 거의 같은 시기에 일어난 것으로 말씀하고" 있다.

- 먼저 "가장인 엘리멜렉이 죽고(1:3), 그 후에 두 아들이 죽었고, 나오미는 과부가 되었고, 가지고 간 재산도 다 잃었고, 마음에 엄청난 상처와 슬픔을 안고 베들레헴으로 돌아가야!" 했다.

- 특이한 것은 "여기서 아들을 히브리어로 '(일반적 아들이란 의미의 단어)'이 아닌 '엘레드(어린아이, 아기를 뜻하는 단어)'로 사용함은, 나오미에게 두 아들의 죽음이 어린아이를 잃은 슬픔을 주었다는 뜻"이다.

 

- 시모인 "나오미와 동행하기로" 결심하다(1:16~18).

1:17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 이미 "동서인 오르바는 자기 백성과 자기 신에게로(1:15) 돌아갔고, 룻만" 남았다.

- 당시 "나오미는 두 며느리가 베들레헴에 가서 겪을 고통과 차별, 문화적 이질감을 알았기에, 모압에 남을 것을 강권했지만, 룻은 시모 나오미를 굳게" 붙좇았다.

- 특히 "1:16절에서, '유숙하겠나이다.' 원어는 '불편한 상태로 밤을 같이 지내겠다'라는 뜻"이다.

- 또한 "당시 율법은 이방인을 거부했지만, 이방인 남자의 경우 할례를 받으면 선민이 될 수 있었고, 여성의 경우 신앙고백을 하면, 역시 선민의 일원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었다.

 

(2) 베들레헴 생활

 

- 베들레헴으로 가다(1:22).

1:22 나오미가 모압 지방에서 그의 며느리 모압 여인 룻과 함께 돌아왔는데 그들이 보리 추수 시작할 때에 베들레헴에 이르렀더라

- 당시 "유대에서 보리 추수기는 보통 3~4월이었고, 보리 추수가 끝나면 밀의 추수가" 이루어졌다.

- 이처럼 "유대인은 보리와 밀 추수기를 중심으로 초실절과 칠칠절 절기를" 지켰다.

- 여기서 "우리는 나오미와 룻이 베들레헴으로 귀향한 시기가 보리 추수기라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 만일 "이들의 귀향 시기가 추수기가 아니었다면, 이들의 생활은 더더욱 곤고하고 어려웠을 것"이다.

- 그런데 "하나님께서, 어쩌면 가장 풍족한 시기를 허락하셔서, 나오미와 룻이 베들레헴에 정착할 수" 있었다.

 

- 룻이 "이삭을 주우며 시어머니 나오미를" 봉양하다(2:2~23).

2:2 모압 여인 룻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내가 밭으로 가서 내가 누구에게 은혜를 입으면 그를 따라서 이삭을 줍겠나이다 하니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갈지어다 하매

- 당시 "이스라엘은 가난한 자를 위하여 일부러 밭에 곡식을 떨어뜨려 놓는 경우가" 많았다.

- 그런데 "룻과 나오미는 떨어진 곡식을 줍지 않으면, 생계가 어려울 정도 그 삶이 곤고하고" 힘들었다.

- 당시 "추수 모습을 보면, (1) 추수하는 일꾼이 곡식을 베고, (2) 그 뒤를 여성들이 곡식을 모았고, (3) 가난하고 힘든 사람들(주인의 허락을 받아야 함)이 그 뒤를 따르면서 떨어진 곡식을 주워서 생계를" 이어갔다.

- 당시 "룻은 잠시 쉬는 시간을 제외하고, 부지런히 곡식을 주웠고, 이것으로 시모를" 봉양했다.

- 보아스는 "룻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룻에게 다른 밭에 가지 말고 자기 밭에서 이삭을 줍도록" 허락했다.

- 심지어 "보아스는 곡식을 조금 더 흘려서, 룻이 더 많이 줍도록 배려하기도" 했다.

- 이유는 "보아스가 이미 룻이 시모 나오미를 정성을 다하여 봉양함을 들었기 때문(2:11)"이다.

 

- 룻이 보아스에게 청혼하다(3:1~18).

3:9 이르되 네가 누구냐 하니 대답하되 나는 당신의 여종 룻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을 펴 당신의 여종을 덮으소서 이는 당신이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

- 나오미는 "룻이 보아스에게 다가가도록 지시했고, 룻은 이를 거부감 없이 그대로" 순종했다.

- 이는 "나오미가 룻을 배려하는 마음이 깊었고, 룻도 유대 문화가 어색했지만, 시모를 믿고" 순종했다.

- 계대 결혼에서 "기업 무를 자에게 권리 행사를 요청할 때, 보통 여성이 청하는 것이 관습"이었다.

- 특히 "룻기 3:9절에서, '당신의 옷자락을 펴 당신의 여종을 덮으소서!' 이는 도움과 구혼의 모습을" 뜻한다.

- 이에 "보아스는 룻의 요청을 정중하게 수용하면서, 기업 무를 순위가 먼저인 사람을 언급하며,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적법한 절차를 통해 룻을 받아들이겠다고" 약속한다.

 

- 룻이 보아스와 결혼하다(4:13).

4:13 이에 보아스가 룻을 맞이하여 아내로 삼고 그에게 들어갔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게 하시므로 그가 아들을 낳은지라.

- 보아스는 "룻의 청혼을 받되 적법한 절차를 통하여, 모두가 인정하도록 받아서, 룻을 안심하게" 했다.

-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런 보아스와 룻의 가정에 새로운 생명을 은혜로" 허락하셨다.

- 이렇게 "룻은 다윗의 계보에 이름을 올렸을 뿐 아니라, 메시아의 족보에도 그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 룻이 아들 오벳을 낳다(4:17).

4:17 그의 이웃 여인들이 그에게 이름을 지어 주되 나오미에게 아들이 태어났다 하여 그의 이름을 오벳이라 하였는데 그는 다윗의 아버지인 이새의 아버지였더라.

- 여기서 "'나오미에게 아들이 태어났다.' 이 말은 계대 결혼을 통해 나오미가 손자를 얻었다는 뜻"이다.

- 룻기는 "이처럼 이방 여인이 믿음으로 살아서, 시모를 잘 봉양하여서, 선민에 포함됨을 말씀하고" 있다.

- 룻기는 "구약 성경의 구분에서, 역사서로 구분되는 데, 이는 다윗 왕가를 설명하는 실제 사실이기 때문"이다.

 

4. 룻의 성품

 

1) 룻은 "자기 민족과 분리되는 한이 있더라도, 끝까지 시어머니를 따르기로 마음을 정할 만큼 지조가 있고, 결단력이 강한 여성"이었다(1:16~17).

1:16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 당시 "여성인 룻이 아무런 연고도 없는 베들레헴으로 가는 것은 문화적으로, 언어적으로, 신앙적으로, 현실적으로 전혀 맞지 않는 엄청난 모험, 그 자체"였다.

- 그러나 "룻은 시모 나오미를 붙좇았다(1:14), 따바크는 두 개의 물체가 딱 달라붙어 있는 모습"이다.

- 따바크는 "남성과 여성이 하나가 되는 결혼에서 많이 쓰인 동사"이다.

- 이는 "룻이 절대로 시모 나오미와 떨어지지 않겠다는 굳은 각오를 잘 표현해 주는 단어"이다.

 

2) 룻은 "이방인이었으나 시어머니 나오미를 통해 하나님을 배워서 알고, 그 신앙을 저버리지 않았던 신실한 믿음의 여성"이었다.

- 룻은 "남의 밭에서 곡식을 줍는 아픔이 있었지만, 고국인 모압으로 돌아가겠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

- 그리고 "이스라엘의 계대 결혼을 그대로 수용했다는 것은 이스라엘의 문화와 율법을 수용했다는 뜻"이다.

- 이처럼 "룻은 이방인이었지만,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신앙고백으로 인해 선민의 족보에 이름을" 올렸다.

 

3) 룻은 "남편을 잃고, 낯선 땅에 거하는 암담한 상황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적극적인 태도를 보인 여성"이었다.

2:7 그의 말이 나로 베는 자를 따라 단 사이에서 이삭을 줍게 하소서 하였고 아침부터 와서는 잠시 집에서 쉰 외에 지금까지 계속하는 중이니이다.

- 당시 "룻은 젊어서 남편을 잃었기에, 그 상처와 아픔이 쉽게 사라지지 않았을 것"이다.

- 게다가 "여성으로서, 남의 밭에서 종일 뙤약볕에 힘들고 어려웠지만, 불평하지 않고, 자타가 공인할 정도로 시모를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하는 열정이" 있었다.

- 이처럼 "이방 땅에서 적극적인 태도가 있었기에, 주눅 들지 않고,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다.

 

4) 룻은 "보아스 밭에서 이삭을 주우며 사모를 부양했던 근실하고 극진한 효성을 가진 여성"이었다(2:17~18).

2:18 그것을 가지고 성읍에 들어가서 시어머니에게 그 주운 것을 보이고 그가 배불리 먹고 남긴 것을 내어 시어머니에게 드리매.

- 룻은 "말씀을 선포한 주의 종이 아니고, 위대한 이적과 기적을 베푼 인물도 아니고, 큰 사건을 주도한 인물이 아니었지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특히 시모를 잘 섬김으로 인해 큰 은혜를 누릴 수" 있었다.

- 실제로 "룻은 오벳을 얻은 후, 그 권리와 양육을 나오미에게 일임할 정도로 효성이 깊은 여성"이었다.

- 하나님은 "이처럼 효성이 깊은 룻을 이 땅에서 잘 되고, 풍성하게 되는 은혜로 채워주셨던 것"이다.

 

5) 룻은 "보아스의 칭찬과 친절을 감사함으로 받아 드리는 겸손한 여성"이었다(2:10~13).

2:13 룻이 이르되 내 주여 내가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나는 당신의 하녀 중의 하나와도 같지 못하오나 당신이 이 하녀를 위로하시고 마음을 기쁘게 하는 말씀을 하셨나이다 하니라.

- 룻은 "보아스의 호의를 안 뒤에도 교만하지 않았고, 항상 낮은 자의 자세를 취함으로 더 큰 은혜를" 입었다.

- 보아스도 "룻의 겸손과 낮아짐, 시모를 섬기는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기에 적극적으로" 도왔다.

 

6) 룻은 "보아스에게 청혼할 때, 자신의 뜻대로 행하지 않고, 시모인 나오미의 말씀을 좇아 그대로 따를 만큼 순종적이고 현숙한 여인"이었다(3:1~13).

3:4~5 그가 누울 때에 너는 그가 눕는 곳을 알았다가 들어가서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우라 그가 네 할 일을 네게 알게 하리라 하니 룻이 시어머니에게 이르되 어머니의 말씀대로 내가 다 행하리이다.

- 생각해보면, "여성으로 먼저 남성에게 다가가서 청혼함이 힘들고 어려웠을 것"이다.

- 게다가 "이방여인이 지역 유지에게, 이삭을 줍는 여인이 밭의 주인에게 청혼한이 어렵고 힘들었을 것"이다.

- 그러나 "룻은 이 모든 어려움을 이길 만큼 나오미의 말을 신뢰했고, 유대의 문화를 잘 이해했음을" 보여준다.

- 비록 "이방 여성이 먼저 보아스에게 다가갔지만, 전혀 추하지 않고, 오히려 아름다운 모습을" 남겼다.

 

5. 룻의 구속사적인 지위

 

1) 룻은 "이방 여인으로서 그리스도의 족보에 오른 자"이다(1:5).

1:5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 마태복음의 족보를 보면, "다말, 라합, , 그리고 밧세바가 여성으로 그 이름이" 올랐다.

 

2) 룻은 "자신의 친족인 보아스를 통해서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번영했던 다윗 왕가의 혈통을" 이루었다.

 

3) 룻은 "지극한 효성으로 인해 하나님의 구원을 얻게 된 자"이다(1:15~18, 4:13).

- 바울의 고백처럼 "부모에게 효도하여 이 땅에서 잘 되고 장수하고, 형통한 복을 누릴 수" 있었다.

 

4) 룻은 "일곱 아들보다 귀한 자부로 칭송을 받은 여성"이었다(4:5).

4:15 이는 네 생명의 회복자이며 네 노년의 봉양자라 곧 너를 사랑하며 일곱 아들보다 귀한 네 며느리가.

 

5) 룻은 "자신의 이름을 따라 성경의 한 권이 기록된 두 여성 중 하나"이다.

- 성경 66권에서 "여성의 이름이 들어간 성경은, 룻기와 에스더뿐"이다.

 

6. 룻에 대한 평가 및 교훈.

 

1) 룻은 "남편을 잃은 후에도 효성으로 시모를 섬겼고, 마침내 자기 동족과 문화, 세상의 안일함 등을 모두 포기한 채, 나오미를 따라서 베들레헴까지" 왔다.

- 이는 "룻이 세상을 좇지 않고 하나님을 좇음으로 인해 구원받았음을 교훈하고" 있다.

- 이처럼 "우리도 구원을 얻기까지 찾아오는 다양한 어려움과 환난에도, 믿음의 길을 포기하지 않고, 믿음 안에서 하나님 붙들고 살아가는 결단과 굳건함이" 필요하다.

 

2) 룻은 "무기력한 시모 나오미를 끝까지 사랑했고, 이삭을 주우며 생계를 유지하기까지 공경"했다.

- 오늘날 "많은 가정이 고부간의 갈등, 부모와 자녀의 갈등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 그러나 "룻의 이야기는 부모를 향한 효성에 하나님의 응답과 채우심, 복이 있음을 교훈하고" 있다.

 

3) 본래 "이방인이었던 룻이 시모인 나오미를 통하여 하나님을 영접하게" 되었다.

- 룻은 "시모인 나오미와 겪는 어려움을 통하여 더 영적으로 성장하였고, 마침내 메시아의 조상이" 되었다.

- 우리도 "삶의 어려움과 아픔이 있어도, 믿음으로 이를 극복하고, 영적으로 더 성장해 가야 할 것"이다.

 

4) 룻은 "남편을 잃고 시모를 따라 낯선 땅에 거하게 되었지만, 낙심하지!" 않았다.

- 룻은 "어려움 중에도 적극적으로 해야 할 일을 찾았고, 힘들고 고된 일도 마다하지 않는 헌신이" 있었다.

- 우리도 "환난과 어려움이 다가와도, 낙심보다 적극적인 태도로, 믿음으로 이를 극복해야 할 것"이다.

- 생각해보면, "연약한 인간은 위축과 낙담이 되면 다른 생각을 하지만, 적극적으로 주어진 일에 헌신할 경우,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이, 더 많은 열매를 맺어갈 수" 있다.

 

5) 나오미를 "향한 룻의 효성은 지극하여, 현숙한 여인으로, 복되고 귀한 자부로" 불렸다.

- 룻은 "모두에게 믿음의 본을 보여서, 아름답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살았다.

- 이처럼 "우리도 믿음의 본을 보이는 삶, 착한 행실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 룻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도전과 감동, 새로운 점, 앞으로 살아가야 할 지침이" 무엇일까?

- 각자의 삶에서 주신 메시지를 잊지 않고 마음에 새겨서, 삶에 적용하여 승리하기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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