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칼럼/2022

지금은 인내와 협조가 조금 더 필요한 시기입니다(220807).

다솔다윤아빠 2024. 7. 13. 01:55

지금은 인내와 협조가 조금 더 필요한 시기입니다.

 

지난 85() 오전 11:28분 현재, 코로나-19 피해를 보면, 세계적으로 무려 586,236,206명이 감염되었고, 6,433,427명이 사망했습니다. 특히 미국의 경우, 그 피해가 가장 큰데, 무려 93,739,666명이 감염되었고, 1,057,811명이 사망했습니다. 이 수치는 미국 내 교통사고 사망자와 총기 사고 사망자 수치를 훨씬 상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코로나-19의 위협이 줄지 않고, 여전히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가 발생하여 상황이 계속 나빠지고 있습니다. 뉴저지도, 하루 평균 확진자가 2,500~3,000명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특히 Bergen County의 피해가 압도적으로 많고, 실제로 우리 교인 중 다수가 여전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중에도, 교회가 매주 대면 예배는 물론 주어진 사역을 감당하며 팬더믹을 이겨내려면, 더더욱 성도의 인내와 협조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당회는 다시 1~3부 예배 후 방역을 다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새 가족부와 예배 주의 협조로, 예배 후 방역을 해서, 교인이 더 안전하게 예배드리도록 도울 것입니다. 또한, 교회는 주방 부의 헌신과 수고로 매 주일 점심을 함께 나누었는데, 이번 8월과 9(창립 기념 주일은 고려 중)에 빵과 커피로 중식을 대체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유는 그동안 함께 식사하면서, 반찬과 음식을 나누는 것이 코로나 확대의 원인이 될 수 있기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려는 의도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안전한 예배를 위해서 교인의 협조가 더욱 절실히 필요합니다. (1) 가능하면 거리를 두고 착석하여 예배에 참석해 주십시오! (2) 예배 참석 시, 손 세정제 사용을 의무화하고, 발열 체크에 협조해 주십시오! (3) 인사를 나눌 때, 악수보다 목례나 Fist Bump를 실천해 주십시오! (4) 예배 중, 말씀 시간 외, 찬양을 드릴 때와 성전 안에서 이동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 주십시오! (5) 발열과 기침이 있고, 코로나 감염이 있었을 경우, 완치된 후 예배에 참석해 주십시오! 팬더믹 상황이 2년 반이나 이어지고 있기에, 이처럼 우리가 잘 아는 이 상식들만 인내와 협조로 지켜주셔도 더욱 안전하게 예배드리고 신앙생활을 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당회가 이 글을 교인과 나누는 이유는, 비록 상황이 나빠지고 있지만, 서로 인내와 협조로 다시 회복한 예배를 계속 지켜가기 위함에 있습니다. 나아가서, 서로 인내와 협조로 안전을 지키며 교회가 감당해야 할 사역을 지켜가며, 함께 팬더믹을 극복하기 위함에 있습니다. 힘든 시간이지만, 우리 각자가 '나 하나쯤이야!' 이보다, '나 하나부터' 이 마음을 먼저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한 명의 천재가 아니라, 부족하지만, 함께 인내와 협조로 동역하면서 확장되어 가는 것입니다. 8~9월 두 달 동안, 우리가 더욱 인내하고 협조하여, 교회가 더욱 안전과 안정을 이루고, 더욱 하나가 되고 합력하는 복된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