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책별 묵상/출애굽기

출애굽기 묵상(10) - 부족해도, 부모님을 사랑하기에.

다솔다윤아빠 2024. 8. 16. 04:40

@ 출애굽기 묵상(10-230514) 부족해도, 부모님을 사랑하기에(4:10~17).

 

어버이날 "부모가 제일 싫어하는 선물이" 무엇일까요? 답은 "책인데, 책은 눈도 잘 보이지 않아서 불편하고, 책은 은연중에 열심히 살라는 중압감이 있기 때문"이랍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달갑지 않은 선물이 케이크이고, 세 번째가 꽃다발"입니다. 그런데 "최근 꽃다발이 다시 인기인데, 특히 현찰로 포장한 꽃다발이 최고 인기"입니다. 많은 "부모가 카네이션을 지폐로 잘 싸서, 사랑과 감사가 가득한 카드와 함께 드리면 가장" 좋아하신답니다.

 

5"가정의 달이면, 자녀마다 부모님 은혜에 감사함을 표현하는 방법이 제각각" 다릅니다. 혹자는 "카드와 현금 꽃다발을 드리기도 하고, 혹자는 바빠서 전화 한 통화로 끝나기도 하고, 혹자는 부모님께 사랑과 감사를 표현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 때문에 마음 아파하기도" 합니다. 과거 "김혜자 씨는, '종은 누가 울리기 전에는 종이 아니다. 노래는 누가 그걸 부르기 전에는 노래가 아니다. 사랑은 주기 전에는 사랑이 아니다.'" 말했습니다.

 

오늘 "우리 중에는 사랑을 표현해야 할 부모가 계신 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분도 있을 것"입니다. 부족해도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부모님에게 사랑과 은혜를 표현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부르시고 끊임없이 용기를 주셨지만, 모세는 이 은혜를 계속 거부"했습니다. "나는 본래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해서 말을 잘 못 해요, 보낼만한 자를 보내세요." 하나님은 "답답하셔서 그런 모세에게 노를 발하셨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말을 못 한다는 모세에게, '말 잘하는 아론을 붙이시고, 애굽에 가서도 계속 함께하겠다!'" 약속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모세의 부족함을 너무 잘 아셨지만, 그래도 모세를 포기하지 않고, 여전히 깊고 큰 사랑을"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 삶이 버겁지만, 우리가 이렇게 살아감은, 하나님 은혜가 크고 깊었고, 또한 부모님의 사랑과 은혜도" 컸습니다. 그러나 "현실을 보면, 안타깝게도, 부모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계속 약해져" 갑니다.

 

그래도 "우리가 마치 하나님께서 연약한 모세를 여전히 사랑하심처럼, 우리도 약해져 가는 부모님을 한결같이 사랑해야!" 합니다. 특히 "사랑과 존중은 정적이지 않고 동적인 개념이기에, 반드시 밖으로 표현되어야!" 합니다. 어버이 주일인데, "우리가 생존해 계시건 돌아가셨건, 부모를 향한 사랑을 어떻게 표현하며 살지!" 살펴봅시다.

 

부족해도, 우리가 부모님께 용기와 힘을 드리며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말을 잘 못 한다는 모세에게, 본문 11절에서 '누가 입을 지었느냐?' 물으시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내가 네 입과 그의 입에 함께 있어서 너희들이 행할 일을 가르치리라." 당시 "모세의 자존감은 바닥을 치고 있었지만, 하나님은 그런 모세에게 큰 용기와 힘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이처럼 부족한 모세에게 용기와 힘을 주심은 그만큼 모세를 사랑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비록 "모세가 하나님 사랑을 온전히 깨닫지 못했지만, 그래도 하나님은 여전히 연약한 모세에게 큰 용기와 힘, 사랑과 은혜를" 주셨습니다. 인순이의 "'아버지'란 노래를 보면 이런 가사가" 나옵니다. "어릴 적 내가 보았던 아버지의 뒷모습은 세상에서 가장 커다란 산이었습니다. 지금 내 앞에 계신 아버지의 뒷모습은 어느새 야트막한 둔덕이 되었습니다." 세월이 "갈수록, 부모의 심령은 물론 육체마저 자신감을 잃고, 점점 약해져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부모님에게 용기와 힘을 드리는 언행으로 사랑을 전해야!" 합니다. 저는 "한국을 방문하면, 시간 대부분을 어머님과 함께"합니다. 외아들이기에 "항상 아들을 그리워함을 알기에, 아버님이 아플 때도, 어머님과 잠도 같이" 잤습니다. 2년 전 "어머니가 제 손을 꼭 붙잡고 주무시는 것을 보면서, '바쁜 중에 오길 잘 했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명한 것은 "시간이 갈수록, 부모는 약해지고, 자녀는 더 강해진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부족해도, 부모를 사랑한다면, 말 한마디라도 용기와 힘을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부모에게 용기를 드려야 할 이유는, 하나님도 넘어진 나를 다시 일으켜 세워주시며, 새로운 힘을 공급하시며, 용기와 사랑을 표현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미디안 때문에 낙담했던 기드온에게 용기와 힘을 주시고, 선민의 역사를" 바꾸셨습니다. 하나님은 "매 맞고 만신창이가 된 바울에게 '로마로 갈 거야!' 용기와 새 힘을" 주셨습니다.

 

오해로 "억울하게 감옥에 갇힌 요셉에게 '힘을 내! 이것도 지나갈 거야!' 용기와 위로를" 주셨습니다. 성경의 "많은 인물이 부족했지만, 하나님께서 용기와 소망을 주셔서, 그들을 일으켜 세우셨고, 새 힘을 주셨고, 주의 나라 확장을 위해 헌신하게" 하셨습니다. 실례로 "우리가 부모에게 용기를 드리려면, 우리 언어가 항상 긍정적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뱀이 지팡이가 되고, 나병이 걸렸다가 낫고, 나일강이 피가 될 것을 말씀"했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끊임없이 긍정을 말씀해도, 모세는 계속 이를 부정"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모세에게 부정적 말보다, '할 수 있어! 괜찮아! 방법이 있어!' 끊임없이 긍정적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사람이 "나이가 들수록, 몸과 마음이 약해지는 것은 당연한 자연법칙"입니다. 게다가 "인간은 나이가 들수록, 고집도 세지고, 단순해서 잘 삐지고, 했던 말을 또 하고, 들어도 금방 잊고, 나중에 딴소리할 때도 많아지고, 점점 어린애처럼" 됩니다.

 

그래도 "우리가 부모의 긍정적 사랑으로 자랐기에, 우리도 부모에게 힘과 용기를 드려야!" 합니다. 연로한 "아버지가 까마귀를 보고 '저게 뭐야!' 묻자 아들이 '까마귀요!'" 답했습니다. 조금 후 "아버지가 다시 '저게 뭐야!' 묻고, 아들이 '까마귀요!' 그렇게 같은 대화가 몇 번 반복되자, 아들이 버럭 화를 내면서 '까마귀요! 까마귀!' 몇 번을 말해야 해요!'" 소리쳤습니다. 며칠 후 "아버지가 아들에게, 아들이 세 살 때 썼던 일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창가에 까마귀가 앉아 있었다. 아들이 '저게 뭐야?' 물어서 까마귀라고 답해 주었다. 그렇게 아이가 23번이나 물었지만, 아들이 너무 사랑스러웠다!" 동양 사상은 "부모와 자녀를 천륜, 하나님이 정하신 관계라고, 부모와 자녀는, 누가 뭐래도, 세상에서 가장 가깝고 친밀한 관계임을 강조"합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나이가 들수록, 자녀의 따뜻한 말에 가장 큰 위로를 받지만, 역설적으로, 자녀의 원망과 불평에 가장 큰 상처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어버이 주일인데 "우리가 부족해도, 부모에게 받은 사랑과 은혜를 어떻게 표현할지, 깊이 생각해" 봅시다. 물론 "사람마다, 환경과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받은 사랑과 은혜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올해 "우리가 부모에게 긍정적인 말로, 날로 약해지는 부모에게 용기와 사랑을 드리며, 아름다운 가정을 굳건히 세워가기" 원합니다.

 

2. 부족해도, 부모님을 낙심하게 하지 않도록 사랑해야 합니다.

 

모세는 "잘 몰랐지만, 하나님은 모세가 태어날 때, 나일강에 버려질 때, 동족과 갈등을 일으킬 때, 광야에서 나그네로 방황할 때도, 언제나 동행"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시간이 갈수록 낙담과 좌절로 인해, 약해질 대로 약해져" 있었습니다. 본문에서 "모세는 할 수 있는 것보다 할 수 없는 것, 긍정보다 부정이 그 마음에 더 가득"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출애굽을 위해 모세를 선택하신 후, 이처럼 낙심한 모세를 보시며, 그 마음이" 어떠셨을까요?

 

물론 "모세가 작정하고 하나님을 낙심하게 하려고, 그렇게 계속 거부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모세의 부족함, 낙심과 좌절은 하나님 마음을 아프게 하고, 노를 유발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부모가 "연로할수록 약해지는데, 자녀마저 모세처럼 낙심해서 살아가면, 부모 마음이" 어떨까요? 어쩌면 "연로한 부모에게 가장 큰 상처는 낙심해서 힘들어하는 자녀를 바라보는 것, 그런 자녀를 힘껏 도와주지 못하는 자신의 무기력함이" 아닐까요?

 

반면에 "자녀가 기뻐하며 즐거워하고, 행복해한다면, 부모의 마음이 얼마나" 기쁠까요? 지난주 "초등부 주관 빙고대회에서, 1등이 2명 나왔는데, 제가 그중 하나"였습니다. 과거 "부목사 때, 추첨에서 1등을 했는데, 담임 목사가 '부목사의 1등은 주최 측 농간이 될 수 있기에 취소합니다!' 말해서 1등을 빼앗기고, 드디어 지난주 처음으로 1등을" 했습니다. 귀가 후 "아내가 제가 너무 좋아하고 행복해해서, 아내도 행복하고 너무 좋았다!" 말했습니다.

 

아내도 "남편이 낙심보다 행복해함을 보고 기뻐하는데, 부모의 마음은 더하지!" 않겠어요? 실례로 "우리가 부모를 사랑해서 낙심하게 하지 않으려면, 예수 잘 믿고 무기력과 고난을 이기고, 행복하고 즐겁게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무기력해서 '못 해요, 안돼요, 불가능해요!' 말하는 모세를 보며, 얼마나 마음이" 아팠겠어요? 반면에 "훗날 모세가 능력의 지팡이로 10가지 재앙을 행하고, 홍해를 가를 때,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뻤을까요?

 

예수 "잘 믿는 부모에게 가장 큰 효도는, 힘들고 어려워도, 자녀가 믿음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볼 때"입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힘을 주기보다 힘을 빼고, 용기를 주기보다 낙담과 좌절로 이끌 때가 더" 많습니다. 그래서 "최근 우리 입술에는 '살겠다는 말보다, 죽겠다. 힘들다!'가 더욱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럴수록 "우리가 신실한 믿음으로 하루하루 승리한다면, 어렵다고 실족하지 않고 살아간다면, 부모에게 이보다 더 큰 효도가 어디" 있겠어요?

 

하지만 "오늘 우리는 작은 일에 쉽게 낙담과 무기력에 빠지고, 부정적이고 비관적 언행으로 일상을" 살아갑니다. 과거 "우리 부모는 더 어렵고 힘들었지만, 믿음으로 승리했는데, 자녀들은 그 믿음의 절반도 따라가지!" 못합니다. 생각할수록 "이처럼 자녀의 연약한 모습이 더 많기에, 부모의 기도가 더 깊어지고, 눈물이 더 많아질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무엇보다 "부모를 향한 가장 큰 효도는, 악한 세상에서 예수 잘 믿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부족해도 "자녀인 나부터 예수 잘 믿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이 가장 큰 효도"입니다. 그러나 "현실을 보면, 세상은 점점 악해지는데, 예수 잘 믿는 가정은 점점 줄어가고" 있습니다. 마가 요한이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선교 사역을 출발했는데, 중도에 포기"했습니다. 이로 인해 "2차 선교 사역 때, 마가 요한의 동행 문제로, 바울과 바나바가 다투며 갈라졌을 때, 마가가 이를 보면서 얼마나 미안하고, 그 무기력함이 얼마나" 깊었을까요?

 

그런데 "성경은 침묵하지만, 신실했던 마가의 어머니 마리아가 아들의 낙담과 무기력을 보며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성경에 "마리아의 남편이 나오지 않는데, 이는 마리아가 평생 마가, 아들을 희망으로 삼고 살았음을" 뜻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소중했던 마가가 선교 중에 중도 포기하고, 사도들의 다툼 원인이 되었을 때, 마리아가 얼마나" 괴로웠을까요? 반면에 "무기력했던 마가가 거듭나서 마가복음을 기록했을 때, 그 기쁨이 얼마나" 컸을까요?

 

예수 "믿는 부모, 예수를 믿다가 하나님 품에 안긴 부모는 자녀가 예수 잘 믿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을 가장 크게 원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부모를 낙심하게 하지 않으려면, 악한 세상에서 내가 절망하고 넘어지지 않으려면, 나부터 예수를 잘 믿고, 말씀과 은혜로 살아가야!" 합니다. 2023"어버이 주일인데, 우리가 무엇보다 예수를 잘 믿음으로 무기력함을 이기고, 부모님에게 사랑을 표현하며, 하루하루 승리하는 삶이 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