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특새/2024 잠묵사(잠언을 묵상하는 사순절)

2024 사순절 잠묵사(20) - 미련함보다 총명한 삶을 살려면.

다솔다윤아빠 2024. 8. 20. 23:11

@ 2024년 사순절 특새(20-230307) 미련함보다 총명한 삶을 살려면(17:9~13)

 

* 인도 사람은 "갠지스강을 거룩하게 여기고, 죽은 사람을 갠지스강에 던지면 천국에 간다고" 생각한다.

- 이에 "어떤 과학자가, '어떻게 그럴 수가 있나!' 생각하며, 갠지스강 물을 떠서 현미경으로 분석"했다.

- 갠지스강은 "시체와 쓰레기로 인해 오염되어 있었고, 각종 병을 일으키는 세균들이 적지!" 않았다.

- 이에 "과학자는 '갠지스강에서 목욕하지 말라, 그 물을 먹지 말라.' 경고했지만, 인도인은 이를 듣지!" 않았다.

- 어쩌면 "지금도 많은 인도인이 갠지스강을 숭배함이 총명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 이는 미련한 것"이다.

 

* 문제는 "우리도 나름대로 총명하고 지혜로운 일이라고 믿지만, 실상은 미련한 일을 행할 때가 참으로" 많다.

- 연약한 "인간은 누구나 총명함을 원하지만, 자기도 모르게 미련함에 빠져 살아갈 때가 더 많기 때문"이다.

- 그렇다면 "여러분은 지금 내 삶이 총명한지, 아니면 미련한지, 이 질문에 어떻게 답변"하시겠는가?

- "한마디 말로 총명한 자에게 충고하는 것이 매 백 대로 미련한 자를 때리는 것보다 더욱 깊이 박히느니라."

- 본문 10절은 "우리 주변에 총명한 자도 있고, 기가 막힐 정도로 미련한 사람도 있다!" 말씀한다.

 

* 여기서 "총명한 자, 베베빈은 '신중한 자, 분별력 있는 자, 민첩한 자'를 의미하는 단어"이다.

- 설명하면 "총명한 자는 단순히 똑똑함을 넘어 바른 판단력으로 신중하게 모든 것을 결정하는 사람을" 뜻한다.

- 반면에 "미련한 자, 케썰은 '살찐, 어리석은, 바보스러운'이란 뜻으로, 이는 지능의 문제가 아니라, 삶에서 판단력, 의지와 행동에서 부족하고 미숙한 영혼을" 뜻한다.

 

* 문제는 "솔로몬이 본문 10절에서, '미련한 자는 매를 100대나 때려도 바른 것을 알아듣지 못한다.'" 말한다.

- 율법은 "사람을 때릴 때, 40대로 제한하는데, 미련한 자는 100대를 때려도 소용이 없다는 말"이다.

- 삶에서 "가장 비극적인 것은, 나는 총명하다고 살아왔는데, 결과를 보니 너무 미련하게 살아온 삶이" 아닐까?

- 그렇다면 "오늘도 우리가 미련하지 않고 총명한 삶을 살아가려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살펴보자!

 

미련함보다 총명한 삶을 살려면, 타인의 허물을 덮어 주어야 한다.

 

* "허물을 덮어 주는 자는 사랑을 구하는 자요, 그것을 거듭 말하는 자는 친한 벗을 이간하는 자니라."

- 본문 9절은 "인간관계에서 사랑을 구하는 삶과 친한 벗을 이간하는 삶이 어떻게 다른지" 말씀한다.

- 솔로몬은 "허물을 덮어 주는 자는 사랑을 구한다. 친한 벗을 더욱 가깝게 만들어주는 사람이다." 말한다.

- 특히 "덮다. 갓싸는 '타인의 잘못을 실제로 용서함을 넘어, 그 실수를 아예 잊어버린다.'라는 뜻"이다.

- 반면에 "위하는 척하면서, 착한 척하면서, 누군가의 허물을 덮지 않고 계속 말하는 사람도" 있다.

 

* 마침내 "미련한 사람은, 선한 의도보다 악한 의도로 타인의 약점을 공개하고, 감추고 싶은 치부를 들추어내고, 괴롭게 하려는 의도로, 누군가의 허물을 거듭 말한다고" 책망한다.

- 어쩌면 "미련한 자는, 자신이 거듭 말한 타인의 허물을, 자신은 저지르지 않는다고 생각했을지" 모른다.

- 그런데 "2:1절은,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말씀한다.

 

* 성경은 "두렵게도, 내가 지적한 타인의 미련함을 나도 행할 수 있고, 어쩌면 내가 더 할 수 있다!" 경고한다.

- 그러므로 "총명한 영혼은 타인의 허물을 덮어 주고, '갓싸'하여, 아예 머리에서 잊어버리고" 살아간다.

- 총명한 "영혼은 타인의 허물을 덮어 줌이 나를 보호하고 살리는 것임을 잘 알기 때문"이다.

- 실제로 "내가 덮어 주면, 상대방도 내 허물을 덮어 주고, 하나님도 이를 알고 내 허물을 덮어" 주신다.

- 반면에 "내가 타인의 허물을 거듭 말하면, 타인도 똑같이 할 것이고, 하나님께서 이를 기뻐하지!" 않으신다.

- 하지만 "현실을 보면, 우리는 타인의 허물을 덮어 줌보다 거듭 말해서, 총명함보다 미련함이 더욱" 많다.

 

* 교회에서 "'절대로 말하지 말아 달라!' 부탁을 해도, 그 내용이 다음 날이면, 모두 알게 될 때가" 많다.

- 노아는 "당대 의인이었고, 완전한 자로 하나님과 동행했지만, 홍수 후, 포도주에 취해서 실수하고" 말았다.

- 당시 "둘째 아들 함이, 아버지의 하체를 보고, 덮어 주지 못하고, 셈과 야벳에게 말하고" 말았다.

- 그리고 "잠에 깬 노아가 분노해서, '가나안(함의 넷째 아들)은 종들의 종이 되어라!'' 강하게 저주"했다.

 

* 안타깝게도, "당대 의인이고, 완전하여 하나님과 동행했지만, 덮어 주지 못해서, 노아는 오명을" 남겼다.

- 덮어 줌은 "누군가에 대한 사랑과 배려이고, 이해하고 아껴서 살리려는 마음이 있을 때만 가능한 덕목"이다.

- 현대 "교회가 분쟁하고 다투는 가장 큰 이유는, 덮어 줌보다 타인의 허물과 부족함에 더 주목하기 때문"이다.

- 게다가 "안타깝게도, 죄인인 인간은 덮어 주는 말은 잘 안 들리고, 타인의 허물에 더욱 귀를" 기울인다.

- 마침내 "같이 죄에 빠지고, 부정적 마음을 가지고, 나도 타인도 함께 실족하는 미련함에 빠지고 마는 것"이다.

 

* 분명한 것은 "덮어 주어야 나도 덮어 줌을 받고, 그래야 나도, 타인도 미련하지 않고 총명하게 살 수" 있다.

- 이에 "덮어 줌은, 누군가를 살리고 세워가는 총명함이지만, 허물을 거듭 말함은 실족하게 하는 미련함이" 된다.

- 최근 "가나안 교인이 더 급증하는데, 교회가 사랑으로 덮어 줌이 많았다면, 현실은 많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 그만큼 "교회에서, 총명함보다 미련함으로, 덮어 줌보다 입술로 인한 범죄가 심각함을 반증하고 있는 것" 있다.

- 시카고에서 "사역했던 교회는 주일에도 새벽기도가 있었고, 항상 제가 감당해서, 주일이면 많이" 피곤했다.

 

* 게다가 "예배 사회까지 담당해서, 많이 힘들었는데, 한 번은 주일예배 중, 사도신경 암송을 빼먹고" 말았다.

- 당시 "저는 제가 사도신경을 빼 먹은 것도 몰랐지만, 한 장로님이 말해주어서, 담임 목사에게 사과를" 했다.

- 그때, "목사가 제게 '빼 먹었어? 나도 몰랐는데! 많이 피곤하지!' 말씀하시고, 어깨를 툭 치며 격려해" 주셨다.

- 짧은 "순간이었지만, 눈물이 핑 돌았고, 감동이 컸고, '정말 더 열심히 해야지!' 각오했던 기억이" 있다.

- 만일 "그때, 목사가 제게 '정신 좀 차려라! 그거 뭐냐!' 책망하셨다면, 제가 참으로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

 

* 이처럼 "누군가의 허물을 덮어 줌은, 그 사람을 다시 살리고 세우고, 용기를 주는 은혜가 될 수" 있다.

- 심지어 "타인의 허물을 덮어 줌은, 누군가의 생사를 결정할 정도로 중요한 삶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

- 그러므로 "우리가 총명한 삶을 살아가려면, 덮어 주어야 하고, 그래야 함께 살 수 있음을" 기억하자!

- 사순절인데 "주님께서 나를 덮어 주신 은혜를 기억하고, 나도 덮어 주며 총명하게 살아가기" 원한다.

 

2. 미련함보다 총명한 삶을 살려면, 선으로 악을 갚으며 살아가야 한다.

 

* 본문 13절은 "누구든지 악으로 선을 갚으면 악이 그 집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말씀한다.

- 솔로몬은 "사람은 누구나 악할 수 있지만, 그래도 선민은 악을 선으로 갚으며 살아가야 한다." 도전한다.

- 그런데 "많은 사람이 수많은 선대를 받고도, 악으로 선을 갚아서, 선을 베푼 사람을 힘들게 하기도" 한다.

- 그래서 "본문은, 악으로 선을 갚는 사람의 집에 악이 떠나지 않을 것이다!" 선언하고 있다.

 

* 이는 "악이 그 집, 그리고 그 공동체에 영구적으로 머물러서, 절대로 떠나지 않는다고 강조하는 표현"이다.

- 따라서 "우리는 누군가의 선대를 받았다면, 반드시 감사하고, 선대를 마음에 새기고 나도 선을 행해야!" 한다.

- 그런데 "우리는, 자기도 모르게, 선대를 받고도, 이를 잊고, 이기적인 생각에 빠져 악으로 반응할 때가" 있다.

- 상식적으로 "사람은 자기도 모르게 선을 악으로 갚으면, 그 마음이 불편하고, 계속 부담이 되어" 힘들어진다.

 

* 그런데 "가장 큰 불행은, 선을 악으로 갚는 삶이 반복되면서, 전혀 문제의식조차 없게 되는 경우"이다.

- 마침내 "무엇이 악인지, 무엇이 선인지 구분하지 못하고, 그냥 생각 없이 살아가서, 미련하게 되는 것"이다.

- 야곱이 "에서가 배가 고프다며 팥죽 한 그릇을 요청할 때, 에서는 단지 배가 고팠을 뿐"이다.

- 반면에 "야곱은 계속 '형의 장자 권을 어떻게 빼앗지!' 생각하다가, 팥죽을 달라는 형의 말을 들은 것"이다.

- 그러나 "에서는 야곱의 마음을 몰랐기에, 배도 고프고, 깊게 생각하지 않고, 장자 권을 동생에게" 주었다.

 

* 물론 "에서가 장자 권을 소홀히 여김은 나쁘지만, 동생의 요구를 들어줌은 동생을 나름대로 선대 한 것"이다.

- 그러나 "야곱은 그렇게 선대를 받고도, 계속 악한 마음으로, 형의 축복권마저 빼앗고" 말았다.

- 마침내 "야곱은 20년간 수많은 고생을 하며 타향살이를 해야 했고, 사랑하는 가족과 떨어져야!" 했다.

- 게다가 "야곱의 가정은 딸이 욕보임을 당하고, 형제가 시기 질투로 형제를 파는 비극이" 이어졌다.

 

* 지혜로운 "사람은 선대를 받으면, 감사하고, 선대를 마음에 새겨서, 또 다른 선대로 타인에게" 흘려보낸다.

- 그렇게 "선대 받음이 선순환된다면, 훗날! 내가 선대 받음이 엄청난 열매를 곳곳에서 맺어가지!" 않을까?

- 무엇보다 "악은 악을 낳고, 선은 선을 낳기에, 우리는 의도적으로라도 선을 기억하고, 선을 택해야!" 한다.

- 그리고 "비록 누군가에게 악한 대접을 받았어도, 힘들어도, 의도적으로라도 선을 베풀며 다가가야!" 한다.

- 이유는 "그렇게 악을 선으로 갚을 때, 하나님의 채우심과 은혜가 내게 부메랑 되어 돌아오기 때문"이다.

 

* 하지만 "오늘날 세상은 악은 악으로, '아니, 악은 더 큰 악으로 갚아야 한다.'라는 패역함이 참으로" 깊다.

- 그렇게 "악을 더 큰 악으로 갚기에, 인간 존중이나 도덕과 상식이 아무렇지도 않게 무너져 가고" 있다.

- 그렇게 "악을 더 큰 악으로 갚기에, 사랑하는 우리 자녀가 살아갈 장래는 더 어두워질 수밖에" 없다.

- 물론 "악을 선으로 갚는 것이 어렵고 힘들지만, 이에 대한 주님의 분명한 상급이 있기에, 도전해야!" 한다.

- 1956"짐 엘리엇이 남미 에콰도로 아우카 족 선교를 위해 첫발을 내딛자마자, 그는 무참히" 살해되었다.

 

* 당시 "미국 사회는 해외 선교에 대한 회의감이 들 정도로 큰 충격이었는데, 이듬해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 짐 엘리엇의 아내 "엘리자베스 엘리엇이 못다 한 아우카 족 선교를 위해, 에콰도르로" 갔다.

- 다행히 "아우카 족은 엘리자베스를 죽이지 않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아우카 족이 복음을" 받아들였다.

- 훗날 "남편을 죽였던 원주민 중 한 명이, 복음을 영접하고 아우카 족을 위한 목사가 되는 역사가" 일어났다.

- 아우카 족 "복음화는 많은 원인이 있겠지만, 악을 선으로 갚은 엘리자베스의 총명함 때문" 아닐까?

 

* 엘리자베스도 "사람이기에, 아우카 족이 밉고 원망스러울 수 있었고, 보고 싶지 않았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 그러나 "총명함으로, 악을 선으로 갚아서, 본인도 살고, 아우카 족도 살리고, 오늘 우리도 살리고" 있다.

- 주님은 "우리가 감당 못 할 명령이 아니라, '할 수 있기에, 악을 선으로 갚으며 살아가라!'" 명하신다.

- 사순절은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악함을 가장 큰 선대 함, 십자가 복음으로 덮어 주심을 묵상하는 절기"이다.

- 오늘도 "우리가 악을 선으로 갚으며, 미련함을 이기고 총명함으로 승리할 수 있기"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