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특새/2024 잠묵사(잠언을 묵상하는 사순절)

2024 사순절 잠묵사(22) - 패가(敗家)를 면하려면(02)

다솔다윤아빠 2024. 8. 20. 23:14

@ 2024년 사순절 특새(22-230309) 패가(敗家)를 면하려면(02-18:8~14) 543(어려운 일 당할..)

 

* 15:4절은 "유다 왕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가 예루살렘에 행한 것으로 말미암아 내가 그들을 세계 여러 민족 가운데에 흩으리라. 남 유다의 14번째 왕인 므낫세의 악행을 고발하고" 있다.

- 므낫세는 "남 유다 최고의 성군 중 하나로 인정받았던 히스기야의 아들도, 무려 55년간 왕으로" 있었다.

- 하지만 "성경과 역사는 므낫세를 북이스라엘의 아합과 비교할 정도로 가장 악한 왕으로 평가"한다.

- 환언하면 "므낫세는 히스기야가 세워 놓은 국가와 가정의 영적 체계를 모두 무너뜨린 패가의 장본인"이었다.

 

* 므낫세의 "치세가 얼마나 악했으면, 하나님께서 선민을 이방에 포로로 보내는 이유가" 되었겠는가?

- 이처럼 "세상을 살다 보면, 혹자는 자기 집을 일으키고, 혹자는 므낫세처럼 패가로 이끄는 사람이" 있다.

- 사람은 "누구나 한 번뿐인 인생이 패가의 주인공이 되기를 원하지 않지만, 자기도 모르게, 무지와 분별력 부재, 게으름과 성급함, 고집과 자기 의로움에 사로잡혀서, 하나님과 멀어질 때가 너무도" 많다.

- 본문 9절은 "자기의 일을 게을리하는 자는 패가하는 자의 형제니라." 말씀한다.

 

* 여기서 "패가, 마쉬히트는 단순한 파괴와 파멸이 아니라, 재기 불능의 엄청난 파멸을 뜻한다고" 말씀드렸다.

- 본문에서 "솔로몬은 남의 말 하기를 좋아하고, 게으른 자가 마쉬히트, 패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하지만 "가정과 국가, 공동체가 겪는 모든 마쉬히트는, 참으로 다양한 이유와 원인으로 인하여 발생"한다.

- 실례로 "외적인 공격과 압박으로 패가할 수 있고, 내부에 있는 일부 사람의 탈선으로 패가할 수도" 있다.

- 분명한 것은 "패가는, 죄인인 인간이 하나님 말씀, 하나님 기준과 멀어짐에서 시작되는 재앙"이다.

 

* 두렵게도 "누구나 패가의 원인이 될 수 있고, 패가를 경험할 수 있기에, 항상 주 안에서 깨어서 살아가야!" 한다.

- 그래서 "바울은 고전 10:3절에서,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매사를 하나님 중심으로 말하고 생각하고, 선택하고 결정하며 살아가라!" 명령한다.

- 패가는 "나와 가정, 교회를 넘어지게 하고, 이는 쉽게 복구도 안 되기에, 패가는 반드시 이겨내야!" 한다.

- 그렇다면 "패가하지 않으려면, 이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어제에 이어 두 번째 도전을 나누기" 원한다.

 

패가를 면하려면, 성급하지 말아야 한다.

 

* 본문 13절은 "사연을 듣기 전에 대답하는 자는 미련하여 욕을 당하느니라." 말씀한다.

- 솔로몬은 "미련한 자의 특징으로, 어떤 일에 대한 사연을 듣기 전, 성급하게 대답한다고" 지적한다.

- 잠언은 "계속 조급함, 성급함이 미련하고 어리석다고 말하는데, 특히 잠언 14:29절은 이렇게" 말씀한다.

-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크게 명철하여도 마음이 조급한 자는 어리석음을 나타내느니라."

- 조급한 영혼은 "누군가와 대화 중, 상대방의 말을 충분히 듣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 급하게" 답한다.

 

* 실제로 "잘 듣지 않았기에, 상대방의 의중도 모르는데, 함부로 급하게 말하는 결례까지 저지르는 것"이다.

- 이처럼 "조급하게, 듣지도 않고 답하기에, 당연히 그 답이 어리석고 미련하여, 욕을 당할 수밖에" 없다.

- 나아가서 "이렇게 사연을 듣기 전에 답하는, 미련한 영혼이 어떻게 가정과 공동체를" 세우겠는가?

- 실제로 "유대의 지혜 문학인 탈무드는 '저울에 달아보면 곡분(쌀가루)이 가장 가볍다. 그런데 곡분보다 더 가벼운 것은 남의 말을 듣기도 전에 대답하는 사람이다.' 말하고" 있다.

 

* 문제는 "우리도 이처럼 타인의 말을 주의 깊게 듣지 않을 때가 많고, 다 듣지 않고 함부로 평가할 때도 많고, 심지어 자신의 선입견으로 타인을 비판하고 거부하고 정죄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 그렇게 "성급하기에, 당연히 인간관계도 깨지고, 소통도 깨지고, 마침내 외톨이가 될 수밖에" 없다.

- 그러므로 "우리는 성급하지 않고, 침착하게, 사랑하고 존중하며 들어주는 경청의 자세를 잃지 말아야!" 한다.

 

* 삼상 13장에서 "사울은 이스라엘과 블레셋 전쟁 전, 제사장처럼 제사를 주도하여 사무엘에게 책망을" 받았다.

- 당시 "사울의 성급함은 자기 위치를 망각할 정도로 어리석고 경솔했고, 제사장 역할까지 침범하고" 말았다.

- 그런데 "삼상 13:8절은, 당시 상황을 '사울은 사무엘이 정한 기한대로 이레 동안을 기다렸으나 사무엘이 길갈로 오지 아니하매 백성이 사울에게서 흩어지는지라.'" 말씀하고 있다.

- 당시 "사울이 선하지 않았지만, 사무엘이, 전쟁 중 무려 일주일간 늦은 것도 문제가 되지!" 않을까?

 

* 당시 "사울은 무작정 일주일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급하게 사무엘에게 사람을 보내서 이유를 물어야 했고, 반면에, 이왕 일주일을 기다렸다면 조급함을 이기고, 조금 더 사무엘을 기다려야!" 했다.

- 그런데 "어리석게도 사울은, 정말 급해야 할 일에는 주저하고, 신중해야 할 때는 성급하고 말았던 것"이다.

- 사람이 "살면서 어렵고 힘들면 조급해질 수 있지만, 오히려 그럴수록, 더더욱 침착해지고 냉정해져야!" 한다.

- 급할수록 "오히려 더 알아보고, 더 살펴보고, 특히 무엇이 하나님 뜻인지 바른 분별력을 가져야!" 한다.

- 이유는 "급하고 어려울수록, 인간의 판단력은 쉽게 오판이 되고, 마침내 패가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 그러므로 "우리가 패가를 이기려면, 어렵고 힘들수록, 급할수록, 먼저 하나님께 묻고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 짧지만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기도가, 급함과 서두름을 막고, 한 번 더 생각하게 하기 때문"이다.

- 무엇보다 "어렵고 힘들 때, 내가 급하게 하던 조금 후에 하던, 그 결과는 그렇게 크게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 그러므로 "우리는 상황의 악화와 어려움보다, 즉흥적 모습, 성급함과 조급함을 먼저 경계할 수 있어야!" 한다.

 

* 과거 "한국인의 기질과 특징으로 '은근과 끈기'를 꼽았는데, 이제는 조급함이 과할 정도로" 많아졌다.

- 실례로 "오늘날 한국인의 가치관과 삶의 태도를 보면, '빨리빨리,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 이판사판, 급행료인 Express Pass, 새치기 등' 당장, 조금이라도 더 빨리, 어떤 결과를 보겠다는 태도가 너무도" 강하다.

- 그런데 "이상하게도, 하나님 일을 할 때, 중요한 선택을 할 때, 선한 일을 권하면, 그 결정이 너무" 늦어진다.

 

* 분명한 것은 "조급하면 실수가 잦아지고, 결례할 수 있고, 신뢰를 잃어버리고, 패가로 갈 수밖에" 없다.

- 우리가 "조급할수록,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의 가르쳐주심과 생각나게 하는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 그래서 "우리가 항상 조급함보다 신중함으로, 패가가 아니라 자수성가의 은혜를 누리기" 원한다.

 

2. 패가를 면하려면, 무엇보다 내 마음을 지키며 살아가야 한다.

 

* "사람의 심령은 그의 병을 능히 이기려니와 심령이 상하면 그것을 누가 일으키겠느냐?"

- 본문 14절은 "인간의 심령이 병을 이겨낼 수 있고, 심령이 상하면 일으켜 세우기가 쉽지 않다!" 말씀한다.

- 이는 "그만큼 인간의 마음, 심령이 육체는 물론 우리 영혼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한다.

- 실제로 "남성이든 여성이든 그 심령이 인간의 건강과 삶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음을 알 수" 있다.

- 솔로몬은 "이처럼 인간의 심령이 중요하기에, 패가하지 않으려면, 심령을 건강하게 지켜야 한다!" 도전했다.

 

* 나아가서 "심령이 이렇게 중요하기에, 절대로 타인의 심령을 상하게 하는 일이 없어야 함도 강조하고" 있다.

- 그런데도 "오늘날 내 심령이 상하지 않으려고, 타인에게 모질고 공격적인 말, 상처와 아픔을 줄 때도" 많다.

- 연약한 "인간은 삶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당할 때, 가장 먼저 그 심령이 상해서 낙담할 때가 너무도" 많다.

- 구체적으로 "갑작스러운 암 소식을 들으면, 육체보다 우리 심령이 낙담하여 자포자기에 빠질 때가" 많다.

- 어떤 경우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인데, 마음이 상해서, 아예 시도도 하지 않고, 미리 멈추는 경우도" 많다.

 

* 누군가에게 "내 심령이 닫히고 상하면, 아예 대화도 시도하지 않고, '원래 그런 사람이야!' 단정 짓기도" 한다.

- 또한 "꼭 필요하고 소중한데도, 기분이 상하고 심령이 거부하면, 배우고 성장하려는 의지조차" 내려놓는다.

- 그러므로 "어쩌면 우리가 내 심령, 내 마음을 굳건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하고, 그래야 패가를 이길 수" 있다.

- 삼상 25:37절은 "아침에 나발이 포도주에서 깬 후에 그의 아내가 그에게 이 일을 말하매 그가 낙담하여 몸이 돌과 같이 되었더니, 망명 중인 다윗에게 엄청난 모욕을 준 나발의 최후에 관해" 말씀한다.

 

* 당시 "다윗과 그 일행은, 광야에서 나발의 가축을 보호해 주었고, 양털 깎는 날에 나발에게 작은 도움을" 청했다.

- 하지만 "당시 나발은 술에 취해서, 함부로 다윗을 도망 노비로 욕해서, 다윗은 나발 가정을 몰살하려" 했다.

- 그런데 "아비가일이 이를 알고, 다윗을 진정시킨 이후, 남편 나발에게 전후 사정을 이야기했던 것"이다.

- 이에 "삼상 25:27절을 직역하면 '그의 마음이 그의 내부에서 죽었다. 그리고 그가 돌처럼 되었다!'" 말씀한다.

- 당시 "나발은 다윗의 공격을 받지 않았지만, 다윗의 몰살 계획을 듣고, 그 심령이 죽고 말았던 것"이다.

 

* 이처럼 "인간의 심령은 사람의 판단력과 육체적 건강, 나아가서 생사를 가를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 문제는 "그런데도, 우리는 이처럼 중요한 심령을 관리하고 가꾸지 않고, 함부로 방치할 때가 너무도" 많다.

- 현대 사회는 "엄청나게 복잡한 모습으로 발전하는데, 이에 비례하여 우리 심령도 점점 복잡해져 감을" 아는가?

- 과거 "먹고 살기 바빠서 아무것도 아니라고 여겼던 심령의 문제가, 최근에는 한 사람의 일생을 바꾸고" 있다.

- 실례로 "과거 어렵고 힘들 때, 우리는 우울증, 공황장애, 이런 말을 들어보지 못했고, 경험도" 못했다.

 

* 그러나 "오늘날, 오히려 잘살게 되고, 여유가 생기면서, 심령이 흔들리고, 이것이 내 삶 전체를" 흔든다.

- 잘 살게 "되었는데, 정신적인 압박, 심령의 피폐함에 넘어져서,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 더욱 "두려운 것은, 이처럼 심령으로 인한 어려움은, 어린이와 노인, 모든 세대가 다 겪고" 있다.

- 그래서 "최근 기독교 교육은 '기독교인이 가정과 삶의 곳곳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들, 가족을 잃었을 때, 자녀 교육과 부부관계의 문제, 깊은 상처에 어떻게 말씀으로, 영적으로 접근할지'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그렇게 "하나님 말씀으로 인간의 심령을 치유할 수 있다면, 실족과 상처, 패가를 이기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실제로 "과거에는 심적인 상처를 '믿음이 없어서 그래, 너무 약해!' 말하며, 심적인 상처를 과소평가하곤" 했다.

- 이처럼 "심령의 약해짐은 육체의 약해짐과 똑같기에, 반드시 말씀과 영적인 상담을 통해 고쳐 나가야!" 한다.

- 이유는 "심령이 무너지면, 육체는 물론 내 인생, 가정과 교회 공동체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 그러므로 "이제는 말씀을 듣고 묵상하고 은혜받음도 중요하지만, 들은 말씀으로 내 심령을 잘 살펴야!" 한다.

- 또한 "세상에서 힘들어도, 스트레스받는 이야기를 들어도 내 심령이 상하지 않도록 잘 지켜야!" 한다.

- 4:23절은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말씀한다.

- 사순절인데, "우리 심령을 신실하고 굳건하게 지켜서, 패가가 아닌 자수성가의 은혜를 누리기"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