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특새/2024 잠묵사(잠언을 묵상하는 사순절)

2024 사순절 잠묵사(28) - 쓰임 받는 삶이 되려면.

다솔다윤아빠 2024. 8. 21. 23:04

@ 2024년 사순절 특새(28-230316) 쓰임 받는 삶이 되려면(25:2~6).

 

* 작년 "914(), 한국에 있는 사촌 동생이, 야구선수인 자기 아들에 관해, 뜻밖의 희소식을 전해" 주었다.

- 조카인 "정안석 선수가 휘문고를 졸업하고, 2024년 한국 프로야구(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084명 중 21번 순위로 한화 입단이 확정되어, 정식 프로야구 선수가" 되었다.

- 사촌 동생이 "아이가 그동안 고생이 많았는데, 지명을 받아 기쁘지만, 앞으로가 더 힘들 것이다!" 말했다.

- 이유는 "계속 경쟁해야 하고, 프로야구 선수가 된 것보다 프로야구 선수로 잘 쓰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 이처럼 "사람은 '무엇이 되었다.' 이보다, 무엇이 되어서 더 힘있게, 가치 있게 잘 쓰임 받음이 훨씬 더 중요"하다.

- 그래서 "바울은, 딤후서 2:20절에서,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그릇의 재질보다 어떻게 쓰임 받음이 중요한지를" 강조하였다.

- 이처럼 "사람과 도구, 그 무엇이라도 바르게 쓰임 받아야 그 존재 가치가 복되고, 귀하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본문 4절은 "은에서 찌꺼기를 제하라. 그리하면 장색의 쓸 만한 그릇이 나올 것이요." 말씀한다.

- 여기서 "장색은 대장장이를 말하며, 장색에게 쓰임 받는다면, 이는 좋은 그릇, 필요한 그릇이란 뜻"이다.

- 성경은 "쓸 만한 그릇이 일반 금속이 아니라, 은으로 되어 있고, 찌꺼기까지 제거했다고" 말씀한다.

- 이왕 "장색의 손에 들렸다면, 이처럼 귀하고 복되게 쓰임 받는 그릇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 문제는 "누구나 귀하게 쓰이기 원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은 그렇지 않고, 바르게 쓰이는 방법조차 잘" 모른다.

- 그래서 "소중한 인생을 낭비하고, 그릇되게 사용하고, 나중에는 하지 말아야 할 일에 빠져 살아가기도" 한다.

- 하나님께서 "연약한 나를 이 땅에 보내심은, 하나님 뜻대로 선하고 복되게 쓰시기 위함이 목적임을 기억"하자!

- 그렇다면 "우리 삶이 오늘은 물론 남은 인생에서, 선하게 쓰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살펴보자!

 

쓰임 받는 삶이 되려면, 악을 제거해야 한다.

 

* 본문 4절은 "은에서 찌꺼기를 제하라. 그리하면 장색의 쓸 만한 그릇이 나올 것이요." 말씀한다.

- 여기서 "찌꺼기, 원어 씨김은 금속을 정제하는 과정에서 제거되는 불순물을 의미"한다.

- 은이나 "금에서, 불순물이 정제되지 않으면, 당연히 그 값어치, 가치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 그러므로 "순은과 순금은, 금과 은에 포함된 모든 불순물을 깨끗하게 정제하여 없앤 것을" 말한다.

- "왕 앞에서 악한 자를 제하라. 그리하면 그의 왕위가 의로 말미암아 견고히 서리라."

 

* 솔로몬은 "본문 5절에서, 왕위가 의로 견고하게 서려면, 왕 앞에서 악한 자를 제하여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 솔로몬은 "왕 주변에 자기 이익만 탐하는 악한 영혼이 많다면, 왕은 공정하고 바른 정치를 할 수 없다." 말한다.

- 반면에 "왕 주변에서 악한 자를 제거하면, 의로운 신하가 남아서, 왕의 통치가 더 나아진다는 것"이다.

- 이를 보면, "그릇이 바르게 쓰이려면, 왕이 바르게 국가를 통치하려면, 먼저 악을 제거해야!" 한다.

- 악과 "함께 있으면서, 악과 교류하면서는 절대로 순수할 수 없고, 선한 통치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 그러므로 "기독교인이 하나님께 은혜받고 쓰임 받으려면,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으로, 회개를 빼놓을 수" 없다.

- 회개는 "죄인인 인간이 자신의 악함과 죄를 자기 입술로 고백하고, 다시 죄에 빠지지 않는 출발점"이다.

- 그래서 "회개는 대충 어정쩡하게 하면, 능력 없기에, 반드시 철저하게 내 안의 악을 제거해야!" 한다.

- 그래서 "베드로는, 행전 2:38절에서,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말씀한다.

 

* 회개로 "악함을 제거해야 세례를 받을 수 있고, 그래야 죄 사함을 받고, 성령을 받을 수" 있다.

- 실제로 "베드로도 철저하게 회개하여, 주님을 부인했던 악을 제거하고, 성령의 받은 후, 크게 쓰임을" 받았다.

- 이처럼 "초대교회는 항상 은혜받기 전, 회개를 강조했고, 온전한 회개가 거듭남의 은혜로" 나타났다.

- 하지만 "오늘날 세상은 악함을 인정하면서, '나만 악한가? 남들도 다 그래!' 합리화하며 악을" 과소평가한다.

- 게다가 "악함을 반복하면서, 악함이 습관이 되고, 생활화되고, 인격이 되어, 쉽게 악을 버리지조차" 못한다.

 

* 마침내 "악함을 알았지만, 회개하지 않기에, 계속 악에 함몰되고, 악함의 지배를 받으며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 우리 "신앙생활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해도 큰 은혜가 없고,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정체되는 이유가" 있다.

- 우리가 "죄와 피 흘리며 싸우려는 의지가 없고, 그렇게 악을 제거하려는 철저한 회개도 없기 때문"이다.

- 힘들어도 "기억나는 모든 죄, 마음에 걸리는 모든 죄가 있다면, 이를 철저하게 회개하며 내려놓아야!" 한다.

 

* 회개는 "입술로 내 죄를 인정하는 자복함이 아니라, 잘못된 것을 고백하고, 더는 악을 행하지 않는 것"이다.

- 마치 "길을 잘못 든 차량이, 목적지로 가기 위해서 180도 돌리는 U-Turn의 삶이 참된 회개"이다.

- 다시 "과거의 악함으로 돌아가지 않고, 과거의 악함을 완전하게 버려야, 비로소 은혜를 받고 쓰임 받게" 된다.

- 무엇보다 "어정쩡한 회개, 어정쩡한 반성은 다시 과거의 악행으로 돌아가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

- 어거스틴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후, 어느 날, 길에서 과거에 사귀던 술집 여자를" 만났다.

 

* 어거스틴이 "여성을 보고 그냥 지나치려는데, 여성이 '나예요. 왜 나를 외면해요!' 자꾸 쫓아오며 말을" 걸었다.

- 그래도 "어거스틴이 그냥 지나가는데, 여인이 계속 집요하게 붙잡고, '다시 꼭 찾아와요!' 추파를" 던졌다.

- 이에 "어거스틴이, '당신은 여전히 당신이지만, 나는 과거의 내가 아니오! 난 새로운 사람이 되었소. 그러므로 당신이 알던 과거의 내가 아니요!' 당당히 말하고, 갈 길을 갔다고" 한다.

- 이처럼 "악은 생각지 않은 때, 끊임없이 집요하고 교묘하게 나를 미혹하기에, 내가 더더욱 강해져야!" 한다.

 

* 더욱 "강하게 악을 외면하고, 더는 악에 빠지지 않도록, 말씀의 전신 갑주를 입고 살아가야!" 한다.

- 실제로 "악은 아주 작은 틈을 통해서, 내 삶을 송두리째 넘어뜨릴 수 있는 파괴력이 있기 때문"이다.

- 지금 "여러분의 삶에서 '정말 정제해야 할 악함, 꼭 회개해야 할 악함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회개해야!" 한다.

- 그리고 "대충, 어정쩡한 회개가 아니라, 가슴을 치는 깊은 회개로 그 악함을 제거해야, 바르게 쓰임" 받는다.

- 사순절인데, "우리가 더욱 깊은 회개로 악함을 제거하여, 하나님께 힘있게 쓰임 받기를" 축복한다.

 

2. 쓰임 받는 삶이 되려면, 항상 낮아지고 겸손해야 한다.

 

* 본문 6절은 "왕 앞에서 스스로 높은 체하지 말며 대인들의 자리에 서지 말라." 말씀한다.

- 흥미롭게도 "솔로몬은 스스로 높은 체하지 말아야 하는데, 특히, 왕 앞에서 높은 체하지 말라!" 말한다.

- 게다가 "대인들 자리에, 초청하거나 부르지도 않았는데, 미리 가서 서 있는 일을 하지 말라!" 말한다.

- 왕이면, "한 국가의 최고 통치권자인데, 그 앞에서 스스로 높은 체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가?

- 솔로몬 "시대라면, 당연히 왕 앞에서 머리를 조아려야 하는데, 스스로 높은 체하니, 어떻게 쓰임을" 받을까?

 

* 게다가 "'스스로 높은 체한다.' 원어에서 문법적으로 미 완료 형인데, 계속 왕 앞에서 높은 체했다는 것"이다.

- 어리석게도 "남이 높다고 해야 하는데, 타인은 모두 조용한데, 스스로 높다고 나서는 것"이다.

- 감히 "왕 앞에서 자신을 과시하고, 자신이 가진 능력과 무엇인가를 드러내려고, 너무도 교만했던 것"이다.

- 사람이 "억지로, 어쩔 수 없이, 낮아지는 것은 굴복과 복종의 삶이기에,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다.

- 그러나 "능력이 있고, 자격이 있지만, 자신을 낮추는 겸손은 많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

 

* 하지만 "과거 솔로몬 시대에도, 왕 앞에서조차 교만한 사람이 있었듯, 오늘 이 시대에도, '자기 PR' 시대라고 말하며, 자신을 스스로 높이며 살아가는 삶을 당연하게 여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 자신을 "보여주고, 나타내지 않으면, 한 마디라도 나서지 않으면 소외되고 바보 취급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 겸손하면 "왠지 비굴하고 모자라 보이고, 무엇인가 부족함에 빠지는 것이라고 착각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 그러나 "연약한 인간은 교만보다 겸손하고, 무엇보다 왕이신 하나님 앞에서는 더더욱 겸손해야!" 한다.

 

* 겸손은 "연약한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가져야 할 가장 바르고 신실한 인간 본연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 무엇보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실 때, 가장 낮은 자리에 오셨기에, 우리가 쓰임 받으려면 겸손해야!" 한다.

- 주님은 "이 땅에 오실 때, 안락한 요람이 아니라, 냄새와 오물이 가득한 마구간에서" 태어나셨다.

- 여러분은 "유대인의 마구간은 주로 동굴에 있어서, 전혀 통풍이 안 되어, 악취가 엄청났음을" 아는가?

- 게다가 "주님은 부자와 귀족이 아니라, 많은 이에게 외면당했던 갈릴리 나사렛 출신"이었다.

 

* 공생애 중에도 "머리 둘 곳도 없었고, 수많은 사람에게 배척과 조롱까지 당하시며" 사역하셨다.

- 문제는 "그렇게 주님께서 겸손함으로 사역하셨기에, 나를 포함한 모든 인류의 죄를 대속하셨고, 하나님께서 예수를 지극히 높이셔서, 모든 입술과 모든 무릎이 예수 앞에 꿇게 하시고, 예수를 주로 시인하게" 하셨다.

- 하나님은 "절대로 교만한 자, 자신을 스스로 높이는 자, 자기 의로움에 빠진 자를 쓰지!" 않는다.

- 이유는 "교만한 자는, 삶에서 절대로 하나님을 보여줄 수 없고, 예수의 향기가 날 수 없기 때문"이다.

 

* 그러므로 "자기 의로움에 빠져서, 자기만 잘 믿는다고 착각하는 영혼도, 하나님께 선하게 쓰임 받을 수" 없다.

- 세상은 "기독교인을 말할 때, '독선적이고 교만하고, 이기적이다!' 비판하며, 교회를 멀리"한다.

- 생각해 보면 "독선적, 교만함, 이기적, 모두 자기중심적인 단어이고, 자기를 높이는 단어들"이다.

- 성자 하나님도 "철저하게 낮아지셨는데, 우리가 독선적이고 교만하고, 이기적이라면, 누가 문제가" 있을까?

 

* 낙타는 "하루를 시작할 때와 하루를 마칠 때, 항상 한결같이 주인 앞에서 무릎을" 꿇는다.

- 하루를 "마칠 때, 낙타는 주인이 등에 있는 짐을 내리기까지 무릎을 꿇고 조용히" 기다린다.

- 반면에 "하루를 시작할 때, 낙타는 주인이 다시 자기 등에 짐을 싣기까지 무릎을 꿇고 조용히" 기다린다.

- 주인은 "매일 무릎을 꿇는 낙타를 소중히 여기고, 낙타가 감당할 수 있는 짐만 얹어" 준다.

- 그렇게 "낙타는 겸손함으로 주인을 섬기고, 그래서 수많은 일을 감당하며, 선하고 복되게 쓰임" 받는다.

 

* 우리가 "낙타처럼, 나를 가장 잘 아는 하나님 앞에서 낮아짐으로 주어진 짐을 지고 살면 얼마나" 귀할까?

- 그런데 "현실은, 낙타와 달리, 내가 짐을 싣고 내리고, 하나님께 지시하려고까지 할 때가 너무도" 많다.

- 겸손은 "내가 연약한 죄인이고,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한 시도 살 수 없음을 인정할 때, 가지는 덕목"이다.

- 겸손은 "나를 살리고, 하나님께서 높여주시고, 생명과 능력, 열매로 이끄는 힘이" 있다.

- 사순절인데 "주님의 겸손을 깊이 묵상하고 배우면서, 교만을 이기고 쓰임 받는 하루가 되기"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