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철 목사의 성숙자반(06) ▶ 십계명
1. 구약 시대에 "기록된 십계명이 신약 시대는 물론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하나님의 말씀"이다.
① 출 24:12절을 보면, "내가 율법과 계명을 친히 기록한 돌판을 네게 주리라!" 말씀한다.
- 십계명은 "하나님께서 친히 그리고 직접 손으로(신 9:10) 기록하신 하나님의 말씀"이다.
- 성경이 "영감 받은 기자들에 의해 기술(記述)된 것이라면, 십계명은 하나님께서 친히 쓰신 말씀"이다.
- 하나님께서 "직접 쓰셨기에 십계명은 시공을 초월하여 영원하고도 절대적인 하나님의 명령"이다.
② 신 5:3절에서 "오늘 여기 살아 있는 우리 곧 우리와 세우신 것이라!" 말씀하신다.
- 십계명은 "이스라엘이 모압 평지에 있었을 때 처음 받은 것인데, 모세는 신명기에서 당시 어린 세대들이었고, 새롭게 태어난 세대들에게 여전히 우리와 세운 언약이라고 말씀"한다.
- 여기서 "우리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말씀을 듣고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③ 왕상 8:9절을 보면, "그 궤 안에는 두 돌판 외에 아무것도 없으니" 말씀하고 있다.
-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고 지성소에 들어갈 궤 안에 유일하게 넣은 것이 바로 십계명"이었다.
- 신앙인은 "하나님의 성전이기에(고전 3:16) 우리 심령 안의 언약궤 안에 십계명이 필요"하다.
④ 계 11:19절을 보면,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또 번개와 음성들과" 말씀한다.
- 하나님 나라 "성전 안에도 언약궤, 곧 십계명이 들어있는 언약궤가 있다고 성경이 증언"한다.
- 그러므로 "십계명은 우리가 천국에 들어갈 때까지 반드시 있어야 할 하나님의 절대적 명령"이다.
2. 십계명이 중요한 이유가 무엇인가?
① 죄와 사망에 "빠진 인간을 하나님께서 직접 불러 주셨기 때문"이다(출 20:1-2).
- 십계명은 "애굽의 노예였던 이스라엘을 하나님께서 주의 백성으로 부르시고 주신 계명이기에 중요"하다.
-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주심은 우리가 새롭게 부여받은 고귀한 신분에 맞게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 결국 "십계명은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을 위해 주신 것"이다.
② 십계명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시켜 주시기에 중요"하다.
- 유대인은 "613개의 율법 조항을 만들어, 248개의 하라는 명령과 365개의 하지 말라는 계명을" 정했다.
- 그러나 "주님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선지자와 율법의 강령이라(마 22:37-40)." 하셨다.
3. 십계명을 대할 때 유의해야 할 점
① 십계명을 "문자적으로만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 오히려 "십계명의 중요성은 그 문자가 아니라, 그 속에 있는 하나님의 마음과 본질 때문"이다.
② 십계명은 "일방적이지 않고 상호 관계적인 명령"이다.
- 십계명은 "1-4계명으로 하나님 사랑을 강조하였고, 5-10계명으로 이웃 사랑을 강조"하였다.
- 이처럼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계명은 혼자서 독단적으로 행할 수 있는 명령이" 아니다.
- 실제로 "하나님 사랑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이웃 사랑은 이웃과의 관계에서 실천할 수 있기 때문"이다.
4. 십계명의 구체적인 내용
4.1. 너는 나 외에 다른 신을 네게 두지 말지니라.
① 이는 "하나님은 세상의 많은 신 중 하나가 아니라, 유일한 분임을 믿고 알고 섬기라는 뜻"이다.
- 특히 "홍해가 갈라졌을 때, 마른 땅이 나왔음은 하나님께서 바다와 땅을 주관하심을 보여주신 것"이다.
- 그러므로 "하나님은 온 우주를 주관하시는 유일한 분임을 강조하는 것"이다.
② 이는 "유일하신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하시고 책임지시기에, 그분만 섬기라는 교훈"이다.
- 언제나 "인간을 먼저 찾아오시고, 살피시고 구원해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 하나님은 "나와 무관한 분이 아니라, 항상 먼저 내게 다가오시는 분"이시다.
- 그러므로 "하나님만 섬기라는 명령은 결코 하나님을 위함이 아니라, 바로 나를 위함 때문"이다.
- 내가 "하나님을 안 믿는다고 하나님께 해 될 것 전혀 없지만, 하나님은 우리 각자를 위해, 나 자신을 위해 하나님을 믿으라고 말씀하시며 먼저 다가오신 것"이다.
4.2.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라!
☞ 많은 "사람이 우상을 다른 종교의 신상으로만 좁게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당신을 상징하는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라(출 20:23)고" 명령하셨다. 이는 다음과 같은 교훈이 있다.
① 신앙인은 "영이신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
- 형체를 가짐은 "공간과 시간의 지배를 받는 것이지만, 하나님은 형체를 가지고 있지 않으신 분"이다.
- 사람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신에게는 어떤 형상이 있다는 생각을 버리지 못하고" 살아간다.
-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영이시기에, 영이신 하나님을 섬기라!" 명령하신다.
② 그러므로 "신앙인은 마음으로도 하나님의 우상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
- 이스라엘이 "금송아지를 제작함은 내가 원하는 것을 금이 다 할 수 있다는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 이를 보면, "인간이 송아지 형상을 만들기 전에 이미 마음으로 우상을 뜻하는 형상을 만든 것과" 같다.
- 결국 "우상은 인간의 손으로 만들어지기 전에 이미 인간의 마음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 오늘을 "살아가는 신앙인도 자기도 모르게 마음속으로 이미 빚어 놓은 우상들이 적지" 않다.
⑴ 거의 "모든 기독교인이 하나님께서 나를 가장 사랑하신다는 우상을 만들어 놓고" 살아간다.
- 그러나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듯, 타인도 사랑하심을 인정할 때, 타인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다.
⑵ 기독교인에게 "내가 하는 일은 하나님께서 다 기뻐하신다는 우상도 적지!" 않다.
- 교회 생활에서 "어떤 이들은 자신이 하는 사역을 최고로 보고, 이를 돕지 않으면 마치 믿음이 없는 사람으로 여길 때가 많고, 이는 심지어 다양한 사역을 감당하는 목회자들에게도" 나타난다.
⑶ 하나님께서 "나만을 통해 역사하신다는 우상도" 있다.
- 하나님은 "교회 성도 누구를 통해서라도, 심지어 어린아이를 통해서도 역사하심을 기억해야!" 한다.
⑷ 또한 "내가 주님을 위해 일하는 이상 나의 일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 우상도" 있다.
-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일을 하기에 세속적으로 성공해야 한다는 것은 선하지 않은 생각"이다.
⑸ 또한, "내가 하나님의 일을 행하는 이상 반드시 내가 일의 결말을 보아야 한다는 생각도 우상"이다.
- 내가 뿌린 "씨앗이 내가 못 볼 수도 있음을 인정해야 평생 바른 씨앗을 뿌릴 수" 있다.
⑹ 우리가 "완전하신 하나님을 완전히 안다고 하는 것도 영적 우상이기에, 이를 매일 깨며 살아가야!" 한다.
4.3.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지 일컫지 말라!
①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거나 그 이름으로 헛된 맹세 및 기도를 하지 말라는 뜻"이다.
- 과거 "서기관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기록하는 것도 조심하고 또 조심"하였다.
-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라는 말은 인간이 죄인이기에 거룩하신 하나님께 직접 기도드릴 수 없기에, 주의 이름으로 드린다는 의미이고, 주의 이름에 맞는 것을 구하겠다는 각오"이다.
② 3계명에서 "'말라!'를 '하라!'로 바꾸면, 하나님의 이름을 존귀하게 하라!'는 뜻"이다.
- 신앙인은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야지, 하나님 이름에 누를 끼치는 삶을 살아서는!" 안 된다.
4.4.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
① 이는 "우리가 안식일의 뜻을 바로 알고, 바르게 구현하며 살아가라는 의미"이다.
- 오늘날 "안식일은 주께서 부활하신 날, 주일로 지키고, 주일은 부활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 안식일에 "창조사적 의미와 출애굽을 통해 구원사적으로, 그리고 부활의 주일로 의미가 완성"되었다.
② 이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예배의 사람이 되라는 명령"이다.
- 주일을 "거룩하게 지킴은 결국 예배의 사람이 되는 것"이다.
- 신앙인이 "거룩한 예배자가 되면, 주일이 내 삶을 지켜주고 바른길로 인도해" 준다.
4.5. 네 부모를 공경하라!
☞ 한국 "기독교인의 문제는 하나님 사랑은 잘 하는데, 사람 사랑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함에" 있다.
☞ 십계명은 "사람 사랑을 부모를 공경하는 것으로 시작하는데, 그 의미는 다음과" 같다.
① 부모 공경은 "먼저 좋은 자식이 되라는 뜻"이다.
- 신앙인이 "부모를 공경할 줄 모르고, 부모에게 좋은 자식이 못 되면서 땅끝까지 증인 될 수" 없다.
- 그러므로 "내 부모를 공경하는 자만이 이웃을 사랑할 수 있고, 땅끝까지 주의 증인이 될 수" 있다.
- 부모는 "자식이 가보지 않은 연령적으로 앞서간 세월을 체험한 경륜이 있기에 공경해야!" 한다.
② 부모 공경은 "좋은 부모가 되는 곳에서" 이루어진다.
- 부모가 "자식에게 공경을 받도록 좋은 부모로 살아가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
- 성경은 "부모 공경을 단 세 번만 말하고, 좋은 부모가 되라는 명령을 반복하여" 강조한다.
- 성경적 원리로 "부모가 자식을 더 잘 섬기고 존중해야, 부모 공경이 결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4.6. 살인하지 말라!
- 여기서 "'살인하지 말라!'를 문자적으로 받아들이면, 많은 이가 자기 자신을 떳떳하게 여길 수" 있다.
- 그러나 "이는 마음으로도 살인하지 말아야 함을 강조하는 것"이다.
- 이유는 "형제를 향해 바보라 말하는 것(마 5:21-22), 형제를 미워하는 것(요일 3:15) 등 살인은 언제나 마음에서 비롯되고, 마음에서 비롯된 증오가 우발적으로 사람을 죽이는 지경까지 가기 때문"이다.
- 이 계명은 "타인의 생명을 자기 생명처럼 귀하게 여기라는 명령"이다.
- 예수는 "사람의 생명과 박해당함을 모두를 당신께서 직접 당하신 일로 똑같이 여기셨던 분"이다.
- 신앙인은 "삶에서 무의식중에 저지르는 살인이 정말 적지" 않다.
① 말로 "살인할 수가 있는데, 현대 사회에서 인터넷 댓글은 사람을 죽이는 무기와" 같다.
② 태아는 "인간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낙태를 함부로 하여, 생명을 함부로 죽이는 악행을" 한다.
③ 또한 "기독교인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비양심적인 행동으로 사람을 죽이기도" 한다.
4.7. 간음하지 말라!
- 간음도 "인간의 마음에서 비롯되어 행위로 나타나는 죄"이다.
- 성경은 "간음한 자는 반드시 죽이라(레 20:10)고 했는데, 간음이 자기 육체를 죽이기 때문"이다.
- 간음은 "몸에 범하는 죄로, 자신의 몸에 악한 흔적을 남기게 되어 결국 영혼까지 망하게" 된다.
- 간음은 "상대를 인격체로 보지 않고 수단과 방법으로, 쾌락의 대상으로 보기에" 악하다.
- 마침내 "간음은 나 자신은 물로, 상대방과 이에 속한 모든 가족까지 죽이는 악행"이다.
- 오늘날 "음욕을 품는 것도 문제이지만, 음욕을 품게 만드는 것도 역시 죄로 규명할 수" 있다.
4.8. 도둑질하지 말라!
- 오늘 "우리는 용케 걸리지 않고, 경찰서에 구속되지 않았기에 도둑질하지 않았다고 당당하게 여길 수" 있다.
- 그러나 "도둑질하지 말라는 의미는 신앙적으로 바른 물질 관을 가지고 살아가라는 명령"이다.
- 청지기로서 "우리는 내 물질에 하나님의 것, 이웃의 것, 그리고 나의 몫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 많은 "신앙인이 하나님의 것은 챙기지만, 이웃을 위한 것은 외면할 때가 너무도" 많다.
- 물질은 "누군가로부터 내게 왔듯이, 내 물질이 남에게로 흘러갈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 오늘날 "많은 이들이 부지중에 도둑질 - 제품의 함량 미달, 폭리를 취하는 것, 다른 사람의 상표를 도용하는 것, 근무 시간에 태만한 것, 공적인 것을 사적으로 쓰는 것, 탈세, 무단 광고 등 –을 행하며 살아가고" 있다.
4.9.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 하지 말라!
- 이는 "네가 하는 말이 곧 너 자신임을 잊지 말라는 메시지"이다.
- 사람의 존재는 "스스로 하는 말과 같이 가기에, 말을 보면 그 사람의 존재를 알 수 있게" 된다.
- 그러므로 "신앙인은 거짓 증거 하지 말고 늘 말로 신실해야!" 한다.
- 실제로 "우리가 없는 말을 지어내는 것, 상대방이 말한 것 중 앞뒤를 잘라내고 필요한 것만 사용하는 경우 등 모두가 다 거짓 증거 하는 악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4.10.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① 이는 "사람이 자신의 욕망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는 뜻"이다.
- 인간의 "모든 문제는 죄로 물든 욕망에서 비롯되기에, 성경은 '탐심은 우상 숭배라고!' 강력히 경고"한다.
② 그러므로 "탐심을 이기는 방법은 자족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뿐"이다.
- 지금 "내 현재의 삶이 족한 줄 알면 경건에 큰 유익이 있다는 말"이다.
- 마침내 "내가 자족함이 없으면 경건과 먼, 탐욕과 욕망에 사로잡힌 삶을 살 수밖에" 없다.
5. 결론.
① 십계명은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과 세상에 대하여 책임을 다하는 삶을 살라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그리스도인의 삶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는 도전"이다.
② 믿는 자가 "살아야 할 X 삶의 기초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사랑"이다.
- 하나님께서 "우리를 먼저 불러주셨기에, 그 사랑에 힘입어 X의 삶을 살아갈 수 있고, 살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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