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 모음/이재철 목사 성숙자 반

성숙자반(10) - 그리스도인의 사회생활.

다솔다윤아빠 2024. 9. 4. 03:57

이재철 목사 성숙자반(10) 그리스도인의 사회생활

 

- 우리가 "사회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떤 정체성으로 살아가야 할 것인가?"는 참으로 중요하다.

- 기독교인의 "기독교인 됨은 교회 안의 삶은 물론 교회 밖, 세상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 이에 "기독교인은 사회에서 가져야 할 바른 정체성 확립이 참으로 중요"하다.

 

1. 모델로서의 그리스도인

- 기독교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여주는 모델"이다.

- 기독교인은 "불가시적인 주님의 모든 것을 세상에 보여주는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 예수는 "하나님과 같이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나신 분(요일 1:2)으로, 하나님을 세상에 보여주시기 위한 모델로(요한 일서 1:2) 정의할 수" 있다.

- 성경에 "등장하는 12명의 사도는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주는 모델들"이었다.

- 이처럼 "우리도 생로병사(生老病死)의 아픔이 있어도, 항상 세상에 주님을 보여주는 삶이 되어야!" 한다.

- 그러므로 "우리 주님은 하나님을 보여주는 모델이고, 우리는 세상에 주님을 보여주는 모델로 부름을" 받았다.

- 모델은 "그냥 되지 않고, 철저한 훈련을 통해 그리스도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 세상에서도 "프로 모델들이 옷을 바로 보여주기 위하여 감량하듯, 우리도 주님을 세상에 바로 보여주기 위하여 자기 부인이란 감량이 있어야!" 한다.

- 자기 부인의 "척도는 하나님 말씀이고, 말씀만 드러나고, 말씀 앞에 나를 부인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2. 진열장으로서의 그리스도인

- 기독교인은 "세상이 들여다보는 진열장"이다.

- 기독교인이 "그리스도를 보여주는 모델이라면, 각자가 속한 가정과 직장은 삶의 진열장이 되는 것"이다.

- 기독교인의 "일터와 가정은 누구나 들여다볼 수 있고, 이때 세상과 다르고 구별됨을 보여주어야!" 한다.

- 그동안 "우리는 '와서 보라!' 대상지를 교회에 국한했지만, 이제 후로는 내 가정과 일터를 진열장으로 삼아서, '우리는 이렇게 살고 있다!' 삶을 보여주는 기독교인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

- 우리 "가정과 일터를 공개하기가 어렵지만, 오히려 모두에게 가정과 일터를 더 넓게 공개할 수 있어야!" 한다.

- 교회 성장이 "점점 줄어가는 현실에서, 우리는 나의 가정과 일터를 통해 하나님께 무슨 유익이 있는지, 동료와 거래처, 고객에게 어떤 유익이 되는지, 살펴볼 수 있어야!" 한다.

- 우리 삶이 "진열장이 되어야 함은 불신자들뿐 아니라, 같은 신앙인에게도 마찬가지"이다.

- 신앙인 각자가 "이처럼 서로에게 믿음의 진열장을 자신 있게 공개할 수 있다면 세상은 달라질 것"이다.

 

3. 주님의 손과 발로서의 그리스도인

- 기독교인은 "각자가 처한 삶의 현장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손과 발이 되어야!" 한다.

- 우리가 "주님의 모델과 진열장이 되어야 함이 총론이면, 주의 손과 발이 되는 것은 각론"이다.

- 영이신 "하나님께서는 손과 발이 없기에, 항상 신앙인의 손과 발을 통하여 일하시고 역사"하신다.

- 사람은 "무엇보다 그 마음의 중심이 참으로 중요하고, 이는 변화무쌍한 말로 인해 온전히 표현될 수" 없다.

- 오히려 "사람의 중심은 우리의 손과 발이 행하는 일로 가장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나타난다.

- 세상의 "학문과 철학은 입과 머리로 할 수 있지만, 전도와 하나님 일은 꼭 우리 손과 발이 필요"하다.

- 그러므로 "복음의 증인으로 바르게 살려면 반드시 손과 발을 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 오늘날 "전도의 문이 막혔다는 말은 입으로만 전도하고 손과 발로 전도하지 않기 때문"이다.

- 그러므로 "우리 인생은 내 손과 발이 행한 것으로 하나님과 사람에게 이미 평가받고, 지금도 평가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평가받게 될 것을 기억해야!" 한다.

- 주님은 "십자가에서 손과 발에 못이 박히셨는데, 이는 바로 내 손과 발의 죄 때문"이었다.

- 그러므로 "신앙인이 새로운 피조물로 살아가기 위해 내 손과 발이 주의 손과 발이 되는 삶이 되어야!" 한다.

 

4. 빛으로서의 그리스도인

- 어둠은 "인력으로 몰아낼 수 없고, 오직 빛으로만 물리칠 수" 있다.

- 신앙인은 "빛 자체가 아니지만, 주님께 접속하여 빛을 발할 수 있기에, 세상의 어두움을 물리치는 빛"이다.

- 결국 "어둠 속에서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빛이 되는 것이 기독교인의 사역"이다.

- 신앙인은 "그가 가는 곳마다 어두움을 몰아내고, 밝고 긍정적으로 만드는 촉진제가 되어야!" 한다.

- 우리가 "세상은 어둡다 한탄할 것이 아니라, 아직 내가 빛이 못 되었음을 회개해야!" 한다.

- 특히 "세상이 어둡다는 말은, 빛만 있으면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음을 뜻하기에, 우리가 빛이 되어야!" 한다.

 

5. 이정표로서의 그리스도인

- 기독교인은 "인생이 가야 할 궁극적인 목적지가 어딘지를 일러 주는 이정표가 되어야!" 한다.

- 오늘날 "개신교의 문제는 불신자들에게 이정표가 되고 존경받는 인물이 없다는 데에" 있다.

- 변화 산에서 "주님과 제자들이 내려왔듯이, 신앙인은 세상으로 내려가야!" 한다.

- 사람이 "세상에서의 책임을 회피하고 산으로 들어가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신앙인이 어두운 세상에서 바른길을 제시하는 이정표와 같이 살아야 한다는 사명을" 주셨다.

- 기독교인은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를 가는 길, 영생으로 가는 길을 보여주기 위한 이정표"이다.

- 기독교인의 삶이 "하나님 나라에 가는 소망이 없다면, 세상에서 이정표가 될 수" 없다.

- 특히 "신앙인은 죽음에서도 바른 이정표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죽음은 "지금 내가 하는 일을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이다.

- 사자(死者)"사고로 계속 고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정표가 되어 깨끗이 매듭지을 수 있어야!" 한다.

죽음은 "다른 사람이 내 서랍을 여는 것"이다.

- 훗날 "누군가 내 서랍을 열 것이라 여긴다면, 신실한 이정표가 되어서 모든 것을 정리하며 살게 될 것"이다.

죽음은 "아침에 출근한 집으로 다시 들어가지 못하는 것"이다.

- 아침에 "출근한 집으로 못 돌아갈 수 있음을 안다면, 이정표 되어 가정을 사랑할 수" 있다.

죽음은 "내가 오늘 퇴근한 회사로 내일 아침 출근하지 못하는 것"이다.

 

- 이처럼 "신앙인이 죽음에 관한 바른 인식으로 살아간다면, 나 자신은 그 결과를 예측하고 의식하지 못해도, 세상 많은 이들에게 바른 이정표의 삶을 보여줄 수" 있다.

 

6. 이웃으로서의 그리스도인

- 그리스도인은 "좋은 이웃이어야 하고, 이웃은 공간적으로 가까이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

- 세상의 "많은 사람 중에서, 오늘 내가 여기 존재함은 가까이 있는 이웃을 섬기고 더불어 살게 하려고 하나님께서 나를 여기에 두신 것임을 알아야!" 한다.

- 주님은 "신앙인에게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고 명령"하셨다.

- 그런데 "땅끝은 내가 지금 있는 곳에서 계속 한 방향으로만 가면 다시 돌아오는 바로 지금 내 자리"이다.

- 그러므로 "지금 주변의 이웃에게 좋은 이웃이 되지 못하면, 선교지에서도 좋은 이웃이 될 수" 없다.

- 우리가 "만일 좋은 이웃이 되기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평생 오물만 배출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7. 좋은 친구로서의 그리스도인

- 이웃이 "공간적으로 가까운 존재라면, 친구는 공간을 초월하여 가까운 존재"이다.

- 하나님께서 "나를 택하셔서 영생을 주심은 주변 사람에게 생명을 전하는 좋은 친구가 되게 하기 위함"이다.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을 주심은 우리를 당신의 친구로 여기셨기 때문"이다(15:15).

- 성자 "하나님께서 나 같은 죄인을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친구가 되어 주셨다면, 나 역시 나보다 못한 영혼을 위하여 기꺼이 친구가 되어 주어야 함이 마땅"하다.

- 기독교인은 "궁극적으로 누군가에게 쉴 만한 그늘이 되어 주는 사람이어야!" 한다.

- 우리가 "해야 할 최고/최후의 역할은 가정/일터에서 누군가가 편히 쉴 수 있는 생명 그늘이 되는 것"이다.

- 주님께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는 모두 오라!" 하셨듯이 우리도 "주님을 닮아, 차별과 구분이 아니라, 모두를 청하여 그들의 쉴만한 생명의 그늘이 되어야!" 한다.

- 신앙인은 "내 기업이 많은 사람의 그늘이 되게 하겠다는 마음으로 회사와 사업터를 운영해야!" 한다.

- 이를 위해 "우리에게 철저한 청지기 의식이 있어야!" 한다.

- 신앙인이 "청지기 의식을 가지면, 내 삶에 타인을 위한 몫이 있음을 알고 살아갈 수" 있다.

- 실제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물질을 주심은 우리 소득에 타인의 것이 있음을 의미"한다.

- 기독교인이 "큰 그늘이 되기 위해서는 나이 들어감, 자기중심적이던 삶의 문제점을 이해하게 되고, 이해하지 못하던 것을 이해하게 되고, 인색하던 사람이 관대해지는 삶이 되어야!" 한다.

 

8. 결론.

- 세상은 "내가 신앙인으로 X의 삶을 보여주기 위한 시험장이라 할 수" 있다.

- 신앙인은 "날이 갈수록 X자의 크기가 더 커지고, 깊어지고, 넓어져야!" 한다.

- 우리의 "X자가 커지고 깊어지고 넓어질수록 세상이 더더욱 새로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 결국 "기독교인이 가장 확실하게 나라를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가족을 사랑하는 삶은 X의 삶을 가능한 한 더 크게 구현하며 살아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