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설교/성경 인물 탐구

압살롬.

다솔다윤아빠 2024. 9. 5. 03:31

@ 성경 인물 연구(24-210609) 압살롬 @

 

1. 인적 사항

 

1) 압살롬은 "평화의 아버지"라는 뜻이다.

- 히브리어로 "압살롬을 분석하면, 아버지를 뜻하는 '아브'와 평화를 말하는 '샬롬'이 합쳐진 이름"이다.

- 그러나 "실제 삶은 자신의 이름에 걸맞게 살아가지 못했고, 다윗에게 가장 큰 상처와 아픔을 준 아들이" 된다.

- 나아가서 "수많은 분쟁의 중간에 서서, 이름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았다.

 

2) 압살롬은 "그술왕의 딸인 마아가에서 태어난 다윗의 셋째 아들"이다(삼하 3:3).

삼하 3:3 둘째는 길르압이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의 소생이요 셋째는 압살롬이라 그술왕 달매의 딸 마아가의 아들이요.

- 성경은 "압살롬의 어머니가 그술왕 달매의 딸 마아가이고, 학자들은 이처럼 압살롬의 어머니가 이방인을 밝힌 이유는 다윗이 주변 이방인과 화평을 목적으로 행한 정략결혼을 통해서, 압살롬이 태어났다고 분석하고" 있다.

 

3) 압살롬은 "자녀로 31녀가 있었으나, 아들 셋은 일찍" 죽었다(삼하 14:27).

삼하 14:27 압살롬이 아들 셋과 딸 하나를 낳았는데 딸의 이름은 다말이라 그는 얼굴이 아름다운 여자더라.

- 성경은 "압살롬의 자녀 중, 딸의 이름을 다말로 밝히지만, 아들 셋의 이름은 밝히지 않고" 있다.

- 특이한 것은 "삼하 18:18절은, 압살롬이 살았을 때에 자기를 위하여 한 비석을 마련하여 세웠으니 이는 그가 자기 이름을 전할 아들이 내게 없다고 말하였음이더라. 말씀하며, 삼하 14:27절과 상반된 견해를" 말한다.

- 이에 "대한 해석을 보면, (1) 압살롬의 아들들이 일찍 사망해서, (2) 암논을 죽인 아버지 압살롬 때문에 모두 사망했기 때문이라서, (3) 가장 인정받는 학설은, 세 아들이 있었지만, 압살롬의 기대에 하나도 미치지 못해서, 이를 한탄하며 아들이 없었다고 삼하 18:18절의 내용을 해석하고" 있다.

 

4) 이스라엘에서 "인물이 가장 Handsome 한 사람"이었다(삼상 14:25).

삼하 14:25 온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압살롬 같이 아름다움으로 크게 칭찬받는 자가 없었으니 그는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음이라

- 압살롬이 "왕자였고 이스라엘에서 가장 빼어난 외모를 가짐은 그가 허영심과 교만에 빠지게" 이끌었다.

- 여기서 "아름다움! 원어 야페는 내면적 아름다움이 아니라, 외양이 밝고 잘 났음을 강조하는 단어"이다.

- 여기서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는 신체 전체를 의미하는 관용어구로, 압살롬 외모의 완벽함을" 강조한다.

- 그러나 "성경은 분명하게!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외모보다 그 사람의 중심을 보신다고" 말씀하셨다.

 

5) 반역을 일으켰고, "다윗의 군사와 싸우다가" 전사했다(삼하 18:14~15).

삼하 18:15 요압의 무기를 든 청년 열 명이 압살롬을 에워싸고 쳐죽이니라.

- 당시 "압살롬은 긴 머리카락이 상수리나무에 끼어서, 오도 가도 못하는 큰 위기에 빠졌고, 이때 요압은 수하의 10명을 데리고 가서, 다윗의 간곡한 부탁(압살롬을 죽이지 말라!)을 외면하고, 요압 자신이 먼저 칼로 심장을 찔렀고, 10명은 이어서 압살롬을 처참하게 살해하고" 말았다.
- 여기서 "쳐 죽이다. 원어 역시 치다. 죽이다. 두 단어의 합성어로, 생명이 다할 때까지 공격했음을" 강조한다.

 

2. 시대적 배경

 

1) 압살롬은 "다윗이 통일 왕국의 왕으로 등극하여 대외적으로 막강한 세력을 끼치던 때(B.C. 1003~975)에 살았던 인물"이다.

- 당시 "이스라엘은 사울 시대보다는 외적으로 안정적으로 보였지만, 그렇다고 온전한 평화는" 아니었다.

- 그래서 "다윗 왕이 일부러, 율법을 어기면서까지 이방 여인과 정략결혼을 해서 평화를 유지해야!" 했다.

- 한국 역사에서도 "고려의 태조 왕건은 부인이 29명이었고, 자녀가 259녀로 총 34"이었다.

 

2) 당시 "이스라엘은 국제 정세상 대외적으로는 강력한 힘을 발휘하였지만, 내적으로는 다윗 자손 간 분쟁과 반목이 깊어서 민심이 많이 어수선한 시기"였다.

- 다윗은 "압살롬(삼남) 외에도, 넷째 아들인 아도니야도 반역을 일으켜서, 이스라엘을 어렵게" 했다.

- 어쩌면 "이는 밧세바 사건 후, 하나님의 경고(삼하 12:10이제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은즉 칼이 네 집에서 영원토록 떠나지  아니하리라.)에 근거하고" 있다.

- 게다가 "가장 큰 자녀 간 골육상쟁은 이복누이 다말을 욕보인 암몬을 죽이는 압살롬의 복수에서" 나타난다.

 

3) 당시 "압살롬의 반역은 이처럼 어수선하고, 다윗 가문의 복잡함이 표출된 대표적 사건"이었다.

 

3. 압살롬의 주요 생애

 

1) 반역 이전의 압살롬

 

헤브론에서 출생하다(삼하 3:2~3).

삼하 3:2~3 다윗이 헤브론에서 아들들을 낳았으되 맏아들은 암논이라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의 소생이요, 둘째는 길르압이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의 소생이요 셋째는 압살롬이라

- 다윗은 "헤브론에서 왕이 되어 자녀를 생산하며 그 왕권이 강화되었지만, 당시에 사울 왕조는 이스보셋과 아브넬의 갈등으로 인해서 그 세력이 점점 약화 되고" 있었다.

- 특이한 것은 "압살롬이 헤브론에서 태어났고, 훗날 헤브론에서 스스로 왕을 자칭하며 반역을" 일으켰다.

 

누이를 욕되게 한 암논을 살해하다(삼하 13:1~33).

삼하 13:29 압살롬의 종들이 압살롬의 명령대로 암논에게 행하매 왕의 모든 아들들이 일어나 각기 노새를 타고 도망하니라.

- 이 사건이 "일어난 시대적 배경은, 다윗이 왕이 된 후, 20년가량이 흐른 뒤"였다.

- 암논(충성스럽다.)"다윗이 이스라엘 여성 아히노암을 통해 헤브론에서 낳은 첫 번째 아들"이었다.

- 암논이 "압살롬의 누이 다말을 사랑했고, 다윗에게 꾀병을 핑계로 다말을 불러서, 힘으로 동침하고" 말았다.

- 심지어 "동침한 후, 사랑하는 마음이 변해서, 다말을 가차 없이 내쫓는 악행까지 저지르고" 말았다.

- 성경은 "이처럼 암몬이 힘으로 다말과 동침한 사건을 '괴악한 일(삼하 13:12)" 표현한다.

- 당시 "다말은 이 치욕을 당하고 오빠인 압살롬 집으로 갔고, 놀랍게도 다윗은 심히 분노하였을 뿐, 암논을 불러서 책망하지 않았고(삼하 13:21), 이로 인해 압살롬의 분노는 더욱 극에" 달했다.

- 그렇게 "2년이 지난 후, 압살롬은 치밀한 계획을 세워서, 암논을 죽이고, 외가인 그술왕에게" 피신했다.

 

압살롬이 "암논을 죽인 후, 그술 땅으로" 도망가다(삼하 13:37~39).

삼하 13:37 압살롬은 도망하여 그술 왕 암미훌의 아들 달매에게로 갔고 다윗은 날마다 그의 아들로 말미암아 슬퍼하니라.

- 지형에서 "팔레스틴은 남한의 1/8에 해당하여, 다윗이 압살롬을 체포하려 했다면 피할 수 없었을 것"이다.

- 압살롬은 "암논을 죽이고 3년 동안 외가에서 망명 생활을 해야 했고, 다윗은 그런 압살롬을" 그리워했다.

- 유명한 주석가인 "Matthew Henry3년이 흐르면서, 다윗이 장남인 암논을 죽인 압살롬에 대한 원망과 미움이 사라지고, 오히려 그리워하게 되었다고" 해석한다.

 

압살롬이 "고국으로 돌아와서 다윗과" 화해하다(삼하 14:21~33).

삼하 14:33 요압이 왕께 나아가서 그에게 아뢰매 왕이 압살롬을 부르니 그가 왕께 나아가 그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어 그에게 절하매 왕이 압살롬과 입을 맞추니라.

- 압살롬의 "귀국은 쉽지 않았고, 군대장관 요압의 중재로 다윗왕이 허락하여 겨우 귀국할 수" 있었다.

- 그런데 "특이한 것은, 압살롬의 귀국을 허락했지만, 다윗은 압살롬을 만나려 하지" 않았다(삼하 14:24).

- 이는 "아직도 압살롬을 향한 다윗의 노여움이 여전했고, 이는 압살롬의 회개가 없었기 때문으로" 해석한다.

- 비록 "다윗이 압살롬을 그리워했지만, 여전히 둘 사이에는 감정의 앙금이 남아 있었음을 알 수" 있다.

- 그렇게 "압살롬은 귀국해서 무려 2년간 다윗을 보지 못하고, 연금 상태에" 있었다.

- 그러나 "압살롬이 요압의 밭에 방화하여, 요압이 다시 나서서 마침내 다윗과 압살롬이 만나게" 된다.

- 문제는 "비록 겉으로는 화해가 이루어졌지만, 압살롬은 화해 후, 얼마 되지 않아서 반역을" 일으켰다.

 

압살롬이 사병을 준비하다(삼하 15:1).

삼하 15:1 그 후에 압살롬이 자기를 위하여 병거와 말들을 준비하고 호위병 오십 명을 그 앞에 세우니라.

- 당시 "압살롬이 병거와 말을 준비한 것은, (1) 반역에 필요한 가장 기초적인 세력을 확보하기 위함에 있었고, (2) 차기 왕권 계승자의 위용을 스스로 과시하기 위함도 목적"이었다.

- 참고로, "당시 고대 근동의 왕은 보통, 50명의 호위병을 거느리고 행차하는 것이 관례"였다.

- 이처럼 "압살롬은 은연중에 자신이 왕이 될 것을 백성에게 알리며, 반역을 준비했음을 알 수" 있다.

 

압살롬이 "백성의 환심을 사면서 반역을" 일으키다(삼하 15:2~12).

삼하 15:12 제사 드릴 때에 압살롬이 사람을 보내 다윗의 모사 길로 사람 아히도벨을 그의 성읍 길로에서 청하여 온지라 반역하는 일이 커가매 압살롬에게로 돌아오는 백성이 많아지니라

- 압살롬은 "다윗 왕에게 가는 재판을 중간에 가로채고, 허락도 받지 않은 상황에서 재판에" 관여했다.

- 이를 위해 "압살롬은 다윗의 통치를 폄하하고(재판을 위한 사람을 세우지 않았다고 거짓을 말함), 오히려 자신이 정의로운 재판관으로 이스라엘을 다스려야 함을" 강조하였다.

- 압살롬은 "그렇게 4년 동안 체계적으로 반역을 준비했지만, 불행히도 다윗은 이를 알지!" 못했다.

- 그리고 "마침내 압살롬은 자기 고향이자, 다윗이 처음 왕이 되었던 헤브론에서, 자신의 반역을" 선포하였다.

- 성경은 "압살롬 반역에서 '아히도벨'을 강조하는데, 아히도벨은 밧세바의 조부로, 다윗에 대한 원한이" 컸다.

- 놀랍게도 "다윗은 압살롬의 반역 계획을 전혀 몰랐고, 이로 인해 큰 낭패를 당하고 피신해야!" 했다.

 

2) 반역 이후의 압살롬

 

압살롬이 예루살렘을 장악하다(삼하 15:37).

삼하 15:37 다윗의 친구 후새가 곧 성읍으로 들어가고 압살롬도 예루살렘으로 들어갔더라

- 당시 "다윗은 압살롬을 피해 도망가면서, 친구 후새를 첩자처럼 압살롬에게 투항시켜" 남겼다.

- 당시 "다윗은 머리를 가리고, 맨발로, 울며 피신 길에" 올랐다(삼하 15:30).

- 이는 "다윗이 극도의 슬픔에 빠져 있었고, 하나님 앞에서 너무 수치스러워서 맨발로, 울면서 갔는데, 놀랍게도 많은 백성이 그런 다윗을 존경해서 같은 모습으로 피난 행렬에" 동참했다.

- 압살롬은 "헤브론에서 반역을 일으킨 후, 계속 승승장구하여, 어려움 없이 예루살렘까지" 점령했다.

 

압살롬이 "아버지 다윗의 후궁들과" 동침하다(삼하 16:20~23).

삼하 16:22 이에 사람들이 압살롬을 위하여 옥상에 장막을 치니 압살롬이 온 이스라엘 무리의 눈앞에서 그 아버지의 후궁들과 더불어 동침하니라

- 성경은 "압살롬이 아버지 다윗의 후궁들과 동침하도록 이끈 인물을 아히도벨로" 말한다.

- 고대 "근동에서 차기 왕권 계승자가 전 왕의 후궁들을 자신의 후궁으로 취할 수 있었고, 이는 전 왕의 모든 소유물을 전부 인수한다는 중요한 표식"이었다.

- 분명한 것은 "이처럼 전 왕의 후궁을 취함이 있었지만, 이는 이방 전통일 뿐, 하나님 말씀이" 아니었다.

- 아히도벨이 "이처럼 악한 계략을 제시한 이유는 (1) 압살롬이 다윗의 후궁을 취함으로 다시 다윗과 화해할 수 없도록 하려고, (2) 압살롬 추종자들의 사기를 북돋우려고, (3) (아히도벨이) 다윗이 밧세바를 취한 악행에 대해 앙갚음으로 했다." 평가한다.

- 그러나 "이렇게 된 근본적인 원인은 하나님께서 밧세바 사건을 통해 다윗을 징계하셨음을 알아야!" 한다.

 

압살롬이 "아버지 다윗을 칠(죽일) 계획을" 세우다(삼하 17:1~14).

삼하 17:2 그가 곤하고 힘이 빠졌을 때에 기습하여 그를 무섭게 하면 그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이 도망하리니 내가 다윗 왕만 쳐 죽이고

- 당시 "압살롬이 예루살렘 성에 무혈입성하고, 다윗의 후궁과 동침했다는 것은 반역이 성공했음을" 시사한다.

- 그러나 "정작 여전히 다윗이 살아있었기에, 다윗을 죽이려고 아히도벨과 후새가 함께 계책을" 내놓았다.

- 아히도벨은 "특공대를 조직하여 다윗을 추격하여, 다윗만 죽이고, 반역을 종결짓자!" 제안했다.

- 반면에 "후새는 이스라엘 전역에서 대군을 뽑아서, 그 위세와 군세로 다윗을 잡자!" 제안했다.

- 당시 "전략적으로 아히도벨의 제안이 더 생산적이고, 피도 덜 흘리는 방법이었지만, 하나님의 개입하심으로 압살롬은 아히도벨의 제안보다, 후새의 제안을 택하고, 이로 인해 다윗은 피신과 재기를 노릴 시간을 벌 수" 있었다.

- 그러나 "아히도벨은 자신의 계책이 거부당함을 알고, 고향으로 내려가서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 나아가서 "압살롬도 이때의 실수로, 다윗에게 역전당하고, 생명을 잃고 반역에 실패하고" 만다.

 

압살롬이 "다윗와 전쟁 중 상수리나무에 머리가 걸려서" 사망하다(삼하 18:9~15).

삼하 18:14 요압이 이르되 나는 너와 같이 지체할 수 없다 하고 손에 작은 창 셋을 가지고 가서 상수리나무 가운데서 아직 살아 있는 압살롬의 심장을 찌르니

- 전쟁 중, "압살롬은 다윗의 군대와 만나서, 급히 나귀를 타고 상수리나무 숲으로" 들어갔다.

- 불행히도 "압살롬은 그렇게 자랑스럽게 여기던 머리카락으로 인해, 사망에 빠지고 말았던 것"이다.

- 유대인에게 "신체 중 머리카락은 그 사람의 힘과 기백을 나타내는 기준이었고, 압살롬은 머리카락이 많고 무거워서 힘 있고 용맹스러운 존재로 인정받았지만, 이 많은 머리카락이 훗날 죽음의 원인이" 되었다.

- 특히 "21:23절은,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음이니라." 말씀한다.

- 이는 "압살롬의 죽음이 단지 사고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과 저주로 인함임을 알 수" 있다.

 

4. 압살롬의 성품

 

1) 누이 "다말을 욕되게 한 이복형 암논을 살해할 만큼 누이에 대한 사랑이 극진한 사람"이었다(삼하 13:1~33).

삼하 13:33 그러하온즉 내 주 왕이여 왕자들이 다 죽은 줄로 생각하여 상심하지 마옵소서 오직 암논만 죽었으리이다 하니라

- 당시 "압살롬은 다말 사건이 있고서 약 2년 정도 시간을 가졌는데, 이유는 (1) 아버지 다윗의 처분을 보고자 했고, (2) 암몬에게 어떻게 복수할지 생각을 하였기 때문이다!" 평가한다.

- 당시 "다말은 엄청난 상처로 처량하게 보냈지만, 압살롬은 이를 마음에 새기고, 복수를" 준비했다.

- 당시 "압살롬이 누이동생 다말을 얼마나 아꼈는지! 딸을 낳은 후, 그 이름을 다말로 지음에서 알 수" 있다.

 

2) 이복형 "암논을 잔치 자리에 초청한 후, 사환에게 죽이라고 할 만큼 교활한 사람"이었다(삼하 13:23~29).

삼하 13:28 압살롬이 이미 그의 종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제 암논의 마음이 술로 즐거워할 때를 자세히 보다가 내가 너희에게 암논을 치라 하거든 그를 죽이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너희는 담대히 용기를 내라

- 압살롬은 "암논이 다말을 욕보인 후, 무려 2년을 참으려, 암살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했다.

- 특히 "양털 깎는 날, 큰 잔치를 베풀어서 암논의 마음을 방심하도록, 경계심을 내려놓도록 극진하게" 대접했다.

- 혹자는 "당시 압살롬이 마치 왕의 잔치를 베풀 듯, 잔치를 화려해서 베풀어서, 다윗의 맏아들 암논을 왕처럼 대우하면서, 마음을 놓게 하였고, 그런 후에 암살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3) 망명 생활 끝에 "궁으로 귀환한 후 자기의 잘못을 반성하기보다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한 것에 반감을 품을 만큼 무모하고 파렴치한 사람"이었다(삼하 14:28~15:6).

삼하 14:30 압살롬이 자기의 종들에게 이르되 보라 요압의 밭이 내 밭 근처에 있고 거기 보리가 있으니 가서 불을 지르라 하니라 압살롬의 종들이 그 밭에 불을 질렀더니

- 당시 "요압이 그술에 망명 중이던 압살롬을 고국으로 불렀지만, 다윗은 압살롬을 2년간 만나지!" 않았다.

- 이에 "압살롬은 회개보다 마음이 더 불편해서, 요압의 밭에 방화하여, 왕을 만나게 해달라!" 강권했다.

- 이를 보면, "압살롬은 암논 살해에 전혀 가책이 없었고, 아버지가 왜 자신을 거부하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4) 아버지 "다윗의 왕위를 넘보고 반역을 꾀할 만큼 교만하고 허영심이 강한 사람"이었다(삼하 15:1~12).

삼하 15:10 이에 압살롬이 정탐을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에 두루 보내 이르기를 너희는 나팔 소리를 듣거든 곧 말하기를 압살롬이 헤브론에서 왕이 되었다 하라 하니라.

- 압살롬은 "헤브론에서 자칭 왕으로 등극하기 전, 많은 사람을 이스라엘 곳곳에 보내서, 세력을" 규합했다.

 

5) 백성의 "민심을 사로잡을 만큼 술책이 뛰어난 사람"이었다(삼하 15:6, 12).

삼하 15:6 이스라엘 무리 중에 왕께 재판을 청하러 오는 자들마다 압살롬의 행함이 이와 같아서 이스라엘 사람의 마음을 압살롬이 훔치니라.

- 여기서 "훔치다. 원어 가네브는 '은밀한 술책으로 사람들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였다는 뜻"이다.

- 당시 "압살롬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아버지를 향한 백성의 마음을 빼앗기 위해 노력했던 것"이다.

 

6) 백성이 "보는 앞에서 공개적으로 부친 다윗의 후궁들을 욕보일 정도로 부도덕한 사람"이었다(삼하 16:20~23).

삼하 16:22 이에 사람들이 압살롬을 위하여 옥상에 장막을 치니 압살롬이 온 이스라엘 무리의 눈앞에서 그 아버지의 후궁들과 더불어 동침하니라

- 비록 "권력에 대한 욕심이 커도, 자신을 용서하고 받아준 아버지에 대한 감사가 전혀 없었고, 생각할수록, 꼭 아버지 후궁을 취할 이유까지 없었지만, 아버지 다윗과 선을 긋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일까지 행했던 것"이다.

 

5. 압살롬에 대한 평가 및 교훈

 

1) 압살롬은 "누이 다말을 극진히 사랑하여서, 누이를 욕보인 암논을 은밀히 살해하고" 말았다.

- 여기서 "우리는 압살롬이 누이 다말을 아꼈음을 알 수 있지만, 이로 인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행이 나타났고, 그렇게 무려 2년이나 계획하여서, 마침내 암논을 죽이고" 말았다.

- 고전 10:23절은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 말씀하며, "그럴 수 있지만, 그래도 다 되는 것이 아님을 경고하고" 있다.

- 성숙한 "신앙인은 그럴 수 있지만, 남들도 그렇게 하지만, 하나님께서 원하지 않으면, 하지 말아야!" 한다.

 

2) 압살롬은 "자신의 아버지 다윗을 반역하고 몰아내고, 예루살렘을" 장악했다.

- 자신의 "허영과 복수심, 과시욕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명하신 효는 물론, 하나님의 경륜까지 짓밟고" 말았다.

- 참 신앙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 무엇보다 효를 바르게 지키며" 살아간다.

- 성경은 "수직적 관계가 신실한 사람은 수평적 관계도 신실할 수밖에 없음을" 강조한다.

- 실례로 "요일4:20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말씀한다.

 

3) 압살롬은 "온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머리털로 뭇 사람의 칭찬을" 독차지했다.

- 그러나 "압살롬은 가장 아름다운 머리털 때문에 사망했기에, 인간적 자랑거리는 엄청난 화근이 될 수" 있다.

-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허영심과 과시욕보다, 항상 겸손과 낮아짐으로 살아가야!" 한다.

- 최근 "세상은 속사람보다 겉 사람 가꾸기에 너무 열정적인데, 겉 사람은 금방 후패 할 수밖에" 없다.

- 실례로 "한국은 여전히 세계 성형수술 대국인데, 이는 겉 사람에 대한 강조가 얼마나 큰지를 알 수" 있다.

 

4) 압살롬은 "살아있을 때, 자기를 널리 과시하고자 자기 비석을" 세웠다.

- 사람은 "자신이 자신을 높인다고 높아지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높여야 높아질 수 있는 것"이다.

 

* 오늘 "우리도 압살롬처럼, 목적을 위해 수단 방법을 안 가리고, 최고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회개하지 않고 남이 다 내게 맞추어야 하는 교만함, 인간적인 자랑에 빠져 살아갈 때가 참으로" 많다.

- 그러나 "하나님은 압살롬을 통해,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는 지혜가" 필요하다.

'주중설교 > 성경 인물 탐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로보암.  (4) 2024.09.05
요압.  (0) 2024.09.05
요나단.  (0) 2024.09.05
사무엘.  (2) 2024.09.05
엘리.  (0) 2024.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