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칼럼/2024

우리를 축복의 통로로 부르셨기에(240609)!

다솔다윤아빠 2024. 7. 19. 01:25

우리를 축복의 통로로 부르셨기에!

 

12장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복의 근원이라고, 하늘의 별처럼 많은 자손과 땅을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렇게 아브라함이 받은 복은, 아브라함 당대에 끝나지 않고, 아브라함을 통로로, 대대손손, 수많은 영혼에 이어져서, 오늘 우리에게까지 이르렀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의 백성을 부르는 목적이 있는데, 무엇보다, 각자가 하나님께 받은 복의 통로가 되어서, 주변 모두에게 복을 이어가야 함에 있습니다. 오늘의 문제는, 주의 백성이 복의 통로가 되기보다 복이 막히는 지점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부족해도, 우리가 복의 통로가 되어야, 나도 복을 받고, 누군가도 그 복을 누릴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복의 통로로 살아가려면, 내가 받은 복이 얼마나 소중한지 계수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죄인인 인간은 항상 이미 받은 것보다, 아직 받지 못한 것, 받고자 하는 것, 받아야 할 것에만 집중하여 살아갑니다. 그런데 받은 복을 계수하여 감사함이 깊어져야, 더 큰 복과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연약한 내게 항상 부족함 없이 채우신 은혜를 계수해 봅시다. 실례로 내가 먹고 마심, 걷고 운동함, 예배드릴 교회와 동역자들이 있음, 믿음과 은혜가 있음을 계수하면, 축복은 차고 넘치고, 계수한 축복에 감격하면, 당연히 그 축복을 세상이 흘려보내서, 복의 통로로 살아갈 수밖에 없지 않겠어요?

 

받은 복을 선용할 때, 복의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얼마 전 아마존 오지에 거주하는 마루보족이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를 통해 초고속 인터넷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평생 처음 경험하는 엄청난 혜택이었지만, 마루보족은 초고속 인터넷을 오용해서, 폭력적인 게임과 음란물에 접속해서, 사회가 점점 피폐해져 가고 있다고 합니다. 안타깝지만, 하나님 주신 은혜를 계수함도 중요하지만, 받은 은혜를 감사함으로 선용해야 주변에 복을 전하는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실례로 내가 받은 은혜를 오용하거나 남용하지 않고, 선용할수록, 나는 더욱 강력한 복의 통로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정해진 시간을 산 후, 하나님 품에 안깁니다. 그 후, 누구도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9:27). 사람은 누구나, 본능적으로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책망보다 칭찬을 받기 원합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라도, 복의 통로가 되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 하나님께 칭찬받는 삶, 살리고 세우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누구에게나 시간이 너무 빨리 가고, 하나님 앞에 설 날도 하루하루 더 가까이 다가옵니다. 그러므로 한주도 내게 주신 은혜를 세세히 계수하고, 선하고 신실하게 사용하고, 심판대에 섰을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서, 복과 은혜의 통로로, 한주도 승리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