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칼럼/2024

2025년 야유회를 위한 기도(240929)!

다솔다윤아빠 2024. 10. 16. 05:37

야유회는 매년 가을마다 전 교인의 교제와 하나 됨을 위하여 진행됩니다. 이를 위해, 많은 분이 몇 달간 모여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담당자를 세우고, 선물을 준비하고, 필요한 예산 짜고 조달하기 위해서 수고하고 헌신합니다. 이민 생활이 바쁘고 분주해서, 함께 모이기가 쉽지 않은데, 야유회는 모든 교인이 함께 모여서 음식을 나누며 친교하고, 하나 됨을 누리는 귀하고 복된 은혜의 잔치입니다. 특히 우리 교회 야유회는, 다른 교회와 다르게, 먼저 하나님께 1~2부 예배를 경건하게 드리고, 행사를 진행하기에, 야외 예배라고 부르지 않고 야유회로 부르는 전통이 있습니다. 담임 목사로서, 작년에는 심장 수술로 참석하지 못했는데, 올해 야유회를 맞으며, 몇 가지 기도 제목을 다 같이 나누기 원합니다.

 

먼저 야유회를 통해 교회가 하나가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말씀드린 것처럼, 야유회는 그냥 진행할 수 없고, 많은 사람의 수고와 헌신이 있었습니다. 이에 우리는 야유회를 통해, 진행하는 분들, 수고한 분들에게 감사를 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준비된 야유회를 통해서, 전 성도가 반가움과 감사함으로 서로 격려하고 위로함이 깊어진다면, 교회는 더욱 든든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야유회를 통해서, 우리가 재충전의 시간이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버거운 이민 생활에서, 한가하게 야외에 나와서 친교하고, 음식을 나누고, 한담을 나누기가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야유회를 통해서, 우리가 잠시나마, 휴식과 재충전이 되고, 새롭게 되어서, 세상에서 주어진 삶의 현장에서 믿는 사람답게, 증인으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야 하기에, 꼭 기도하면서 함께해 주시고, 합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바라기는 올해 야유회를 통해, 하나가 되고, 쉼과 재충전을 경험하고, 나아가서 오고 가는 길이 안전하고, 은혜로운 여정이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야유회가 있음을 알고 기도만이 아니라, 함께 시간을 내서 참석하셔서, 하나님 만드신 대자연에서 형제와 연합하여 동거함이 복되고 귀함을 체험하는 시간(133:1)이 되기를 진심으로 축복하며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