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칼럼/2024

익숙함을 넘어 더 깊고, 더 넓게(241006).

다솔다윤아빠 2024. 10. 16. 05:41

Roy T. Bennett란 작가는 "만약 당신이 익숙한 곳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당신의 삶은 절대로 바뀌지 않을 것이다. 이유는, 모든 변화는 익숙함에서 벗어나면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말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그동안 해 왔던 익숙함, 자연스럽게 굳어진 익숙함을 편안하게 여기지만, 익숙함은 내 삶을 어떤 일정한 테두리 안에 가둘 때가 많습니다. 그러는 중, 우리는 익숙함에 빠져서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조차 붙잡지 못할 때도 많습니다. 마침내, 우리는 익숙함에 빠져서, 더는 성장하고 발전하지 못하고, 매일 다람쥐 쳇바퀴 도는 삶을 반복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성령님은 우리가 익숙함이란 함정을 이기고, 더 깊고 높게, 더 온전한 것을 바라보며 살아가라고 도전하십니다.

 

우리가 익숙함을 이겨내려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삶의 태도가 있어야 합니다. 김형석 교수는 '백 년을 살아보니' 책에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으려면, 계속 무엇인가를 배워가고, 무엇인가를 알고자 지적인 호기심을 잃지 않는, 그래서 계속 도전하는 삶의 태도가 필요하다고 도전합니다. 도전은 내가 다 할 수 없고, 다 가지지 못했기에, 부족하기에, 더 나은 것을 얻으려는 열망과 삶의 추진력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새로운 것, 더 나은 것, 더 유익하고 덕스러운 것을 찾고 얻고자 도전한다면, 우리 삶은 절대로 현실에 안주할 수 없고, 익숙함이란 함정에 머물러 있을 수 없습니다. 도전은 지금의 제한적 익숙함을 넘어, 더 많은 익숙함을 만들어내고, 내 삶을 더욱 깊고 넓게 만들어 주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익숙함을 이겨내려면, 하나님께서 지금 내가 익숙하게 여기는 삶을 기뻐하시는지, 진지하게 묻고 답을 찾아야 합니다. 사람은 이 땅을 살아가면서, 익숙함을 이겨내야 할 때가 있고, 어쩌면 익숙함에 더욱 깊이 들어가야 할 때도 있습니다. 문제는 그 선택의 기준이 나와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되어야 합니다. 성령께서 때마다 일마다 우리에게 말씀을 가르쳐주시고, 생각나게 하시며, 동행하시기 때문입니다(14:26). 그러므로, 지금 내 익숙함이 성령께서도 기뻐하시는지,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지, 하나님 나라 확장에 도움이 되는지, 나와 내 가족, 교회에도 유익한지, 먼저 묻고, 긍정적이라면, 익숙함을 유지해야 하고, 반대라면, 익숙함을 이겨내야 합니다.

 

하나님은 영적으로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하나님께 물으며, 익숙함을 극복한다면, 우리 삶을 이전보다 더 낫게 역사하실 것입니다. 이를 위해, 지금 내가 무엇에 익숙한지, 그것이 내 삶에 선함과 악함 중, 무엇을 주는지, 무엇이 하나님께 합당한지 묻는 지혜가 있기 원합니다. 힘들어도, 새로운 것을 도전하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살며, 익숙함을 극복하면 더 나음이 보장되기 때문입니다. 한주도 익숙함이란 단어를 깊이 묵상하고, 익숙함을 바르게 관리하며 승리하는 한주가 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