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칼럼/2024

2024년 온두라스 단기선교팀을 파송하며(241013).

다솔다윤아빠 2024. 10. 16. 05:41

그동안 우리 교회는 온두라스 단기선교 사역을 10년 이상 감당해 왔습니다. 구체적으로 온두라스 현지에서 말씀 집회를 인도하고, 안경 사역, 어린이 VBS 사역, 미용 사역, 찬양 사역, 음식 사역, 고아원 봉사 사역, 의료 사역 등을 통해서, 현지 선교사와 연합해서 많은 수고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단기선교 사역은 참으로 쉽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신청자가 부족해서, 매년 해 오던 사역을 이어가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7(존칭 생략, 최문규, 기인탁, 김태수A, 맹원규, 이지용, 황순규, 최기욱)이 자원하여서, 꼭 필요한 사역을 위해서, 오는 17()~21()까지 사역을 감당해 주십니다.

 

올해, 온두라스 단기 선교 사역은 다음과 같은 분야에서 진행될 것입니다. 첫째, 현지 교회 목회자들에게 컴퓨터를 제공해서, 사역을 더욱 효율적으로 감당하도록 도울 것입니다. 둘째, 고아원을 위해, 매월 현지 목회자가 방문하여 말씀을 전하도록 부탁할 것이고, 어린이들이 거하는 방마다 선풍기를 설치할 것입니다. 셋째, 올해 진행되는 모든 사역을 촬영해서, 한 소망 성도에게 더욱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려 합니다. 넷째, 고아원을 방문하여, 사랑이 필요한 현지 아이들에게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식사를 준비하여 제공할 것입니다. 다섯째, 지난 20235월부터 시작된 1:1 어린이 결연 사역을 살피고 응원할 것입니다. 끝으로, 현지에서 수고하시는 김인배 선교사를 위로하고, 도울 것입니다.

 

선교는 가는 분들만의 몫이 아니고, 보내는 우리의 몫도 참으로 크고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올해 온두라스 단기 선교 사역을 위해서, 마음과 힘을 다하는 기도로, 물질로, 관심과 격려로 선교팀을 후원하고 격려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다음과 같은 기도 제목으로, 선교팀이 무사하게 귀환할 때까지 계속 기도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1) 선교팀이 안전하게 오고 가고, 건강하게 합력해서, 모든 사역이 순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2) 선교팀이 가는 곳마다, 복음이 전해지고, 예수의 사랑이 깊이 선포될 수 있도록

(3) 한 소망 교회가 이번 단기선교를 통해서 더욱 하나가 되고, 든든하게 합력하여 성장하도록

(4) 현지에서 수고하시는 김인배 선교사에게 큰 도움이 되고, 이 사역에 은혜가 충만하도록

 

선교는 일회성 사역이 아니라, 주님 오실 때까지 끊이지 않고 이어져야 할 사역입니다. 바라기는 올해 수고하신 분들의 사역이 내년에는 더욱 많은 분이 계승하고, 동참해서, 하나님 나라 확장에 더욱 크게 이바지하는 우리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