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공백을 줄이려면 지금부터 서서히 움직여야 합니다. 낙타를 타고 사막을 여행하던 청년이 날이 어두워지지 텐트를 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조금 후, 눈을 떠보니, 추위를 피해서 낙타 코가 텐트 안으로 들어와 있었습니다. 청년은 "코쯤이야!" 생각하고 잠을 청하는데, 이번에는 낙타의 머리가 텐트 안으로 들어와 있었습니다. 청년은 "얼마나 추우면 이럴까!" 생각하고 다시 잠을 청하는 중, 뭔가에 눌려서 눈을 뜨니, 낙타가 아예 텐트 안에 들어와 있었습니다. 청년은 "낙타 코쯤이야!" 생각했지만, 낙타에게 쫓겨나 텐트 밖에서 밤을 지새워야 했습니다. 지난 3월 둘째 주일부터 온라인을 예배를 시작하면서, 우리는 '얼마 지나지 않아서 코로나-19는 끝날 거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