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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부모가 배우며 양육해야 합니다(200809).

자녀교육! 부모가 배우며 양육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 교회는 2020년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9명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합니다. 또한, 주일 3부 예배 후, 고등부 졸업생을 위한 Senior Banquet을 가집니다. 이를 위해 많은 교우가 장학헌금으로 동참해 주셨고, 많은 분의 수고로 안전하고 은혜롭게 Senior Banquet도 진행될 것입니다. 오늘처럼 어려운 시대에, 하나님 은혜로 이처럼 장학금 전달과 졸업을 챙길 수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는 장학금 전달과 졸업을 챙겨주는 사랑, 그 이후가 훨씬 더 중요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한 소망 교회 다섯 가지 비전 중 첫 번째는 "후세대들을 시대의 리더로 길러내는 교회"입니다. 우리가 이처럼 고귀한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 깊이 ..

매주 칼럼/2020 2024.07.04

나 하나가 잘 해도 세상이 나아질 수 있습니다(200802).

나 하나가 잘 해도 세상이 나아질 수 있습니다.  선민 이스라엘이 출애굽 과정에서, 난공불락의 여리고는 정복했지만, 아이 성 전투에서 크게 패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리고 공격전, 전리품 전부를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고 절대로 손대지 말라고 명령하셨지만(수 6:18), 아간이 이를 어겼기 때문이었습니다. 마침내 아이 성 전투에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공동체 전체가 큰 낙담에 빠졌습니다. 당시 아간은 자신의 행위가 이렇게까지 큰 파문을 일으킬 줄 몰랐을 것입니다. 아간의 문제는 "나 하나 정도는 괜찮을 거야! 누가 알겠어! 이 정도는 별일 아닐 거야!" 깊은 착각에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타인의 문제점은 날카롭게 비판하지만, 내 문제는 크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회 곳곳에, 아니 우리 마음 깊은 곳..

매주 칼럼/2020 2024.07.04

어려운 중에도 길을 찾아야 하고, 성장해야 합니다(200726).

최근 우리는 코로나-19를 Pandemic이라고 표현합니다. 사전은 Pandemic을 전염병이나 감염병이 범지구적으로 유행하는 것, A disease existing in almost all of an area or in almost all of a group of people, animals, or plants로 정의합니다. 오늘날 코로나-19는 214개국에서 유행 중이고, 학자들은 동식물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고 우려합니다. 상황이 이렇기에, 최근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어, 정상적인 관계, 정상적인 생활마저 많이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미국의 경우, 계속 상승하는 확진자와 사망자 수로 인해, 우리는 희망보다 깊은 절망을 더 깊이 느낍니다. 게다가 많은 전문가는 코로나-19가 쉽게 끝나지..

매주 칼럼/2020 2024.07.03

신실한 예배자의 모습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200719).

코로나-19로 시작된 온라인 예배는 신앙생활의 문화와 형식, 예배 모습까지,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코로나-19가 워낙 전염성이 강한 질병이기에, 온라인 예배는 당연한 귀결이었습니다. 문제는 온라인 예배가 길어지면서, 과거 우리가 가졌던 예배에 대한 열정이 점점 약해지고 있습니다. 현장 예배를 드리지 못해서 온라인 예배를 선택했다면, 더 뜨겁고 간절해야 하는데, 오히려 점점 예배가 형식적이고 피상적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기독교인에게 예배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특권이자, 하늘의 은혜를 공급받고, 인생의 방향을 바로 잡을 수 있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생각해 보면, 온라인 예배라도 드릴 수 있음이 은혜이기에, 우리는 더더욱 간절함과 정돈된 모습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매주 칼럼/2020 2024.07.03

중보기도에는 능력이 있습니다(200712).

찰스 스펄전 목사가 목회하던 메트로폴리탄 교회는 19세기 말, 영국에 엄청난 영적 영향력을 끼쳤습니다. 당시 많은 사람이 교회를 방문하면, 스펄전 목사가 가장 먼저 안내했던 곳은 본당이 아니라, 특이하게도 맨 아래층 중보기도실이었습니다. 스펄전은 사람들에게 "이 중보기도실은 제 목회의 비밀입니다. 여기서 기도하는 분들이 나의 힘이며 우리 교회의 발전소입니다" 소개했다고 합니다.   중보기도는 나를 위한 기도가 아니라, 타인을 위한 기도이기에, 그 능력이 참으로 큽니다. 여전히 코로나-19의 위세가 꺾이지 않고, 연일 확진자 수로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불안감과 염려가 많지만, 우리가 코로나-19를 우리 힘으로 조절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코로나-19의 아픔이 클수록, 더더욱 하나님께..

매주 칼럼/2020 2024.07.03

어렵게 현장 예배가 재개되었기에(200705)!

전대미문의 코로나-19로 인해, 수많은 교회가 온라인 예배라는 특이한 방식으로 하나님을 높이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도 지난 3월 15일부터, 지난주 주일까지 16주간 온라인 예배를 드렸습니다. 누구도 바이러스로 인해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교회에서 예배조차 드릴 수 없음을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오늘부터 다시 사랑하는 교우들과 함께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한소망 성전에서 예배드릴 수 있음이 얼마나 감격스러운지 모릅니다.  그러나 지금도 미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세계에서 가장 많고, 하루에 50,000명에 이르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다른 주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너무도 부정적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현장 예배를 드릴 수 있음에 감사하지만, 이에 비례해서 더더욱 안전에 전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

매주 칼럼/2020 2024.07.03

우리 자녀들이 다시 말씀 앞에 서도록 도와야 합니다(200628).

과거 큰 아이가 중학교 때, 학교에서 시험을 앞두고 질문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아빠! 나는 창조론을 믿는데, 학교에서는 진화론을 배웠어요! 시험 문제가 나오면 어떻게 써야 해요?" 저는 "점수가 안 나와도 좋으니, 믿음을 가지고 창조론을 답안에 써라!" 말해주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매우 아팠습니다. 분명히 창조론이 맞는데, 세상은 진화론을 가르치기 위해 노력할 때, 기독교인은 과연 무엇을 했을까요? 안타깝게도 많은 기독교인이 무관심했고, 창조론 수호를 위해 노력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특히 많은 기독교인 부모가 좋은 대학,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 신앙보다 공부를 더 강조하며 자녀를 키웠습니다. 그래서 한국인 부모 대다수는 자녀들이 미국에서 잘 되기를 소망하며 어떤 고생도 마다하지 않습..

매주 칼럼/2020 2024.07.03

아버지! 과소평가된 존귀한 이름(200621)!

어떤 회사에서 몇 명의 젊은 아빠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인가? 아이가 자는 모습을 지켜본 적이 있는가? 당신의 차와 전화기에 아이의 사진이 몇 장이나 있는가? 아이에게 사랑한다고 마지막으로 말한 적이 언제인가?" 젊은 아빠들이 아이를 생각하며 기쁘게, 그리고 자신 있게 답을 써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두 번째 설문조사에서 모두의 표정이 달라졌습니다. 첫 번째 설문조사 내용에서 '아이' 대신에 '아버지'를 넣어서 질문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버지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인가? 아버지가 자는 모습을 지켜본 적이 있는가? 당신의 차와 전화기에 아버지 사진이 몇 장이나 있는가? 아버지에게 사랑한다고 마지막으로 말한 적이 언제인가?" 젊은 아빠 모두가 고개를 떨..

매주 칼럼/2020 2024.07.03

안전과 본이 됨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200614).

지난 화요일, 뉴저지 주지사가 교회를 다시 열 수 있지만, 건물의 수용인원 25% 또는 50명 내외로 제한을 두었습니다. 그리고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전제로, 점차 야외 모임도 늘려 갈 것을 공표했습니다. 지난 3월 15일부터 시작된 On Line 예배는 오늘로 14주가 되어서, '언제 우리가 함께 모였나! 언제 함께 예배드렸나! 언제 함께 친교 하며 교제했나!' 기억이 아련한 지경이 되었습니다.   최근 많은 성도가 '언제 교회에 갈 수 있는지!' 문의해 옵니다. 목사로서 성도들 모두가 너무도 많이 뵙고 싶고 그립습니다. 실제로 성도님들은 주일 예배 영상과 한소망 만나를 통해서, 매주 목사를 보고, 그 음성을 듣지만, 목사는 그렇지 않습니다. 매일 우리 성도들이 많이 보고 싶지만, 문제는 ..

매주 칼럼/2020 2024.07.03

두려워하지 말고 새로운 것에 도전해야 합니다(200607).

최근 코로나-19는 우리 삶에 많은 변화와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코로나-19 이전에는 서로 직접 만나고 접하는 Contact 문화였다면, 코로나-19 이후는 비대면, 영상으로 만나는 Untact 문화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교회도 과거에는 On-Line 예배라는 말이 생소했지만, 이제는 당연한 용어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코로나—19 이후, Off-Line 예배, 현장예배도 지혜롭게 준비해야 합니다. 아니! 이제 앞으로는 On-Line과 Off-Line 양방향 예배, Omni-Line 예배를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미 카카오톡을 통해 서로 비대면으로 접촉하고 교류하는 것에 익숙해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는 카카오톡은 물론, 다양한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서 소식을 주고받고, ..

매주 칼럼/2020 2024.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