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칼럼 257

주일 예배 시간이 조정됩니다(240804).

주일 예배 시간이 조정됩니다.   당회는 2022년 2023년을 준비하던 정책 당회부터 예배 형식의 변화를 위해 기도한 끝에, 오는 9월 첫 주일부터 주일 예배 시간을 1부(오전 8:30), 2부(오전 11:00), 두 번으로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1부는 기존의 전통예배 형식으로, 2부는 찬양이 있는 열린 예배로 드리려 합니다. 열린 예배 순서는 기존의 예배 순서에서, 대표기도 전의 모든 순서를 찬양으로 채우고, 광고를 설교 전에 하고, 설교 후는 봉헌과 결단 찬양, 목회기도 후, 축도로 예배를 마치려 합니다. 처음에는 혼동이 되고, 익숙하지 않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익숙해지고, 바뀐 예배를 통한 은혜가 깊어지질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많은 교인이 주일 예배 시간 조정의 이유에 관..

매주 칼럼/2024 2024.08.30

장학헌금에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240728).

장학헌금에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 교회가 시작되면서, 기도하며 이루기 원하는 다섯 가지 비전이 있습니다. 그중에 첫 번째 비전이 '후세대들을 시대의 리더로 길러내는 교회'입니다. 기성세대라면 누구나 자녀들이 믿음 안에서 성장하고, 세상에서 힘있게 그리고 신실하게 쓰임 받기를 소망합니다. 하지만, 이 소망은, 시간이 지난다고,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우리의 관심과 사랑, 배려와 물질적 헌신이 있을 때, 우리 자녀들이 바르고 신실하게 자라갈 수 있습니다. 과거보다 장학헌금의 규모와 섬김의 대상이 줄어가고 있지만, 우리가 다시 기도하며 관심을 가진다면, 충분히 다시 확장될 수 있음을 확신합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오늘까지 장학헌금을 드릴 때, 간절함으로 기도하시며 헌금해 주시길..

매주 칼럼/2024 2024.08.30

단기선교 동참! 한 번 더 생각해 봅시다(240721).

단기선교 동참! 한 번 더 생각해 봅시다.  올해 온두라스 단기선교는 9월 21일(토)~27일(금)까지 온두라스 제2의 도시 산페드로술라(San Pedrosula)에서 진행됩니다. 매년 김인배 선교사님과 동고동락하며 동역함이 올해로 11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예년과 달리, 관심과 문의가 있으면서도, 실제적인 지원자가 많이 부족합니다. 물론, 일상이 바쁘고, 여러 다양한 사정이 있음을 고려하면, 그럴 수도 있지만, 공교롭게도 매년 참석하시는 분들의 사정조차 여의치 않습니다. 이에 선교위원회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조금 더 많은 분이 단기선교에 참여하도록, 몇 가지 내용을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우리 교회는 이미용, 현지 의사와 동역하는 의료 사역(치과 사역 포함), 안경 사역, 주일학교를 ..

매주 칼럼/2024 2024.08.30

작은 번거로움이 큰 절약을 이룰 수 있습니다(240714).

작은 번거로움이 큰 절약을 이룰 수 있습니다.   한 소망 교회 20년사를 보면, 교회 본당은 1998년 8월 2일에 입당했고, 교육관은 2002년 12월 29일에 완공되어 입당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많은 믿음의 선진이 수고한 교회 건물이, 이제는 20년이 넘어서면서, 여러 보수 공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니 그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건물의 노후는 어쩔 수 없지만, 우리가 작은 관심, 작은 번거로움만 감당한다면, 특히 에너지와 물자에서, 많은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반면에 무관심하면 교회의 소중한 에너지는 누수될 수밖에 없습니다. 누구도 교회의 소중한 자원과 에너지가 누수되는 것을 원하지 않기에, 다음과 같은 부탁을 드립니다.   주일 사역이 끝나면, 부서별..

매주 칼럼/2024 2024.08.30

이제 내일부터 Summer Camp가 시작됩니다(240707).

이제 내일부터 Summer Camp가 시작됩니다.   일하는 부모의 경우, 자녀가 여름 방학을 맞이하면, 자녀를 돌보는 문제로 인한 어려움이 적지 않습니다. 실제로 자녀들이 여름 방학을 어떻게 보냈는가에 따라, 다가오는 가을학기와 아이의 미래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게 달라집니다. 이에 교회가 Summer Camp를 개최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1) 여름에 자녀 교육이 필요한 분들을 도우며 지역사회를 섬기기 위해서, (2) 자녀에게 다음 학기를 잘 준비하도록 돕고, (3) 자녀에게 말씀을 가르치기 위해서, (4) 전도를 위함도 목적입니다. 이처럼 Summer Camp는 작은 사역이 아니기에, 전 교인이 함께 합력해야 선한 열매를 풍성히 맺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 한 소망 Summer Camp는 오전..

매주 칼럼/2024 2024.08.30

내가 나를 사랑하는 법(240630).

내가 나를 사랑하는 법   바울은 고전 13:5절에서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말합니다. 여기서 '시험하다. 확증하다.' 두 동사는 모두 현재 명령형으로 항상 나를 살피고 자기 자신을 관리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최근 자녀들이 여름 방학을 맞이하고, 예년보다 날씨가 무척 더워지면서, 우리 일상이 조금씩 깨질 수 있는 시기를 살아갑니다. 그러나 어쩌면 그럴수록, 우리는 더욱 자기 관리를 바르게 해야, 나태하고 느슨해지기 쉬운 시간에 내 일상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자기 관리는, 내가 나를 사랑하는 지혜이기에, 바른 자기 관리는 바르고 건강한 삶이 열매 맺힘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매일 내게 주어진 시간을 잘 관리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매주 칼럼/2024 2024.07.20

Anna Creek 목장을 아세요(240624)?

Anna Creek 목장을 아세요?   호주의 Anna Creek 목장은 11명의 일꾼이 만 사천여 마리의 소를 키우는데, 목장 면적이 서울보다 6.7배, 이스라엘 땅보다 더 큽니다. 실제로 호주는 한국보다 77배나 더 크지만, 인구 밀도는 절반밖에 되지 않고, 국토 면적의 0.22%에 전체 인구 90%가 거주할 정도로, 인구 밀도가 낮은 나라입니다. 물론 그럴만한 사정이 있겠지만, 엄청난 땅이 텅텅 비어있습니다. 생각할수록 안타까움이 큰데, 달리 질문하면,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달란트도, 마치 호주처럼 바르게 쓰지 못하고, 텅텅 비어서 남용하고 있지 않은지 자문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달란트를 주심은, 선용에 목적이 있습니다.   받은 달란트를 선용하려면, 내가 하고 싶은 것보다, 하..

매주 칼럼/2024 2024.07.20

내 인생이 얼마나 남았을까요(240616)?

내 인생이 얼마나 남았을까요?   오늘날, 나이가 들어갈수록 현대인의 삶의 질은 물질과 명예, 권력에 있지 않고, (1) 혼자 움직일 수 있는가? (2) 혼자 옷을 입고 벗을 수 있는가? (3) 혼자 먹을 수 있는가? (4) 혼자 화장실에 갈 수 있는가? 이 네 가지로 결정된다고 합니다. 최근 한국 남성의 평균 연력이 79.3세이고, 위의 네 가지 중, 하나라도 불편함이 생기는 평균 나이가 66.7세라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우리 삶이 너무도 빨리 지나가고, 점점 약해져 감을 절감합니다. 어쩌면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남은 삶을 더더욱 의미 있고 가치 있게, 신실하게 가꾸어서 사용해야 할 당위성이 있지 않을까요?   내 삶이 길지 않기에, 기독교인으로서 우리가 세상과 섞이지 않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

매주 칼럼/2024 2024.07.20

우리를 축복의 통로로 부르셨기에(240609)!

우리를 축복의 통로로 부르셨기에!  창 12장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복의 근원이라고, 하늘의 별처럼 많은 자손과 땅을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렇게 아브라함이 받은 복은, 아브라함 당대에 끝나지 않고, 아브라함을 통로로, 대대손손, 수많은 영혼에 이어져서, 오늘 우리에게까지 이르렀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의 백성을 부르는 목적이 있는데, 무엇보다, 각자가 하나님께 받은 복의 통로가 되어서, 주변 모두에게 복을 이어가야 함에 있습니다. 오늘의 문제는, 주의 백성이 복의 통로가 되기보다 복이 막히는 지점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부족해도, 우리가 복의 통로가 되어야, 나도 복을 받고, 누군가도 그 복을 누릴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복의 통로로 살아가려면, 내가 받은 복이 얼마나 소중한지 계수하며 살아가..

매주 칼럼/2024 2024.07.19

자책(自責)을 넘어 자구책(自救策)을 찾아야(240602)!

자책(自責)을 넘어 자구책(自救策)을 찾아야!  현대사회는 교회 부흥과 성장보다 쇠퇴가 더욱 가속화되는 시대입니다. 실제로 팬더믹 이후, 교회마다 성도와 재정이 줄고, 점점 활력을 잃어가고 부흥과 성장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자구책보다 자책의 소리가 더욱 커짐에 있습니다. 물론 교회 성장과 발전을 위해 무엇이 문제였는지, 잘못한 것이 무엇이고 부족한 점을 냉정하게 평가하는 자책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자책은 위축과 논쟁을 유발할 수도 있기에, 지혜로운 교회는 자책한 후,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자구책을 만들어 갑니다. 자구책은 '자기 자신을 구할 방책'이란 뜻으로, 더 나은 교회를 위한 자구책 몇 가지를 나누려 합니다.   교회를 바르게 세워가려면, 우리 입술의 말이 부드러워야 합니다. 오늘..

매주 칼럼/2024 2024.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