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칼럼 257

어렵고 힘든 일을 하나님께 이르세요(230205)!

어렵고 힘든 일을 하나님께 이르세요!  한국의 유명한 동화작가인 정채봉 씨가 쓴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이란 시가 있습니다.  하늘나라에 가 계시는 엄마가 하루 휴가를 얻어 오신다면, 아니! 아니! 아니! 아니! 반나절 반 시간도 안 된다면, 단 5분 그래, 5분만 온대도 나는 원이 없겠다.얼른 엄마 품속에 들어가 엄마와 눈 맞춤을 하고 젖가슴을 만지고, 그리고 한 번만이라도 엄마! 하고 소리 내어 불러보고 숨겨놓은 세상사 중딱 한 가지 억울했던 그 일을 일러바치고 엉엉 울겠다.  사람은 누구나 어렵고 힘든 일을 겪으며 살아가고, 이를 홀로 감당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어렵고 힘들면, 가까운 지인에게 하소연하기도 하고, 나름대로 어려움을 이겨보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안 하는 것보다 낫지만..

매주 칼럼/2023 2024.07.14

원로 목사님께서 시카고로 이주하십니다(230129).

원로 목사님께서 시카고로 이주하십니다.   회자정리(會者定離) 거자필반(去者必返)이란 말이 있습니다. 회자정리(會者定離)는 만난 사람은 반드시 헤어진다는 뜻이고, 거자필반(去者必返)은 떠난 자는 반드시 돌아온다는 뜻입니다. 비록 불교 용어지만, 이를 기독교적으로 해석하면, 모든 인간은 만나면 헤어질 수밖에 없지만, 궁극적으로는 다시 천국에서 만날 것입니다. 나아가서 떠났지만, 믿음으로 살아가는 영혼은 천국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도 정한 이치입니다. 이처럼 인간에게 만남이 있고, 헤어짐이 있지만, 사람마다 만남은 기쁘고 좋아하지만, 헤어짐은 아쉽고 힘들 때가 참으로 많습니다. 그러나 누구도 만남과 헤어짐, 가고 오는 것에서 예외일 수 없습니다.  김용주 목사님은 한 소망 교회를 개척하시고, 한 소망 교회가 ..

매주 칼럼/2023 2024.07.14

평안을 찾아서 지키는 건강(230122)!

평안을 찾아서 지키는 건강!   팬더믹과 전쟁, 고물가로 어려운 이 시대에, 우리는 누구나 건강하기를 원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건강에 관한 정의인데,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을 "단지 질병이 없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전한 상태이다.' 말합니다. 하루야마 시게로는 '뇌내 혁명'이란 책에서, 사람이 건강 하려면, 여섯 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① 피곤하지 않게 하라! ② 적절한 숙면을 취하라! ③ 식욕을 절제하라! ④ 화를 내지 말라! ⑤ 두뇌를 계속하여 사용해라! ⑥ 적당한 운동을 끊임없이 지속하라! 그런데 하루야마 시게로는 이 여섯 가지에 '마음의 평안'을 추가했습니다. 인간의 건강에서 마음의 평안함이 차지하는 비율이 무려 55%에 달할 정도로 참으로 ..

매주 칼럼/2023 2024.07.14

'여기가 좋사오니!'를 넘어서(230115)!

'여기가 좋사오니!'를 넘어서!  논어(論語) 술이편(述而篇)에 "삼인행 필유아사(三人行 必有我師), 세 사람이 길을 가면, 그 중 반드시 스승으로 받들만한 사람이 있다." 교훈합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 세 사람이 아니라 삼 백 명이 있어도, 스승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사람이 많고 적음이 아니라, 내게 정말 배우려는 마음, 성장하려는 마음이 있는지에 있습니다. 실제로, 배우려고 하면, 우리는 사람이 아니라, 작은 사소한 무엇인가를 통해서도 배울 수 있지만, 현실에 안주하려 하면, 아무리 좋은 스승이 가르침을 주어도, 아무것도 배우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혹자는 '성장하는 사람은 절대로 늙지 않는다. 성장하기를 멈추면 그때 비로소 늙는다.' 말했습니다. 여기서 '성장하는 사람'을 '배우는 사람'..

매주 칼럼/2023 2024.07.14

하나 됨을 위해 기억해야 할 네 가지 동사(230108).

하나 됨을 위해 기억해야 할 네 가지 동사  지난 목요일, 많은 성도의 참석과 동역으로 '앎이 삶으로' 8일간 연말연시 특새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것은, 매일 부서별로 찬양 드리고 헌신하는 모습이 너무도 귀하고 뿌듯하였습니다. 이를 보며, 교회가 하나 되어, 한 목적을 향해 한 손 잡고, 함께 나아감이 참으로 복되고 소중함을 다시금 깊이 절감하였습니다. 행전 2:46~47절은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말씀합니다. 초대 교회가 하나 된 중요한 단어로 "모이고, 나누고, 은혜받고, 섬기고" 이런 영적 사이클이 계..

매주 칼럼/2023 2024.07.14

새로운 기도 제목과 계획을 이루려면(230101)!

새로운 기도 제목과 계획을 이루려면!  여러분은 하루의 일과 중, 어떤 시간이 가장 행복하고 뿌듯하세요? 저는 하루에 계획했던 일들(설교 준비, 강의 준비, 심방과 만남, 전화 심방, 회의 준비 등)을 무사히 잘 마치고 사무실을 나설 때, 가장 큰 행복을 느낍니다. 저는 출근하면, 가장 먼저, 그 날에 해야 할 사역(To Do List)을 꼼꼼하게 기록해서 컴퓨터 바탕화면에 띄워 놓습니다. 어떤 날은 할 일이 몇 개 안 될 때도 있고, 어떤 날은 빼꼭하게 채워지는 날도 있습니다. 바쁜 중에도, 해야 할 일을 하나씩 해 나가면, 하루가 참으로 빨리, 아니, 일주일이 너무도 빨리 지납니다. 그렇게 해야 할 일(To Do List)을 적고 이루어가는 습관 때문에, 한 주간의 시간을 바르고 효율적으로 쓸 때가 ..

매주 칼럼/2023 2024.07.14

말씀과 기도로 송구영신(送舊迎新)을(221225)!

말씀과 기도로 송구영신(送舊迎新)을!  우리가 자주 쓰는 말 중에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란 말이 있는데, 이는 참으로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삶이 앞으로 나아가거나 발전하지 못하고 계속 그 상태에 머물러서 제자리걸음 할 때 이 말을 씁니다. 또한, 삶이 단조롭고 같은 일을 매일 반복하여 생활의 변화가 없을 때도 사용합니다. 다람쥐가 쳇바퀴를 돌 때, 정말 열심히 달리지만, 결과는 매번 그 자리인데, 이를 볼수록, 참으로 허탄한 마음이 커집니다. 그런데 깊이 생각해 보면, 저와 우리가 쳇바퀴를 도는 다람쥐처럼 살아갈 때가 참으로 많습니다. 이민자로 이 땅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쉼도 없이 바쁘게 살지만, 내 삶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제자리걸음에 머물 때가 너무도 많기 때문입니다.   삶..

매주 칼럼/2022 2024.07.14

바른 분별력이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갑니다(221218).

바른 분별력이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갑니다.   지난 2022년 6월, 한국기독교 이단 상담소 협회는 한국에서만 본인이 재림 주로 말하는 교주가 40명이 넘고, 이단 사이비 단체가 무려 200여 개가 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단은 교묘하게, 성경의 일부 구절을 자기 방식대로 해석하여 기독교인의 실족을 목표로 공격합니다. 그런데, 만일 기독교인이 바른 영적 분별력만 있다면, 이단의 피해는 줄어갈 것이고, 감히 자신이 재림 주라고 말하는 영혼은 나타나지 않을 것입니다. 두렵게도, 분별력을 상실하면 나만 실족하는 것이 아니고, 내 배우자와 가족, 사랑하는 자녀까지도 실족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전 12:10 절에서, 영들 분별하는 능력이 성령님 주시는 은사라고 말합니다. 문제는 꼭 이단만이 아니라, 나..

매주 칼럼/2022 2024.07.14

함께 준비해야 할 2023년(221211).

함께 준비해야 할 2023년   주님은 참 인간이고 참 하나님이셨지만, 모든 일을 홀로 감당하지 않고, 12명의 사도를 세우셔서 함께 사역하셨습니다. 바울도 롬 12장에서, 주의 사역을 감당할 때 동역했던 수많은 동역자의 이름을 열거했습니다. 모세도 홀로 주의 일을 감당할 수 없어서, 천 부장, 백 부장, 오십 부장, 십 부장을 세워 동역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 교회는 절대로 리더 혼자 감당할 수 없고, 모든 성도가 한마음으로 합력해야 더욱 선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대림절 셋째 주일이고, 오늘을 포함해서, 2022년 주일 예배는 이제 세 번 남아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은 올해를 정리하는 시기인 동시에, 다가오는 2023년을 준비하되, 무엇보다 모든 성도가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을 감당하며 ..

매주 칼럼/2022 2024.07.14

살면서 비판이 필요하지만(221204)!

살면서 비판이 필요하지만!  우리 삶에서, 원하든 원하지 않든, 누구도 비판과 헤아림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긍정적으로 보면, 비판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것을 추구하는 건설적인 시각을 가질 때 발생합니다. 또한, 건전한 비판은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변혁과 발전의 토대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건전한 비판보다 잘못된 비판이 더 많고, 그 악영향이 훨씬 큼에 있습니다. 실제로, 잘못된 비판으로 인해, 나는 물론 주변 사람까지, 나아가서 공동체가 어려움에 빠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물론 주님은 "비판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마 7:1)!"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현실에서, 비판과 헤아림이 있을 수밖에 없기에, 이왕이면 우리는 건설적이고 건전한 비판의 방법을 배워가야 합..

매주 칼럼/2022 2024.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