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칼럼 257

나만의 골방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 얻기(220710).

나만의 골방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 얻기.  빌 게이츠는 1년에 두 주간 생각 주간(Think Week)을 정해서, 하루에 두 번 음식을 넣어주는 직원 외에는 가족의 방문도 거절한 채 깊은 생각에 잠깁니다. 워런 버핏은 '1년에 50주 생각하고, 2주 일한다.' 말했고, 손정의는 아무리 바빠도, 하루에 최소한 10분은 자기 생각에 몰입할 시간을 가진다고 합니다. 주님도 드시고 주무실 시간이 부족했지만, 새벽에 하나님과 독대하는 골방을 놓치지 않으셨습니다. 오늘 우리의 문제는 이처럼 세상과 구별된 나만의 시간을 가지지 못한 채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민자는 너무 바쁘고 분주하기에, 어쩌면 더더욱 짧아도 규칙적으로 나만의 골방을 확보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골방을 확보해야 하는 이유는 내 자아의 소리,..

매주 칼럼/2022 2024.07.12

2022년! 하반기를 말씀으로 다시 뜁시다(220703)!

2022년! 하반기를 말씀으로 다시 뜁시다!  기독교인은 성경이 하나님 말씀이고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되어 오류가 없는 메시지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하나님 말씀인 성경을 규칙적으로 읽어본 적이 언제입니까? 미국의 기독교인 중, 이 질문에 매일 성경을 읽는다고 20%가 답했지만, 나머지 80%는 한 달에 한 번 성경을 읽고, 가끔 2~3달에 한 번 성경을 읽고, 20%는 아예 성경을 읽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이처럼 성경에 관해 무지하기에, 기독교 교리에 관해서도 무지하고, 당연히 구원의 확신마저 쉽게 흔들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현상이 큰 문제임을 인정한다면, 나부터 다시 규칙적으로 성경을 읽는 습관을 만들어 가야 하지 않을까요?   지난 목요일에 구역장과 부 구역장 단톡방(56명)에 하루..

매주 칼럼/2022 2024.07.12

내 주변에 어려워하는 사람이 있기에(220626)

내 주변에 어려워하는 사람이 있기에   지난 5월 22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세계경제포럼(WEF)은 '고통으로 얻는 이익'이란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지난 2020년 팬더믹이 시작된 이래, 2022년 3월까지, 전 세계에서 억만장자가 573명이 새롭게 배출되었던 반면, 같은 기간에 무려 2억 6,300만 명이 극빈층으로 전락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30시간마다 억만장자 1명이 배출될 때, 극빈층 100만 명이 늘어난 것입니다. 이를 보면, 세계 곳곳은 물론, 아니, 우리 주변을 보아도, 상황과 처지가 더 나아지고 성장하는 사람보다, 이전보다 어렵고 힘들어지는 영혼이 점점 늘어가고 있음을 절감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 이런 불균형을 우리에게 보여주실까요? 단지 '나는 괜찮..

매주 칼럼/2022 2024.07.12

72주년 6.25의 교훈을 생각하며(220619).

72주년 6.25의 교훈을 생각하며   오는 6월 25일(토)은 6.25 72주년 기념일입니다. 통계는 6.25로 총 400만 명이 희생되었고, 무려 30만의 전쟁미망인, 10만의 전쟁고아, 1천만의 이산가족이 생겼다고 보고합니다. 또한, 6.25로 535명의 목사가 학살당하고, 2,122개의 교회가 전소되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이처럼 통계자료는 가지고 있지만, 6.25가 오늘 우리에게 주는 교훈과 도전은 점점 줄어가고 있습니다. 실례로 한국 정보 통계청은 초등학생 50.7%가 6.25를 조선 시대에 발생한 전쟁으로 알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수많은 사람의 희생으로 지켜진 국가와 자유지만, 시간이 갈수록 전쟁 중 있었던 사실과 교훈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비록 72년 전 역사의 아픔이었지만, 오..

매주 칼럼/2022 2024.07.12

총기폭력 피해자들과 유가족을 위한 기도문(Ncpck 글).

총기폭력 피해자들과 유가족을 위한 기도문 - 미국 장로교 한인교회 전국총회(Ncpck)와 함께 드리는 기도문 -   살아계신 하나님, 이 참담함에 할 말을 잃고 겸손히 엎드려 구하오니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소서! 버펄로 뉴욕의 슈퍼마켓에서, 캘리포니아 어바인의 장로교회에서, 텍사스 유발데의 초등학교와 오클라호마 털사의 대학병원에서 무차별 자행된 총기폭력으로 귀한 생명을 잃은 영혼들을 주님의 품 안에 고이 품어 주시고, 총상을 입고 치료 중인 피해자들에게 주님의 강한 손길로 함께 하사 속히 치유 받아 회복하게 하시며, 또한 유가족과 친척들 그리고 친구들과 그들의 공동체 위에 주님의 위로와 소망으로 가득하길 두 손 모아 간구합니다. 우리는 그들의 아픔을 아파하고 그들과 함께 슬퍼하며 애통합니다.  위로의..

매주 칼럼/2022 2024.07.12

직접적 은혜와 간접적 은혜의 차이(220605)

직접적 은혜와 간접적 은혜의 차이   오늘은 세계의 수많은 교회가 성령 강림 주일로 지키며, 예전 색깔도 강렬한 붉은 색을 사용합니다. 사도행전 2장은 기도에 전념하던 120명 성도에게 성령님이 임재하여서, 초대교회가 형성되었고,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시작이 되었다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성령 강림 사건이 당시 모든 사람에게 함께 일어난 사건이 아님에 주목해야 합니다. 성령 강림 사건을 직접 체험한 120명은 그 삶이 달라지고 바뀌어서 타인을 섬기며, 세상을 바꾸어가는 삶을 살았습니다. 반면에 성령 강림을 간접적으로 체험한 영혼 대부분은 성령 강림 사건을 비상식적이라고 이상하게 여겼고, 심지어 새로운 술에 취하였다고 조롱까지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일 년에 한 번, 성령 강림 주일을 지키라고 말씀..

매주 칼럼/2022 2024.07.12

전문가에게 물으며 살아가는 삶(220529)

전문가에게 물으며 살아가는 삶  지난 수요일 팬더믹 이후 처음으로 미용실에서 Hair Cut을 했습니다. 그동안 아내가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제 머리를 관리해 주었고, 감사하게 큰 문제 없이 지내왔습니다. 그러나 아내의 정성이 들어간 Hair Cut은 처음에는 참 좋은데, 시간이 갈수록, 균형이 조금씩 안 맞아가고 틀어질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전문가를 찾아서 Hair Cut을 하니, 균형은 물론 느낌, 분위기까지 달랐습니다. 역시 전문가는 전문가이구나! 깊이 절감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인생의 많은 어려움과 아픔을 해결하시고, 가장 선하게 이끌어가시는 전문가는 누구일까요?   많은 기독교인이 인생의 전문가인 하나님을 찾지 않고, 세상에서 불완전한 전문가인 사람을 찾아서, 조언과 도움을 구하며 살아갑니..

매주 칼럼/2022 2024.07.12

날마다 거룩한 규칙성을 만들어가야 합니다(220522).

날마다 거룩한 규칙성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과거 한국의 모 일간지는 상쾌한 아침을 맞으려면 꼭 필요한 규칙적인 습관 세 가지를 말했습니다. (1) 기상 후, 누운 상태에서 기지개를 켜고 스트레칭을 해라. (2) 창문을 열고 밝은 빛을 쬐어라. (3) 공복에 물을 한 잔 마셔라. 기사는 이 세 가지를 한 번만 하지 말고, 한 가지만 하지 말고 매일 규칙적으로 행해야 아침이 상쾌할 수 있다고 알려 준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기독교인이 아침은 물론 남은 인생이 날마다 상쾌하고 신실하려면 과연 무엇을 규칙적으로 실천하며 살아가야 하겠습니까?  우리 삶에서 규칙성은 양면성이 있습니다. 실례로, 나쁜 규칙성은 매번 좋지 않은 일을 반복하게 하지만, 반대로 선한 습관이 규칙으로 굳어지면, 반대의 결과를 초래할 ..

매주 칼럼/2022 2024.07.12

내 발걸음이 한 번 더 교회로(220515)!

내 발걸음이 한 번 더 교회로!   최근 미국은 다시 코로나-19 확진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마음에 '이제는 괜찮겠지! 백신도 맞았는데!' 생각하지만, 현실은 또 다른 변종 바이러스로 인해 계속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와 반대로, 우리 삶을 현장을 보면, 마치 팬더믹이 끝난 것처럼, 식당과 쇼핑몰, 대중교통과 운동경기까지 정상화되고 있지만, 유독 교회만 정상화가 느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아직도 많은 기독교인이 팬더믹으로 인해 교회 출석을 주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발걸음이 다시 교회로 더 다가오려면, 꼭 필요하고 기억해야 할 삶의 자세가 있습니다.   (1) 우리 기도에 교회를 위한 기도가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 기도는 내가 얼마나 마음을 쓰는가와 비례하기에, 교회를 위해 한..

매주 칼럼/2022 2024.07.12

부모와 자녀의 대화 기술 특강을 준비하며(220508)!

부모와 자녀의 대화 기술 특강을 준비하며!  팬더믹 이후 New Normal 시대를 맞이하며, 우리 삶은 물론 교회를 섬기는 목회 패러다임도 많이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과거 목회자는 마치 슈퍼맨처럼 설교와 행정, 심방과 선교, 교육과 상담 등, 모든 사역을 다 감당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 목회자는 더는 슈퍼맨 역할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최근 목회는 신앙생활에 유익한 정보와 지식을 교인에게 연결해 주는 사역이 점점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2022년 가정의 달 특강인 '부모와 자녀의 대화 기술'은 이처럼 영적으로 좋은 Content를 교우들과 연결하는 목적으로 개설되었습니다.   말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가장 큰 특권입니다. 인간은 말과 언어를 통해 문명을 발전시켰고, 학..

매주 칼럼/2022 2024.07.12